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버지 (나, 그 남자를 거부하지 못하겠어요) 15화
무료소설 시아버지: 보고 들으면서 쉽게 읽는 소설감상
작성자 무료소설 조회 1,546회 작성일소설 읽기 : 시아버지 (나, 그 남자를 거부하지 못하겠어요) 15화
“당신의 외로움 내가 달래줄게.”
그의 딱딱해진 물건이 허벅지에 전달되고 스웨터 속으로 들어온 손이 젖가슴을 움켜쥐었다.
“그만, 만지지 마세요.”
그의 손을 뿌리쳤지만, 더욱 가슴을 움켜잡았다.
“지영씨. 당신의 가슴 만지고 싶었어.”
그는 능숙하게 브래지어의 호크를 푸르더니 스웨터를 올려 더러운 입술로 젖꼭지를 빨았다.
“당신! 젖꼭지마저, 예뻐.”
“그만! 싫어요.”
더러운 남자, 그토록 혐오하던 남자가 나를 더럽혔다. 내 가슴을 더럽히고, 내 마음을, 내 몸을 더럽혔다.
그를 힘차게 밀어내야 했지만,
그를 발로 차버려야 했지만,
그를 있는 힘껏 내동댕이쳐야 했지만,
오히려 내 몸은 그를 밀어내지 못하고 자석처럼 강하게 잡아당기고 있었다.
그를 놓지 않으려는 듯, 그에게 달라붙으려는 듯.
“지영씨…, 하아하아, 맛있는 가슴 빨아 줄게. 기다리고 있어.”
기분 나쁜 혀가 침을 흘리며 젖꼭지를 핥으며 빨았다.
누군가, 누군가 도와주었으면,
누군가에게 도와달라고 부탁하고 싶었다.
‘도와줘요.’
나는 외쳤다. 그러나 도와달라는 말리 입으로 나오지 않았다. 나는 정말 도움을 받고 싶어하는 것일까?
아니면 이렇게 이 남자에게 농락당하며, 무너지고 싶은 것일까?
나는 지금 복수를 하는 걸까?
다른 여자에게서 아이를 밴 남편에게,
지금 젊은 여자와 있는 시아버지에게.
나도 당신처럼 이렇게 다른 남자와 할 수 있다는, 다른 남자의 물건을 받아들이며 헐떡일 수 있다는, 다른 남자에게 안겨 신음을 토할 수 있는 것을 증명하려는 걸까?
“이제 슬슬 그곳을 진찰해 볼까? 아니면 젖을 더 빨아줄까?”
그가, 나를 농락했다. 이제 다 잡은 물고기라 생각했는지, 술에 취해 이성을 잃어버렸다고 여기는지 음란한 말을 토하며 나를 희롱하고 있었다.
누군가, 누군가, 누군가에게 도와달라고
시아버지, 시아버지, 시아버지, 나를 도와줘요.
나, 이대로 다른 남자에게 몸을 허락해도 되는 건가요?
그가 내 몸을 돌려, 뒤에서 나를 안았다. 그의 얼굴이 보이지 않아,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가 보이지 않자 한결 마음이 편안해졌다.
그런데, 그가 누운 채로 뒤에서 안더니, 목덜미에 혀를 대며 애무하면서 부드럽게 가슴을 주물렀다.
“아….”
순간, 방심하며 긴장의 끈을 놓아서였을까?
나도 몰래 신음이 터져 나오며, 미지근한 것이 내 몸에서 흘러나왔다.
목덜미와 어깨를 혀로 빨고 이로 깨물면서, 부드럽게 가슴을 양손으로 만지면서 젖꼭지를 비벼대었다.
“아…, 점장님 제발!”
제발?
난 도대체 어쩌자고 그런 소리를 한 것일까?
제발 뭐?
해 달라고? 하지 말라고?
아니면, 빨리해 달라고?
제발, 해 달라고?
“넌, 이제 내 여자야.”
점장의 손이 팬티 속으로 들어왔다.
손가락이 음모를 부드럽게 만지며,
음모 속에 숨겨진 음핵을 쓰다듬으며,
음핵을 쓰다듬더니 갈라진 계곡 속을 더듬으며,
결국 갈라진 계곡 속으로 손가락을 집어넣으며.
부끄러운 소리가 ‘질컥질컥’거리는 음란한 소리가, 그의 손가락을 더욱 부드럽게 받아들이려는 듯 음액을 흘리며 더러운 욕정의 소리가 내 몸에서 났다.
그리고 내 입에서도 타져 나왔다.
“아…, 하아 하아…, 아아.”
젖꼭지를 빨리며, 음부가 손가락에 농락당하며 나는 눈을 감으면, 점장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내 몸이 어쩔 수 없이 그를 받아들이고 있었다.
-질컥질컥.
거부하고 싶어도
-질컥질컥, 질컥질컥, 질컥
몸이 받아들이며 신음을 토하는
“아앗…, 아…, 아…, 아….”
허리가 떨리며, 몸의 균형이 무너져내리고 있었다.
치마가 걷히고 그가 내 팬티를 내리자, 난 엉덩이를 들어 그의 행위에 협조하며 도와주고 있었다. 그는 내 왼쪽 다리로 팬티를 내리더니, 오른쪽 다리에 팬티가 걸치게 하였다.
그리곤 내 그곳을 살짝 핥았다.
“아으윽.”
점장은 잠시 그곳을 뜨겁게 바라보더니 흥분으로 곤두선 음핵을 혀로 강하게 빨아들였다.
그의 뜨거운 숨이 그곳으로 들어왔다.
“하하…, 제발.”
그의 입에 음핵이 빨려 들어갔다.
“하…, 점장님, 그만, 부탁…, 이제 저를 그만, 놔주세요. 전…, 결혼한…, 우리는 이러면….”
난, 흥분에 떨면서 도덕적 설교를 하려 했다. 도덕적 설교를 하면 그가 나를 풀어줄 것 같아서…,
아니 그건 그저 핑계일 뿐이다. 난, 할 만큼 했다. 난 최선을 다했다.
난 양심을 지켰다.
난, 분명 거부했다라고 변명하기 위해서.
“안돼.”
점장은 단호하게 말하더니, 나를 안고서는 의자에 앉혔다.
“다리를 벌려 나에게 보여줘.”
“네? 뭐라고요?”
그는 나에게 다리를 벌려, 벌려진 음부를 그에게 보여달라고 했다. 지금까지 나에게 그런 요구를 한 사람은 없었다. 남편도, 고모부도, 전 남자 친구도, 그 누구도 나에게 그런 명령을 하지 않았다.
설사 한다고 해도 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다리를 벌려 그곳을 보여달라니, 점장은 내가 자발적으로 그곳을 보여줄 거로 생각했단 말인가?
나는 고개를 저었다. 그가 무서웠다.
“다리를 벌려.”
“싫어요.”
그는 다시 명령했다.
“벌려, 개년아.”
난, 무서웠다. 오싹한 공포감이 내 몸을 타고 흘러내렸다. 그는 나를 매섭게 노려보았다.
그가 불쌍했다. 왜 갑자기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는지 모르겠지만, 다리를 벌려주어야 이 지겨운 싸움이 끝날 것 같았다.
“부탁…, 불을 꺼 주세요.”
“안돼.”
나는 몇 번이나 고개를 저었다. 굴욕이었다.
그가 갑자기 나를 앉힌 채 의자의 방향을 바꾸었다.
텔레비전 옆의 거울에 내가 비치고 있었다.
거울에는 오른쪽 다리에 팬티를 걸친 채 음부를 드러낸 여자가 있었다.
“벌려.”
“싫어요.”
“이제, 너는 거부 할 수 없을걸!”
점장은 내 뒤에서 어깨에 손을 얹고 귓가에 속삭였다.
그것은 악마의 속삭임처럼, 심장이 얼어붙을 정도로 차갑게 들렸고 내가 그의 말을 거절하지 못한다고 못 박았다.
그는 목덜미를 혀로 핥으며 손으론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자극했다.
“아….”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거울 속의 여자는 남자의 애무를 받으며 흥분으로 곤두선 젖꼭지를 들어내며 흥분에 떨어대는 여자가 있었다.
나는 고개를 뒤로 젖히며, 그 흥분에 몸을 떨었다.
점장은 귓불을 빨아대며 양손으로 내 무릎을 벌렸다.
“아…, 그만.”
“지영아, 거울을 봐.”
그가 다시 내 이름을 부르며, 반말하며 나에게 명령했다.
“싫어요. 이제, 그만.”
거울 속에 비친 나는 다리를 벌려 음부를 드러내고 있었다.
“멋지지 않아?”
점장은 음부에 손을 가져가더니 손가락으로 음부를 벌렸다.
“예뻐. 너의 보지는.”
나는 다리를 오므리려 애썼지만, 그의 완력에 오므려지지 않고 오히려 힘을 줄수록 음부는 더욱 벌렁거리며 음란하 모습을 노골적으로 드러낼 뿐이었다.
“제발, 점장님, 그만….”
나는 치욕을 받으며, 무서움에 떨며, 느꼈다. 흥분에 떨었다. 점장 앞에서.
난, 시어머니가 묶여있는 모습을 보며,
난, 두 눈과 팔을 묶인 채, 흥분에 떨었다.
난, 그리고 지금 이렇게 혐오하던 남자에게 다리를 벌려, 내 그곳을 드러내며 격정에 떨어대고 있다.
난, 어쩌면 이런 모습이, 나의 본모습이 아닐지도 모른다.
“다시 해볼까?”
그가 거기를 들여다보더니, 혀를 대었다.
“아….”
다리를 열고 점장이 핥아주는 모습을 거울로 확인했다.
아! 나의 음란한 행위.
-쯥즙,쭈즙
“아앗….”
-츱츱츱, 쯥즙, 츱즙.
“아…, 하하.”
허리를 떨어대는 추잡한 모습을 거울이 비춘다, 야한 나를.
“지영아. 네 손가락을 안쪽에 넣어 봐.”
음부를 빨아대던 그가 악마의 속삭임처럼 떠들어대었다.
악마의 속삭임에 고개를 저었다.
“크, 넌 거부할 수 없을걸?”
나, 정말 거부할 수 없을까?
정말?
그 앞에서, 거울을 들여다보며, 내 그곳에 손가락을 집어넣으며,
헐떡이는 모습을 그에게 보여주어야 할까?
그래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