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버지 (그녀는 시아버지의 섹스 파트너?) 13화 | 성인 소설 | 무료소설.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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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지 (그녀는 시아버지의 섹스 파트너?) 13화

무료소설 시아버지: 보고 들으면서 쉽게 읽는 소설감상

작성자 조회 1,614회 작성일

소설 읽기 : 시아버지 (그녀는 시아버지의 섹스 파트너?) 13화


커튼 사이로 들어오는 햇빛에 눈을 떴을 때, 남편과 시아버지는 없었고 방문에서 으깨진 케이크도 없었다.
그러니까 나는 꿈을 꾼 것이었다.
하지만 꿈이라고 하기엔 너무 생생했고 여전히 음모가 화끈거리며, 마치 섹스를 끝내고 잠이 든 것 같았다.

어쩌면, 내가 잠이 들고 남편과 시아버지가 이 모든 흔적을 지워버리고 각자의 삶으로 떠나버린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나는 손을 팬티 안으로 넣어보았다.
꿈속에서 시아버지에 의해 젖어 들었던 질은 마치 모래사막처럼 말라 있었다.

술에 취해, 더러운 여관에서 누군지도 모르는 남자의 물건을 받아들였던 곳,
꿈속에서 시아버지의 물건을 받아들이며 미치듯이 수축과 경련을 일으키던 음부.
나는 하루 사이에 닥친 이 모든 상황이 이해가 되지 않았고 여전히 혼란스럽기만 하였다.

스마트폰을 보니 시각은 11시임을 알려주고 있었다.
어디선가 향긋한 커피 냄새가 났다.

‘아차!’

그제야 시아버지가 떠올랐다.
한 번도 아침을 거른 적이 없는 분인데, 한 번도 아침을 빠지지 않고 챙겨주었는데.
난 대충 머리를 매만지고 서둘러 계단을 내려가 주방으로 갔다.
그곳에 시아버지가 있었다.

“아가야. 잘 잤니?”

난 하마터면, 그에게 달려가 안길 뻔했다. 그리고 그에게서 내 흔적을 찾기라도 하려는 듯 코를 킁킁대며 냄새를 맡을 뻔했다.

‘아버지 혹시 당신이 어젯밤, 제 침대에 올라와 저를 탐닉하셨나요? 아버님, 혹 당신이 여관방에서 제 몸에 사정하고 나가신 분인가요?’

시아버지는 상냥하게 미소 지었지만, 난 그 미소를 반갑게 받아줄 수는 없었다.

“죄송해요. 늦잠을 자 버려서.”

“괜찮다. 근데 어제 어디를 그리 급하게 갔니? 친구는 잘 만나거니? 그 친구 집에서 자고 온다더니….”

‘네? 아버님? 천천히 좀 하나씩 말해보세요. 제가 그럼 어제 친구 집에 간다고 했나요?
그럼, 아버님과 헤어져 그 친구에게로?
그런데 전 친구를 만나 적이 없어요.
제가 만나러 간 친구는 누구였나요?
아니, 그 시간에 왜 제가 그랬나요?
도대체 아버님…, 당신 말이 사실이기는 한가요?’

난 그런 질문들을 쏟아내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다. 난 기억이 없다.
누구를 만나러 갔는지, 정말 가긴 간 건지. 어젯밤의 모든 일이 정말 현실이기는 한 건지.

“아. 네. 잠시 만나서 수다 떨며 술을 좀 하고 늦게 들어 왔어요.”

난 거짓말을 했다. 딱히 할 말도 없었고 거짓말이 아닌, 진실을 말할 수 없었다.

‘어젯밤, 전 여관방에서 누군지도 모르는 남자의 정액을 받으려 헐떡였어요. 너무 좋아서 미칠 듯이 헐떡였는데, 전 첫 번째 용의자로 당신, 아버님을 지목했는데, 그런 알리바이를 제시하면…, 당신은 용의자에서 벗어나는 건가요?’

“아가야. 어제 술을 많이 마신 것 같은데…. 우선 샤워하고 술을 깨는 게….”

“아…, 네. 그럼. 먼저 씻고 와서 식사 준비해드릴게요.”

나는 방으로 돌아와 갈아입을 옷을 꺼내다가 문득 침대에 눈을 멈췄다.
어젯밤 일은 꿈이었던 것은 아닐까?
기억을 더듬었지만, 여전히 기억이 나지 않는다.

비록 시아버지와의 일이 꿈이었지만, 이 침대에서 그와 살을 맞대고 헐떡였다는 생각이 들자 무언가 불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괜히 침대 시트와 베갯잇을 벗겨 내었다.
꿈이었다고 해도 시트와 베갯잇에 시아버지의 땀과 냄새가 배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시트와 베갯잇을 벗겨 세탁기에 집어넣고 스위치를 눌렀다.
내 몸도 세탁기에 집어넣고 타인의 정액을 받아낸 몸과 시아버지와 끈적했던 꿈들을 모두 빨아버리고 싶었다.

옷을 벗고 욕실에 들어갔다.
따듯한 물이 몸에 쏟아지자, 기분이 한결 좋아졌다.
그리고 나는 나를 합리화하고 싶었다.

‘내가 술에 취한 건, 술에 취해 타인에게 안겨 헐떡인 건 남편 때문이다.
남편이 바람피우지 않았다면, 남편이 다른 여자의 몸에 자신의 씨를 뿌려 임신만 시키지만 않았다면, 남편이 그녀와 있기 위해 외박만 하지 않았다면, 남편이 그러지만 않았다면…, 남편이, 남편이, 남편이, 남편이…. 이 모든 것의 시작은 남편 때문이다.’

“아가야! 좋아.”

“누가 더 맛있어요? 저예요? 어머님이었어요?”

“아가야…, 네가, 네가 더 좋구나.”

시아버지가 꿈속에서 했던 말이 귓속에서 윙윙거렸다.
그의 물건이, 사납게 덜렁이던 물건이 떠올랐다.
마치 꿈이 아닌 것처럼, 내 몸을 달뜨게 했던 꿈의 기억들이 떠올라, 시아버지의 물건이 닿은 곳이 뜨겁게 쑤셔왔다.

“나도 아버님, 당신의 것이 더 좋아요.”

좋았다. 정말, 그것이 꿈이라도 해도,
그리고 좋았다. 여관에서의 섹스가, 그것이 모르는 남자와의 더러운 섹스였어도.

뿌옇게 더운 김이 서린 거울 속에서 음탕한 여자가 있었다.
그녀는 나를 보며 비웃었다.
그녀가 나를 보며 속삭였다.

‘순결한 척, 고고한 척, 착한 척 하지마. 넌 사실, 더럽게 밝히고 음탕한 년이니까? 좋았지? 그 남자의 물건이? 좋았지 시아버지의 물건이? 또 먹고 싶지? 또 헐떡이고 싶지? 또 하고 싶지?’

마치 마귀할멈이 사과를 들고 주문을 외우는 것 같았다.

‘거울아, 거울아, 이 세상에서 어떤 남자가 제일 맛있니?’

“아!”

난 거울을 보고 나도 모르게 소리를 지르고 말았다.
미처 몰랐는데, 전신 거울 속에 비친 내 모습이,
거울에 비친 내 가슴과 배에는,
거울에 반사된 내 허벅지에는 시뻘건 자국들이 있었다.

맙소사! 그가 내 몸을 빨아대며 남긴 자국들.
나는 마치 더러운 흔적을 지우려는 듯 보디샴푸로 온몸 구석구석을 닦고
그 흔적들을 지우려고 박박 샤워 볼로 문질러봐도 오히려 빨간 자국들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뿐이었다.

나는 그 흔적을 가리고 싶어 옷을 입었다.
꽁꽁 내 몸을 가려 아무에게도 보여주지 않을 것이다.
아무도 내 몸에 손을 못 대고 할 것이고, 다시는 내 몸에 더러운 자국을 내지 못하게 할 것이다.
나는 욕실 문을 밖으로 나갔다.

“아버님!”

나는 너무 놀라 소리를 지르고 말았다.
시아버지가 욕실 앞에 서 있었다.

‘당신, 여기서 뭐 하는 거예요? 제가 목욕하는 것을 훔쳐보았나요?
당신 저를 몰래 보았나요?
당신이 왜 여기에 있냔 말이에요?’

난 아버지에게 따지고 싶었다.
제 몸에 빨간 입술 자국을 낸 사람이 혹 당신이었나요?

난 옷을 벗고 시아버지에게 달려들고 싶었다.
제 몸을 빨아보세요. 제 몸에 올라타, 제 몸을 핥아보란 말이에요.
이 자국이, 혹 당신이 남긴 것은 아닌지 확인해 보고 싶단 말이에요.

나는 놀라 얼굴로 시아버지를 바라보았다.

“아가야….”

‘왜요? 옷이라도 벗어드릴까요?
그래서 제 몸에 난 빨간 자국들을 같이 빨아보기라도 하게요?
그래, 당신…, 그런 게 전문이죠?
어머님도 다른 남자에게 주고…,
이제 며느리마저 탐하고…, 그것도 모자라 다른 남자에게 주려고요?’

“팬케이크가 타 버렸어.”

“네?”

“이게….”

그제야 난 시아버지는 손에 들고 있는 프라이팬이 보였다.
그곳에는 까맣게 되어 탄 냄새를 풍기고 있는 둥근 물체가 보였다.

“이게 뭐예요?”

“팬케이크는 왜?”

“오늘이 크리스마스인데, 팬케이크라도 만들어서 우리끼리라도 축하하고 싶어서….”

“푸하하아…, 하하하.”

난 정말 미친 듯이 웃었다.
새카맣게 타버린 케이크는 마치 더러운 생각들을 한 내 마음 같았고
꿈속에서 보았던, 시아버지와 섹스를 본 남편이 떨어트려 뭉개진 초코케이크 같았다.
시아버지에 괜한 오해를 한 내가 정말, 부끄럽고 창피했다.
그 창피함을 잊으려는 듯 나는 미친 듯이 웃어야만 했다.

“그만 웃어라. 처음 만들다 보면…, 그런 실수를….”

내가 너무 웃어서인가? 시아버지는 마치 어린아이처럼 잔뜩 골이 난 표정을 하고 싶었다.
그에게 달려가 이마에 입맞춤하고 싶었다.
이건, 내가 잘못한 것을 보상하는 징표…, 쪽쪽쪽.

어색했던 기분이 가벼워져 까맣게 타버린 팬케이크에 감사했다.

“아버님, 우리 다시 만들어요.”

주방으로 가자 싱크대 부근은 빵가루투성이에 달걀부침은 연가를 내며 타고 있었다.

“아이고! 내 정신 좀 봐.”

시아버지는 허둥지둥하며 가스레인지 불을 껐다.
주방은 팬케이크와 달걀부침이 타는 냄새로 진동했다.

“아버님!”

“응, 아가야.”

“다시는 혼자서 주방에서 음식 만들지 마세요.”

“아! 그게 난 아가를 돕고 싶어서…, 음식을 내 손으로 만들어 주고 싶어서….”

나는 또다시 그에게 달려가 이마에 감사의 징표를 박아주고 싶었다.
이건, 나를 위해 음식을 하려는 당신의 따뜻한 마음에 대한 보답.
‘쪽쪽쪽쪽’ 잘했으니까, 특별히 네 번.

“아버님, 이제 절대로 주방에서 음식 하지 마세요. 마음만으로 고마워요.”

“알았다. 아가야.”

“흐흐흐.”

“하하하.”

우리는 웃으면서 부엌을 치우고 타버린 달걀부침과 토스트, 커피로 허기를 채웠다. 테이블의 중간에 까맣게 탄의 팬케이크를 장식으로 놓고 웃으며 즐거운 식사를 했다.

시아버지의 부드러운 미소가 좋았다. 저 따듯한 웃음이.

“아버님. 오늘 밤 우리 또 데이트할래요?”

“데이트?”

“네. 데이트. 어제는 제가 취해서…, 다시 하고 싶어요.”

“알았다. 음식을 태운 것에 사과하는 의미로 내가 맛있는 거 사주마.”

‘네, 맛있는 거 사주세요. 그리고 그 이상은 하면 안 돼요. 꿈속에서처럼 아가야, 네가 맛있다는 그런 말도 하지 마세요.’

빨래를 널어 청소하는 동안 시아버지는 식기를 씻어 주었다.
나는 만류했지만, 본인이 하고 싶었다. 시어머니가 있을 때는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모습이었다. 남편이나 시어머니가 이 모습을 본다면 깜짝 놀라고 말 것이다.

‘어머니, 아버님이 주방에서 설거지해요. 시어머니, 죄송합니다.’

시어머니에게 괜히 죄책감이 들었다.

 

겨울 야경은 아름다웠다. 너무 눈이 시리게 아름다워, 또다시 시어머니에게 죄책감이 들었다.
시어머니의 남자와 아름다운 야경을 바라보며, 저녁을 하고 있으니.
하지만, 그 아름다운 식사는 오래가지 못했다

“어머, 교수님.”

여성의 목소리가 시아버지를 불렀다.
훤칠한 키에 늘씬한 몸. 아름다운 얼굴에는 자신감마저 느껴졌다.
여자가 보기에도 아름다운 여성이었다.

“아…,여기는 무슨 일로?”

시아버지의 표정은 잠시 당황하는 모습이었다. 괜히 허둥지둥하고.
아버님이 왜 그렇게 당혹해 하는지 난 이해가 가지 않았다.

“어머! 아름다운 분과 식사를 하고 계셨네요.”

기분 나쁘다. 그녀의 표정.
나를 바라보는 모습, 경계하는 듯한 눈빛, 무언가 노려보는 것 같은 표정.

“아…, 이쪽은 우리 며느리.”

아버님은 일부러, 특히, 사람들이 모두 들으라는 듯, ‘며느리’란 말을 강조하며 이야기했다.

“아…, 안녕하세요. 전 교수님 밑에서 일하는 조교예요.”

선입견일까? 조교라는 여자가 너무 이쁘다.
실험과 연구를 하는 여자치고는 너무 어울리지 않게.

“저 잠시 합석해도 될까요?”

무례하게 그녀는 의자에 앉았다. 바로 내 옆에.
그런데, 난 그 순간, 기절할 것 같았다.
그 냄새였다.
특유의 소독 냄새, 어디선가 맡아본 듯한 냄새.

그건 어제, 여관방에서 내 옆에서 고양이 소리를 내던 여자의 몸에서 난 냄새.
내 가슴을 빨아대던 여자에게서 풍겼던 냄새.
그건 분명 그 냄새였다.

‘아버님 당신이었나요? 어젯밤 이 여자와 저를, 당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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