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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형수 (날 소리치게 해봐) 21화

무료소설 어린 형수: 보고 들으면서 쉽게 읽는 소설감상

작성자 조회 2,750회 작성일

소설 읽기 : 어린 형수 (날 소리치게 해봐) 21화


“도련님!”

갑작스런 형수의 목소리에 놀란 세진이가 얼떨결에 날 밀어내려고 했다.
그러면서도 혹시 자신의 모습이 보일까봐 내 가슴팍에 얼굴을 묻은 그녀의 어깨가 한없이 가냘파 보였다.

그런데 그런 그녀를 감싸 안은 순간, 갑자기 내 아랫도리에서 호기가 솟아올랐다.

‘뭐 어때? 성인 남녀가 눈이 맞으면 그날 잘 수도 있지.. 너도 니 남편이랑 그랬었잖아?’

그건 조금 전 엿들었던 세진이의 목소리가 떠올랐기 때문이었다.
사실 형수가 세진이의 정체를 모르는 이상, 죄책감 따위 느낄 이유조차 없었던 것이다.

“형수.. 저랑 약속한 거 기억 안 나세요? 여자에 대해서 알려주신다는 거.. 그래서 친구를 불러주신 거 아니었어요?”

형수를 돌아보지도 않은 채 나는 그대로 세진이를 안고 있었다.
그녀의 한쪽 허벅지를 들어 올려서 분홍색 음부 안에 발기한 성기를 꽂고 있는 모습 그대로였다.

“아무리 그래도, 도련님...”
“우리 둘이서 알아서 하고 싶은데.. 잠시만 자리 좀 피해주시면 안 돼요? 제가 아랫도리를 다 내놓은 채로.. 형수를 돌아봐야 되겠어요?”

당돌한 내 반응에 망설이는 것처럼 형수가 한참을 그대로 서 있었다.
하지만 어쩔 수 없다는 듯 살며시 다용도실 밖으로 나가는 그녀의 기척이 들려왔다.

 

‘쫙!’

그 순간 나를 밀어낸 세진이가 강하게 내 뺨을 후려쳤다.
그 바람에 그녀의 음부 속 깊숙이 박혀있던 내 성기가 거칠게 빠져버렸지만, 세진이는 통증조차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았다.

“너.. 진짜 쓰레기였구나!”
“그럼 쓰레기들한테 당하고 사는 넌 뭔데?”

내가 바짝 다가서자 당황한 얼굴로 세진이가 날 바라봤다.
발가벗은 그녀의 속살과 분홍색 입술이 내 코앞에서 날 흥분시키고 있었다.

“너도 복수하고 싶었던 거 아니야? 사실은 그래서 형수 주변을 맴돈 거잖아.”
“아니야..”

날 올려다보는 세진이의 눈가에 눈물이 고이는 게 보였다.

“날 이용해. 날 이용해서.. 떳떳하게 괴롭혀.. 보고 있지만 말고, 복수를 하라고.”

그러면서 난 세진이의 허리를 힘주어 끌어안았다.
그러자 가녀린 어깨를 움츠리고 있던 그녀가 가벼운 공기 인형처럼 내 품안으로 안겨들었다.

“널 위해서라면.. 뭐든지 다 해줄게.”

세진이에 대한 욕정 때문만은 아니었다.
형수의 곁에서 한없이 흘렸을, 그녀의 아프고 서러운 눈물 때문이었다.

 

“따라와!”

세진이의 눈물을 보고 호기가 솟구친 난 그녀의 손을 잡아 밖으로 끌고 나갔다.
발가벗은 세진이가 당황해 하는 걸 알면서도 옷 입을 시간조차 주지 않았다.

“잠깐만, 잠깐만..”

내가 어찌나 세게 당겼던지 그녀는 별다른 저항 한번 못해보고 밖으로 끌려 나왔다.
그런데 발가벗은 나와 세진이가 거실로 나서는 모습을 형수가 우두커니 선 채로 바라보고 있었다.

“도련님..!”
“뭐, 이미 들켰는데.. 눈치 볼 필요 없잖아요.”

나는 발기한 성기가 보이도록 형수 앞에서 잔뜩 움츠린 세진이를 끌어안았다.
그리고는 다용도실에 벗어놓은 옷들을 그대로 둔 채 아무렇지 않은 것처럼 그녀를 안고 내 방으로 들어갔다.

“뭐하자는 거야?”
“니가 원하는 대로 해주려고.”

세진이를 와락 끌어안은 나는 그녀의 입술을 거칠게 덮쳐버렸다.
그리고는 그녀의 사타구니 안에 손을 넣어 아직 젖어있는 분홍색 음부를 거칠게 애무하기 시작했다.

“으읍! 흐으읍~! 흐읍, 흡! 흐~읍!”

세진이가 날 밀어내려고 발버둥 치며 거친 신음성을 질러댔다.
그 소리가 밖에까지 들리도록, 난 그녀를 데려오면서 내 방문을 살짝 열어두었었다.

 

“더 소리를 질러.. 그래야 밖에 있는 형수가 듣지.”

세진이를 안아서 침대 위에 눕힌 내가 그녀의 몸 위에서 은밀한 목소리로 속삭였다.
그러자 동그란 눈으로 날 올려다보던 그녀가 가녀리게 몸을 떨어댔다.

“문 밖에서 지금 인기척이 들렸어. 아마 우리를 엿보고 있을 거야. 그러니까.. 최대한 즐기는 것처럼 해봐.”
“너 미쳤어?”

매섭게 날 바라보면서 세진이가 말했다.
하지만 문 밖의 형수를 의식했는지 그녀의 목소리는 내게만 들릴 정도로 작아져 있었다.

“나도 솔직히 맘에 안 들어. 그렇게 오래사귄 널 버리고.. 조건 좋은 형수랑 아무렇지도 않게 결혼한 형이란 남자.. 게다가 그런 남자에게서 벗어나지 못하는 바보 같은 형수도.”
“그러면서도 너.. 꼬박꼬박 형수라고 그런다?”

비웃는 것처럼 세진이가 차가운 미소로 날 올려다봤다.
난 그런 조소가 그녀의 마지막 자존심이란 걸 알고 있었다.

“사실은 나.. 형수를 좋아해.”

그 순간 차가운 미소가 세진이의 얼굴에서 생길 때 보다 빠르게 사라져 버렸다.
그리고는 원망스런 눈빛으로 그녀가 날 바라봤다.

 

“그래서 나한테 이러는 거였어? 질투심이라도 유발시키려고?”
“그렇다고 하면.. 어쩔 건데?”

나는 될 대로 되라는 심정으로 세진이의 얼굴을 가만히 내려다보고 있었다.
얼떨결에 속마음을 털어놔서 그런지 그녀의 속살을 끌어안고 있는데도 아랫도리에 흥분이 차오르지 않았다.

“그렇단 말이지..?”

그런데 그 순간이었다.
세진이의 손이 아직 발기를 풀지 않고 있던 나의 성기를 살며시 감싸 쥐었다.

“그래서..? 형한테서.. 형수를 뺏기라고 할 거야?”

사실 그 부분이 아직도 날 망설이게 만들고 있었다.
형에게서 형수를 갈라놓는다고 해도 그녀를 내 여자로 만드는 게 쉬울 리가 없었다.

그걸 위해서는 잃어야 할 게 너무나 많았다.

“너 아직도.. 어린 애였구나?”

살며시 날 향해 미소를 지어 보인 세진이가 내 성기를 쥐고 부드럽게 흔들어댔다.
그런데 치기어린 애송이를 보는 것 같은 그녀의 눈빛이 그 순간 날 다시 흥분시켜 버리고 말았다.

 

“니가 하는 건 어른이 하는 짓이고?”

세진이의 젖가슴을 거칠게 움켜쥔 내가 차가운 목소리고 말했다.
그녀의 갑작스런 도발에 깊은 곳에서 들끓고 있던 애송이의 치기어린 욕정이 이성을 뚫고 솟구쳐 올랐다.

나는 그녀의 대답도 듣지 않고 세진이의 사타구니 안으로 아랫도리를 밀어붙였다.
그런데 그녀가 거부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자신의 허벅지를 벌리는 것이었다.

“니가 하고 싶은 걸 하면서.. 날 위하는 척 하지 마.”

아직 내 성기를 쥐고 있던 세진이가 그걸 자신의 음부 안으로 천천히 밀어 넣었다.
자신의 사타구니에서 느껴지는 고통을 그녀는 입술을 깨문 채 꾹 참아냈다.

“내 신음소리가.. 저 밖에까지 들리게 하고 싶은 거지?”
“그래.”

세진이를 가만히 내려다보면서 난 최대한 차갑게 대답했다.
내가 형수만큼 그녀를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지금 이 순간만큼은 절대로 티내고 싶지 않았다.

“그럼 해봐.. 내 입에서 나는 신음소리가.. 밖에서 들리게 만들어봐.”

그런데 세진이의 대답이 날 흔들어 놓고 말았다.
그녀는 마치 나와의 섹스 따위 아무것도 아니란 듯 당당한 눈빛으로 날 바라보고 있었다.

 

욱한 마음에 난 온 힘을 다해 발기한 성기를 그녀의 음부 안으로 밀어 넣었다.
그러자 세진이가 사타구니까지 치켜들어서 자신의 가장 깊숙한 곳까지 날 받아들였다.

안쪽에서 그녀의 자궁벽이 내 성기를 강하게 조여 대는 게 느껴졌다.
마치 어디한번 해보란 듯이 세진이가 날 향해 은근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끼익..’

그런데 그 순간, 아주 미세하게 살짝 방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안쪽에서 벌어지는 일이 궁금했던 형수가 살며시 방문을 열어 세진이와 나의 행위를 훔쳐보고 있는 게 분명했다.

“조심해.. 오히려 내가 널.. 삼켜버릴 수도 있으니까.”

게다가 내 사타구니 아래에서 허벅지를 잔뜩 벌린 채 미소 짓고 있는 세진이의 얼굴이 날 강렬하게 자극해 왔다.
이제는 돌이킬 수 없다는 걸 깨달아버린 나는 두 팔로 그녀의 목을 끌어안은 채 음부 안 깊숙이 발기한 성기를 힘차게 박아대기 시작했다.

“하아.. 하아.. 하아.. 이 정도로 내가.. 소릴 지를 거 같아?”

 

세진이의 허벅지를 최대한 벌린 나는 그녀의 안으로 온 힘을 다해 성기를 박아댔다.
하지만 그녀는 여전히 거친 숨결만 내쉴 뿐 신음성을 내지 않고 있었다.

“이러면서 뭐..? 날 소리 내게 해서.. 밖에 형수를 자극해..? 이 애송이야..”

이를 악물고 난 세진이의 음부 안에 미친 듯이 성기를 쑤셔댔지만, 그녀는 여전히 조롱하듯 날 바라보고 있었다.
내가 아무리 빠르고 강하게 쑤셔대도 절대로 신음성을 내지 않을 것만 같았다.

아까는 세진이의 신음성을 줄이기 위해 키스로 입을 막아야 했었는데 지금은 달랐다.
그녀의 흥분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었다.

“너 진짜.. 여자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구나?”

날 올려다보던 세진이가 자신의 사타구니 위에서 발광하고 있는 내 머리카락을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그런데 그 순간에 난 그녀가 흥분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이유를 알아챌 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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