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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지 (내 아들에게도 이렇게 벌려주었어?) 23화

무료소설 시아버지: 보고 들으면서 쉽게 읽는 소설감상

작성자 조회 1,579회 작성일

소설 읽기 : 시아버지 (내 아들에게도 이렇게 벌려주었어?) 23화

 

“호영이랑 하니까 좋아?”

아버님의 목소리는 질투가 묻어있었다. 마치 내가 다른 남자와 잔 것처럼, 다른 남자와 해서는 안 되는 짓을 한 것처럼.

아버님 난 당신의 아들과 했어요. 우리 부부란 말이에요.
지금, 아버님이 나를 이렇게 잡아끌어 내 몸을 더듬는 게 이상한 짓이란 말이에요.

아버님 방에 나를 밀어 넣더니 문을 잠그곤 침대에 넘어뜨렸다.
소리치고 싶었지만, 소리칠 수 없었다.
어두운 방에서 아버님의 서늘하고 차가운 눈만이 나를 노려보고 있었다.
두려웠다. 왜 아버님이 저렇게 노여워하는지.

“죄송해요.”

그냥 겁났다. 남편과 섹스하는 것이 잘못한 일이 아닌데도 그래야 할 것 같았다.
그에게 용서를 빌어야 할 것 같았다.
그렇지 않으면, 아버님이 무슨 짓을 저지를 것 같아서였다.
아버님은 내 몸에 올라타더니, 난폭하게 옷을 벗겼다.

“그…만. 제발… 그만…요.”

내 애원에도 불구하고 그는 멈출 생각이 없어 보였다. 거친 숨을 내쉬며, 분노를 토해내며 나를 벗겼다.

“부탁해…요. 그만… 두세요.”

저항하는 내 두 손을 누르며, 아버님은 화가 풀리지 않았는지 씩씩거리며 말했다.

“호영이와 섹스가 그렇게 좋아?”

“제발… 이러지…마…요.”

“좋아 죽을 것처럼 신음하던데…, 그놈이 그렇게 좋아?”

나는 몇 번이나 고개를 저었다. 그러나 그 고개짓은 부정의 의미가 아니라, 몸부림이었다. 시아버지에세서 벗어나려는 몸부림.

지금 당신의 아들이 자고 있는데, 옆방에서 자고 있는데, 이게 무슨 짓이에요.
아직도 내 몸엔 당신 아들의 온기가 남아있어요.
내 그곳은 아직도 당신 아들의 남근이 남긴 흔적으로 화끈거리고
내 입술은 달콤하고
내 가슴은 흥분으로 치달아 오르고.

“왜 이러세요…. 그만…, 제발…, 그만.”

아! 내 몸이 순간, 얼음처럼 차갑게 얼어버렸다. 아버님의 뜨거운 손가락이 내 안에 들어왔다.
어릴 적 어른들이 차가운 얼음 덩어리를 깰 때 바늘을 대고 망치로 때리듯이,
차가운 내 몸에 뜨거운 손가락이 들어와 나를 산산조각 깨부쉈다.

“호영이도 여기에 손가락을 넣었어?”

“아…, 그만….”

얼음처럼 산산이 조각난 내 몸이 뜨거운 손가락으로 모두 녹아 사라질 것 같았다.
남편이 남기고 간 열기로 인해 그곳은 여전히 뜨겁고 축축했다.
뜨겁고 축축한 질은 갑작스럽게 들어온 손가락을 너무도 쉽게 받아들이며, 질척, 질척 음란한 소리마저 냈다.
그 음란한 소리가 마치 어부를 유혹하던 사이렌의 소리가 되었는지, 아버님은 무언가 홀린 듯 속옷을 내리더니 무릎으로 내 다리를 벌렸다.

“음탕한 년.”

-질척, 질척, 질척.

“아!… 아! … 앗! … 앗!”

내 입에선 짧고 격한 신음이 톡톡 쏟아졌다.
아버님은 차가운 눈으로 바라보며, 나를 뜨겁게 하는 손가락의 움직임은 더욱 자극적으로 움직여 내 안에서 넘쳐나는 희열을 멈출 수가 없었다.

짓이겨지고 뜨겁게 몸이 저렸다.
아! 이미, 이제, 이렇게, 난 무너져 시아버지에 굴복했다.

“하! … 하! … 하!… 하!….”

내 몸이 활짝 벌어지며, 또다시 신음이 조각조각 흘러나왔다. 아버님의 손가락에 부서진 얼음 파편이 쏟아지며 희열에 녹아내렸다.
아버님은 애액이 잔뜩 묻어난 손가락을 빼내 내 입에 넣었다.
난, 그 손가락의 마디마디를 빨아주었다.

“호영이가 만족시켜 주지 못했지?”

나는 조금 전까지 남편에게 내민 몸을 곧바로 아버님에게 또다시 열어주었다. 당신 아들이 내 몸에 들어왔듯이 당신도 어서 들어와 달라고 활짝 문을 열었다.
나는 아버님의 손가락을 빨며 말했다.

“하아…, 하아…, 아버님이 안 들어오니, 해주지 않으니, 호영 씨와 했잖아요.”

나는 토라진 아이처럼, 심통 난 아이처럼 괜한 투정을, 아버님이 해주지 않아서 남편과 했다는 억지를 부렸다.

“어떤 식으로 했어? 호영이와?”

나는 빨고 있던 손가락을 빼내곤 힘차게 흔들거리는 아버님의 단단해진 그것을 입에 물었다.

“아…, 지영아.”

입에 들어온, 물건이 내 입 천창을 때렸다.
아! 그가 내 이름을 불러주었다. 다정하게 내 이름을, 내 존재를 불렀다.
난, 누가 내 이름을 불러줄 때면 살아있는 느낌이 들었다.
지금처럼 이렇게.
팔딱팔딱 뛰는 활어처럼 싱싱하게 뛰었다.

지영, 호영.
부부가 이름이 비슷하면, 잘산다고 했는데.
우리 부부는 잘 살았을까?

난 아버님의 물건을 입에서 빼내곤 엉덩이를 아버님에게 보이곤 내 손가락을 질 속으로 밀어 넣었다.

“아! 지영이… 이…, 나쁜 년….”

아버님의 뜨거운 숨소리가 느껴졌다. 지금 그의 모습이 미치게 궁금해 얼굴을 돌려 그를 바라보았다.
그는 벌어진 음부를, 내 손가락으로 질척거리는 음탕한 구멍을 넋 놓고 바라만 보았다.

‘아버님! 그렇게 바라만 보실 거예요? 어서 오세요. 어서 달려와 나를 들뜨게 해주세요. 지영아! 지영아! 지영아 제 이름을 불러주며, 날 뜨겁게 해주세요.’

나는 아버님을 바라보며, 내 음부에 손가락을 넣으며 그를 유혹했다.
당신, 아들에게 어떻게 했냐고요? 이렇게, 이렇게, 유혹했어요.
당신 아들이 넘어왔듯이, 이제 당신 올 차례예요.

음부를 활짝 열어젖히고 손가락을 넣은 채 달뜬 신음하는 나에게,
아버님의 차가운 손가락이 내 손가락에 닿았다.
질 안에서 내 손가락과 아버님의 손가락이 만나 나를 희열의 바다로 밀어냈다.

“아아! 아아아…, 안…, 돼! 아아아!”

손가락 움직임이 빨라질수록 허리가 뒤틀리며 음란한 소리는 더욱 격한 신음이 되었다.

“아!… 아!… 아!….”

“지영아, 아가야 좋아?”

아버님은 뜨거운 혀로 엉덩이를 구석구석 핥더니 클리토리스를 살짝 물어 빨았다.

“아! 좋아…, 좋아…, 아…, 이제… 이제…”

아버님은 두 손으로 음부를 열어젖히더니 혀를 돌돌 말아, 질 속으로 뜨겁게 밀어 넣어 빨아들였다.

“우!… 음… 하아하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아, 아아아…….”

남편이 옆 방에서 자고 있는데도 쏟아지는 신음을 멈출 수 없었다.
부들부들 몸이 떨리며, 아버님의 입술에 음부를 강하게 밀어붙이고 내 몸은 몇 번이나 절정을 맞았다.

아버님의 손가락이 좋아요.
혀가, 입술이, 짓궂은 속삭임이
나를 지배하고 번민하게 하는,
벗어날 수 없는 아버님이 내 눈을 부드럽게 바라보며 뜨겁게 키스했다.

서로의 혀가 얽히고
서로를 바라보며 몇 번이나 몇 번씩이나 내 혀를 빨아대며,
내 마음마저 모두 빨아들였다.
머릿속이 저렸다.

“지영아, 아름다워.”

아버님의 뜨거운 손이 내 몸을 기어 다녔다.
단단해진 젖가슴을, 붉게 달아오른 얼굴을, 쭈뼛해진 등을,
탱탱해진 엉덩이를, 다부진 허벅지를, 떨리는 다리를,
아버님의 손이 지우개처럼 내 몸에서 남편의 흔적을 지워 나갔다.

만지고
더, 만지고
내 몸에서 떨어지지 않고
더, 귀여워하고
당신 마음대로,
하고 싶은 대로
아버님은 뒤에서 양손으로 가슴을 마구 주물렀다.

“아아….”

목덜미를 핥자 내 몸이 꿈틀거렸다.
등을 핥자, 내 몸이, 내 눈이 아버님을 보고 싶어 몸을 돌렸다.

“지영아…, 넌 음란한 몸을 가졌어…. 남들과 나눠 먹고 싶은… 하아, 하아.”

아버님이 내 몸을 흔들었다.
내 기억을 흔들어, 어머님이 아버님의 친구들과 함께 섹스하는 모습이 떠올랐다.
아버님, 설마 저마저 그러고 싶은 것은 아니겠죠?
그 노 교수님, 그 박 씨 할아버지, 그 김 씨 할아버지에게 저를 나눠주려는 것은 아니죠?

“좀 더…, 만지고 싶어…, 지영아.”

나는 아버님의 손을 잡아 음부로 이끌고는 아버님의 입술을 탐했다.
뜨거운 혀가 서로 얽히고 아버님이 손가락이 나를 저릿하게 했다.

“아아아…, 좋아….”

나는 다리를 더욱 크게 벌려 손가락이 더 자연스럽게 들어올 수 있도록 했고 엉덩이를 벌름거리며 손가락을 강하게 조였다 풀기를 반복했다.

“지영아, 내 아들과는 좋았니?”

아! 그만…, 아! 다른 남자에 대한 이야기는 그만….”

“너를 이렇게 적셨어?”

질을 쑤시는 손가락이 나를 괴롭혔다. 입을 열면 안 된다. 대답해서는 안 된다.

“아!… 아!….”

“호영이게도 이런 소리를 들려주었어?”

네, 제가 이런 소리를 내는 남자는 아버님과 제 남편, 둘 뿐이에요. 그러니 제발, 다른 누군가에게 들려주라고 하지는 마세요.
제발 당신 아내처럼, 시어머니처럼, 다른 누군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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