어린 형수 (옷장 밖의 신음소리) 26화
무료소설 어린 형수: 보고 들으면서 쉽게 읽는 소설감상
작성자 무료소설 조회 2,709회 작성일소설 읽기 : 어린 형수 (옷장 밖의 신음소리) 26화
“집에 아무도 없어?!”
거실 밖에서 형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당황한 나는 급히 형수의 몸에서 떨어져 벗어놓은 속옷을 찾았다.
하지만 내 방에서 옷을 전부 벗고 알몸으로 건너온 바람에 안방에는 나와 세진이의 옷이 아무것도 없었다.
형수가 몸을 일으키더니 황급히 안방의 옷장 문을 열었다.
“여기 들어가 있어요, 빨리요.”
나와 세진이가 옷장 안으로 들어가자 형수는 커다란 가운을 꺼내고는 문을 닫아버렸다.
그러자 한줌의 빛조차 들어오지 않는 칠흑 같은 어둠이 옷장 안에 가득 차버렸다.
옷들로 가득한 옷장 안에 억지로 들어간 나와 세진이는 할 수 없이 서로를 끌어안고 있어야만 했다.
내게 안긴 세진이의 따뜻한 알몸이 두려움에 파르르 떨리는 게 느껴졌다.
“괜찮아.. 출장가기 전에 잠깐 집에 들른 걸 거야..”
나는 그녀를 안심시키기 위해 작은 목소리로 속삭였다.
하지만 나 역시 잔뜩 긴장해 있었기에 귓가에 속삭이는 그 작은 목소리조차 가늘게 떨리고 있었다.
“무슨 일이에요? 출장 안 갔어요?”
“갑자기 스케줄이 밀려서, 내일로 미뤄 졌어.”
거실에서 들리는 형의 목소리가 안방 쪽으로 조금씩 가까워져 오고 있었다.
그가 안방으로 들어서면 옷장 문을 열고 집에서 입는 편한 옷들을 꺼내 갈아입으려 할 것이었다.
“근데 당신은 왜 가운을 입고 있어?”
“씻으려던 참이었어요. 도련님 오시기 전에 편하게 씻으려고요..”
형수가 침착하게 대응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이윽고 안방 문을 열고 들어서는 기척이 들리자 긴장한 세진이가 내 품으로 바짝 안겨들었다.
“나 없는 동안 집 좀 봐달라고 했더니.. 이 시간까지 안 들어오고 뭐하는 거야?”
“공무원 시험이 코앞이잖아요. 도련님 미래가 우선이죠.”
그 순간 형의 인기척이 옷장 바로 앞에서 들렸다.
부스럭거리며 넥타이를 푸는 소리가 당장이라도 문을 열고 달려들 것처럼 우리의 코앞에서 들려오고 있었다.
“잠깐만요..”
다행히 형수가 형을 돌려세운 모양이었다.
그리고는 약간의 침묵이 이어지더니 이내 형수의 가벼운 신음소리가 옷장 안으로 들려오기 시작했다.
“흐으음.. 하아, 하아.. 흐으응~”
“웬일이야? 당신이 먼저 이렇게 적극적이고?”
차가운 어둠 속에서 나도 모르게 마른 침이 내 목젖을 적시면서 넘어갔다.
그러자 내게 안겨 있던 세진이가 살며시 날 쳐다보는 게 느껴졌다.
“당신.. 젖어있는데?”
“출장 간다던 사람이 돌아와서.. 너무 기뻤나 봐요.. 이리와 봐요..”
우리가 숨어있는 옷장에서 형을 떼어 놓기 위해 형수가 침대로 그를 데려가려는 모양이었다.
그 순간 그가 무슨 짓을 했는지 형수의 달뜬 신음소리가 옷장 안까지 크게 들려왔다.
“하악, 하악~ 아파요.. 제발 살살해줘요.. 흐으응~~”
그 순간 내게 안겨있는 세진이의 몸이 살며시 떨리는 게 느꼈다.
그것은 조금 전 두려움 속에 느껴지던 그녀의 떨림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다.
나는 조심스럽게 세진이를 내 쪽으로 당겨 안았다.
서로를 바라보면서 앉아있었기에 내가 그녀를 끌어당기자 세진이가 나의 목을 팔로 감싸며 살며시 내 가슴으로 안겨들었다.
“하악, 하악, 하악.. 하앙, 하앙, 하아앙~”
“오늘따라 더 뜨겁네.. 왜 그래..? 왜 이렇게 달아올랐어?”
침대 위에서 들썩거리는 소음들과 형수의 가쁜 숨소리가 끊임없이 들려왔다.
앞을 가리고 있는 짙은 어둠 때문에 세진이의 얼굴은 볼 수 없었지만, 난 지금 그녀가 어떤 표정을 짓고 있는지 알 수 있을 것만 같았다.
“좋은데? 좀 더 소리내 봐.. 허리를 더 들고.. 그래.. 더 벌려서.. 더..”
“하앙, 하앙.. 좋아요. 좋아서 죽을 것 같아요.. 흐으응~~”
‘질퍽, 질퍽, 질퍽, 질퍽..’
우리의 침묵을 틈타 그들의 은밀한 소리마저 여과 없이 옷장 안으로 들려왔다.
그 소리가 듣고 싶지 않았던지 세진이가 날 끌어안고서는 내 입술 위에 부드럽게 입을 맞췄다.
나는 그녀의 목덜미를 감싸 안고 부드럽게 세진이의 입술을 빨아댔다.
그러면서 잔뜩 발기한 내 아랫도리 위로 그녀의 사타구니를 조심스럽게 끌어당겼다.
“흐음..”
솟아오른 내 성기 끝이 세진이의 음순 사이로 밀려들던 순간, 그녀의 입에서 옅은 신음소리가 났다.
세진이의 신음성을 막기 위해 나는 그녀의 입 안으로 내 혀를 깊숙이 넣어야만 했다.
“하아아.. 하아아아~ 하아아아아~~!”
앞이 보이지 않을 때 사람들은 다른 감각들이 극도로 예민해 진다.
형수의 신음성을 귀로 들으며 나는 세진이의 음부 안쪽으로 발기한 내 성기를 천천히 밀어 넣고 있었다.
매끄러운 그녀의 음순이 내 귀두를 물고 오물거리는 감촉이 거짓말처럼 생생하게 느껴졌다.
세진이의 안쪽으로 더 깊숙이 파고들자 미끌미끌한 음부 속주름과 돌기들의 촉감까지 내 성기 위에 그대로 전해져왔다.
“하아.. 하아..”
그녀가 뱉어낸 뜨거운 숨결이 내 목덜미를 자극하며 간질여댔다.
손으로 감싸 안은 세진이의 긴장된 살결과 그 안에 심장박동, 그리고 미세한 떨림까지, 그녀의 모든 것들이 빠짐없이 전부 다 느껴지고 있었다.
나는 세진이의 부드러운 목덜미에 살며시 입술을 가져다 댔다.
달콤한 로즈 제라늄 향이나는 목덜미에 내 입술이 닿자 격렬한 심장 박동과 함께 그녀의 살결 전체가 감전된 것처럼 움찔거렸다.
그런데 나는 그런 반응이 형을 향한 그녀의 마음인 것만 같아 울컥 질투심이 났다.
그래서 내 입술에 닿아 꿈틀거리는 세진이의 부드러운 목덜미를 살며시 아프게 깨물어버렸다.
“흐음..”
그러면서 내 손은 그녀의 엉덩이를 감싸 안아 내 쪽으로 깊숙이 끌어당겼다.
내 일부를 세진이의 몸 안으로 밀어 넣어서 그녀가 나라는 존재를 잊어버리지 못하도록 만들고 싶었다.
“하앙, 하앙, 하앙, 하아앙~ 더 해줘요, 더~ 하아아앙~~!”
나는 세진이를 끌어안고 그녀의 입술 위에 키스를 퍼부었다.
세진이의 입 안으로 혀를 밀어 넣고 그녀의 영혼까지 마셔 버릴 것처럼 격렬하게 빨아댔다.
세진이의 젖가슴을 감싸 쥐자 놀랍도록 말랑거리는 부드러운 속살이 내 손안에 가득히 느껴져 왔다.
눈으로 봤을 때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매끄러운 살결의 감촉이 흥분된 심장 박동과 함께 내 손안에 그대로 전해지고 있었다.
“오늘따라.. 너 왜 이렇게 맛있어? 학, 학.. 나 없는 동안.. 무슨 일 있었어..? 응?”
그 순간 형수의 안으로 파고드는 형의 달뜬 목소리가 옷장 밖에서 격렬하게 들려왔다.
그러자 갑자기 세진이가 자신의 허벅지를 더 크게 벌리더니 내 사타구니 위로 불쑥 올라앉는 것이었다.
그리고는 마치 형의 목소리에 대답하는 것처럼 자신의 음부 안에 박힌 내 성기를 부드럽게 왕복시키기 시작했다.
모든 힘을 풀어버린 세진이의 음부가 세상에 없을 것 같은 부드러움으로 내 일부를 물고 빨면서 안쪽으로 깊숙이 끌어당기고 있었다.
“흐으응..”
“하앙! 하앙! 하아앙! 하아아앙~~!!”
형수의 격렬한 신음성이 들리는 순간 세진이의 안쪽에서 뜨거운 애액이 울컥하고 쏟아져 나왔다.
내 방 침대 위에서 쏟아낸 만큼은 아니었지만, 깔고 앉은 내 사타구니 전체를 적시고도 남을 정도의 양이었다.
“혹시 내 동생이랑 단둘이 있는 게 너무 좋아서.. 달아오른 거야?”
“여보..!”
그 순간 나는 세진이의 안쪽으로 성기를 밀어넣던 행위를 멈추지 않을 수가 없었다.
날 안고 음부를 잔뜩 조여대던 그녀도 살며시 몸을 움츠리며 밖에서 들리는 형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는 것 같았다.
“그렇게 좋았어..? 그 새끼랑 단 둘이.. 있을 걸 생각하니까?”
“그게.. 무슨 말이에요..?”
‘철퍽, 철퍽, 철퍽, 철퍽..’
애액이 가득한 형수의 음부 안을 형이 성기로 쑤셔대는 소리가 거침없이 들려왔다.
하지만 흥분에 들떠있던 형수의 신음소리는 더 이상 들려오지 않고 있었다.
“왜 바디 워시 안 바꿨어..? 그 새끼랑 같은 냄새 나는 거.. 싫다는 말 못 알아들었어?!”
“제발.. 여보.. 여보..! 하아악! 악! 하악, 하아악~!”
그러더니 갑자기 형수의 비명소리가 끊임없이 옷장 안으로 밀려들기 시작했다.
그것은 삽입으로 터져 나오는 흥분된 교성이 아닌, 고통 속에 질러대는 그녀의 진짜 비명소리였다.
“...나가고 싶어?”
그 순간 내 사타구니 위에 앉아 날 안고 있던 세진이가 작은 목소리로 속삭여왔다.
그녀의 목소리는 마치 못 참겠으면 뛰어나가라고 은밀하게 나를 떠미는 것만 같았다.
대답대신 나는 세진이의 허리를 끌어안으며 그녀의 젖가슴을 거세게 빨아댔다.
그러면서 아랫도리를 치켜들어 세진의 음부 끝까지 발기한 성기를 힘껏 쑤셔 박았다.
“의심 받고 있었어..? 처음부터 너.. 그렇고 그런 사이였던 거야?”
“아니야, 난.. 우리 형이랑 달라.”
화가 난 나는 흥분으로 부풀어 오른 세진이의 젖꼭지를 아프도록 깨물어버렸다.
그러자 황급히 날 끌어안은 세진이가 내 아랫도리 위에서 자신의 사타구니를 격렬하게 흔들어대기 시작했다.
“하아.. 하아.. 하아.. 우리 이러다.. 들키겠다.. 하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