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버지 (다시, 내 몸에 들어온 시아버지) 46화 | 성인 소설 | 무료소설.com

내가 정신을 차렸을 대, 과일과 같은 달콤새콤한 호흡이 상큼하게 내 얼굴을 쓰다듬었다.

약간 강하게, 탄력을 확인하듯이 밀어붙인 다음 일단 떨어졌다. 

그리고는 이어 이번에는 윗입술 한복판을 입술로 물고는 부드럽게 빨았다.

그러나, 그가 누군지, 난 알 수 없었다.

내가 알 수 있는 것이라곤, 나와 마찬가지로 그의 호흡이 가빠지고 있다는 것뿐.

나는 그대로 그의 입술 사이로 혀를 내밀어 보았지만, 그는 아직도 앞 이를 굳게 닫고 있었다. 

나는 그러한 그의 하얀 이를 혀끝으로 더듬어 나가면서 그를 안고 뒤로 쓰러졌다. 

약간 벌어진 입술의 안쪽은 부드럽게 습기를 머금고 있었다. 

내가 키스를 계속하는 동안에 우연인 듯 그의 오른손이 살짝 옆구리에 닿았다. 

그리고는 서서히 젖가슴 쪽으로 더듬어 올라간다.

“아흑….”

나는 보채듯이 신음하며 살짝 열리는 그의 입속에 혀를 밀어 넣었다. 

앞니의 뒤쪽을 핥아주었으며 오므라져 있는 그의 혀를 찾아내었다. 

그의 혀는 한동안 움직이지 않았지만, 내가 휘감자 이윽고 조심조심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그의 혀는 달게 젖어있었으며, 움직임이 가련하면서도 싱싱했다.

어느새 그의 손길이 풍만하게 넘치는 젖가슴을 조심스럽게 만지기 시작했고 손가락으로 탱탱한 젖꼭지를 살짝 집어보기도 한다.

“아하윽….”

나는 가만히 있을 수 없어서 몸을 꿈틀거리며 뜨거운 신음을 그의 입속에 불어넣었다. 

그리고는 쾌감을 참아내듯이 그의 혀를 강하게 빨자 그의 손바닥이 끈적끈적하게 땀이 배어나고 있는 젖가슴에 달라붙었다. 

내가 입술을 떼자 그의 혀가 떨어졌다.

“좋아요.”

나는 황홀감 속에서 속삭였으며 싱싱한 땀 내음이 피어나는 그의 머리에 얼굴을 묻었다. 

그리고는 코끝으로 머리카락을 헤치고 그의 귓밥을 입술 사이에 끼었다. 

그는 간지러운 듯이 어깨를 오므렸다. 

나는 귓밥을 빨면서 때로는 가볍게 이빨로 깨물었으며, 마침내 그의 귓구멍에 혀를 집어넣어 이리저리 움직여 주었다.

“큭. 간지러워.”

그가 몸을 꿈틀거리며 말했지만, 웃고 있지는 않았다.

간지러움과는 다른 새로운 감각을 느끼고 있는 몸짓처럼 느껴졌다.

무언가 생각하는 표정으로 애무를 받던 그가 얼굴을 돌리며 내 귀에 속삭였다.

“나도 해보고 싶어.”

그가 뜨거운 혀를 귓구멍에 넣기만 해도 나는 참을 수 없어서 진저리쳤다.

“아하아앙…, 간지러워.”

머리를 젖히고 어깨를 움츠리며 까르륵 웃었지만, 결코 간지러워서가 아니었다.

그는 내가 그랬듯이 귓밥을 깨물다가 목덜미를 혀로 더듬어 내려갔으며 마침내는 젖가슴 쪽으로 기어오르기 시작하고 있었다.

“아이…, 간지럽다니까.”

그는 이윽고 한쪽 젖꼭지를 입안에 품었다.

“아우웃….”

나는 경련하며 몸을 젖혔다. 짜릿한 쾌감이 젖꼭지에서 생겨나 전신으로 퍼졌다. 

그는 혀로 콕콕 찌르듯이 젖꼭지를 한동안 빨더니 이어서 크게 벌린 입 전체로 덮쳤다. 

손가락은 한발 먼저 내 아랫배에 미끄러지고 있었다.

“아…, 으응…, 뭔가 이상해지려고 해.”

나는 머리를 뒤로 젖히고 좌우로 흔들며 할딱였다. 

능숙한 손길에 내 몸이 몸부림쳤다. 

팬티를 들추고 순식간에 갈라진 주름 사이에 당도한 그의 손가락이 미끈거리며 들어왔다. 

이미 애액으로 질펀한 꽃잎을 가르고 그의 가운뎃손가락이 얕게 들어오자 내 두 다리가 대번 뻣뻣하게 굳어졌다.

“어째서 이렇게 젖어 있어?”

그의 묻는 소리가 아득한 곳에서 들려왔다.

“아아…, 나도 몰라요. 으으윽.”

나는 허벅다리 안쪽을 조이며 그의 손을 단단히 끼워 넣었다. 

그는 젖꼭지를 입에 품고는 혀로 굴렸으며, 또한 내 팔을 들어 올리더니 겨드랑 밑으로 얼굴을 묻었다.

“하아아….”

나는 들려진 팔로 그의 머리를 끌어안았다.

겨드랑 밑은 땀으로 축축했으며 달콤한 냄새가 그윽하게 피어오르고 있었다. 

그곳에도 소담스럽게 자라있는 털을 그의 혀가 헤치며 핥았다. 

사타구니에 파고든 손가락을 조금씩 움직이며 코를 큼큼거리고, 더욱더 나를 애태우듯이 민감한 피부를 날름거리며 혀로 더듬는다.

“아우욱, 아우…, 난 몰라.”

그것만으로도 가볍게 절정에 올라버린 나는 가쁜 숨 속에 헛소리하듯이 신음을 토해내면서 두 손으로 그를 힘껏 끌어안았다. 

내 몸에서 달콤한 냄새가 한층 더 짙게 풍겨 나오고 있었다.

힘들여 억제하고 있던 신음이 급히 거듭되며 허리를 띄우고 전신을 뒤틀었다.

그의 움직임은 너무나 능숙했고 치명적이었다.

여체의 급소를 알고 절정으로 이끌어가는 능숙한 애무였다.

이윽고 그의 얼굴이 이동하기 시작했다. 

옆구리로부터 기름지고 탱탱한 허벅다리 쪽으로 기어 내려간다. 

내 피부는 부드러우면서도 탄력이 있으며 흠집 한 점 없어서 그것은 남편의 자랑이었다. 

또한, 애무에 민감했고 흥분하면 순식간에 발갛게 달아오르면서 촉촉하게 젖어 들었다.

통통하게 살찐 허벅지는 유난히 육감적인 부분이었고 또한 자극에 민감했다. 그는 그 허벅지를 안고 핥기 시작했다.

그는 허벅지를 핥아 내려가 무릎을 깨물어 주었으며, 정강이를 핥았고 발등에 키스했다.

나는 젖꼭지나 음부를 애무해 줄 때와는 달리 조금 안정이 되었다. 

할딱임을 멈추고 숨을 죽였다. 

그가 발가락 끝을 입안에 품었다. 

“아아!”

마침내 발가락 사이로 혀가 들어오자, 발목이 펴지면서 다시 나는 할딱이기 시작했다. 

그곳에는 나 자신도 모르는 성감이 숨어있었다.

“더러워, 아…, 앙, 아아 간지러워.”

어느새 나는 코 먹은 소리를 내고 있었다.

그는 움직이는 발목을 잡고, 탐욕스럽게 다섯 발가락을 빨아주었으며, 발바닥까지 정성 들여 핥아주었다.

또다시 절정으로 치달을 것 같은 나는 두 다리를 그가 끌어안더니 빙글 돌리려는 듯이 틀었다.

“이젠 엎드려 봐.”

나는 무아지경에서 허리를 틀어 엎드렸다.

“아아.”

나는 시트에 얼굴의 옆면을 묻고, 오그린 두 손으로 시트를 거머쥐었다. 

그는 혀로 정강이를 더듬어 오르기 시작한다. 

핥아 올라가는 흔적에 타액으로 젖은 솜털이 일어나며 자잘하게 떨리는 듯이 느껴졌다. 

땀에 젖은 오금의 안쪽을 핥는다. 

“아으으.”

그 부분도 예민하게 느껴지며 나는 어쩔 수 없이 가쁜 숨을 몰아쉬며 엉덩이를 뒤틀기 시작했다. 

“긴장을 풀어.”

나는 긴장과 흥분으로 숨이 멎어버릴 것만 같았다.

허벅지가 차가워졌는데, 확인할 필요도 없이 애액이 지나칠 정도로 듬뿍 흘러 허벅지까지 넘치고 있었다. 

그 순간, 갈라진 계곡 사이에 귀두가 닿았다. 

내 몸이 꿈틀거리며 떨렸다. 그가 무엇을 하려는지 알 수 있었다.

“알았지? 긴장을 푸는 거야”

그는 나에게 하는 말이 아니라, 오히려 자신에게 타이르는 말처럼 들렸다.

몸의 긴장을 풀고 허리를 조금 내려 앉히자 귀두가 미끈하고 들어오면서 질구를 확장했다.

“아아.”

불에 지지듯이 생생한 이물감에 내 머리가 젖혀지면서 젖어서 붉게 빛나는 입술이 열리고 한숨처럼 신음이 흘러나왔다. 

신음의 여운을 길게 끌면서 천천히 허리를 내렸다.

꿀물이 주는 매끄러움으로 자지가 천천히 구멍 넓히면서 질 속으로 미끄러져 들어왔다.

“아으…, 아아으윽.”

나는 미간에 주름을 모으며 입을 딱 벌리고는 침입하는 자지에 밀려 나오는 듯이 한숨을 토해내었다.

“하아아아.”

단 한 번의 삽입만으로 오르가슴을 맞이했다. 

사타구니를 완전히 밀착한 채 가쁜 숨을 몰아쉬었다.

“아아. 아가야…, 좋구나. 넌 언제나 맛있어.”

난, 또다시 현실로 소환되었다.

그가 귀속에 내뱉는 말을 듣고야 난, 또다시 정신이 들었다.

아버지였다.

시아버지.

그가, 시아버지의 자지가, 내 보지를 비집고 들어왔다.

시아버지가 마침내 내 몸속에 자지를 완전히 삽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