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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섬 Three Some (이렇게 해주니까 좋아요?) 15화

무료소설 쓰리섬Three Some: 보고 들으면서 쉽게 읽는 소설감상

작성자 조회 1,661회 작성일

소설 읽기 : 쓰리섬 Three Some (이렇게 해주니까 좋아요?) 15화

좀 전에 제가 누웠던 침대 바닥에서 몸을 일으키며 송이 엄마가 말했다.

 

“아, 네에……”

 

송이 엄마가 누운 자리에 뻘줌한 얼굴로 잠깐 주춤거리다가 그대로 조심스럽게 몸을 뉘였다. 왠지 기분이 묘했다. 그녀가 내 오른 쪽에 다소곳이 앉았다.

 

“후후. 정원이 아빠……긴장 되세요?”

 

송이 엄마가 입가에 부드러운 미소를 담아 내 얼굴을 내려다보며 물었다.

 

“아, 저어 그게…… 꼴깍!”

 

갑작스레 심장의 박동이 빨라져 나는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했다. 그러자 그때 송이 엄마의 손이 내 가슴 위에 올라왔다.

 

“걱정하지 마시고 그냥 마음 편히 가지세요. 아셨죠?”

 

말을 마치기가 무섭게 송이 엄마가 내 가슴 위에 올렸던 손을 천천히 아래로 내렸다. 그녀의 느린 손이 가슴에서 아랫배를 지나 바로 반바지의 단추가 있는 곳까지 내려왔다.

 

그 손길이 너무 능숙하고 여유로워 보여 이 여자가 조금 전에 그렇게 나를 강하게 거부하던 그 여자가 맞는가 싶어 나는 송이 엄마의 얼굴을 슬며시 올려다보았다.

 

그녀의 눈빛은 자신의 손이 놓인 그곳에 머물러 있었다. 반바지의 단추를 풀어 순서대로 옷을 벗기지 않을까 싶었는데, 손가락이 좀 더 아래로 내려와 내 사타구니 중심부를 슬쩍 슬쩍 더듬기 시작했다. 송이 엄마의 노련한 손짓에 의해 아랫도리가 무섭게 부풀어 올랐다.

 

“……?”

 

내 몸의 빠른 반응을 감지한 송이 엄마가 깜짝 놀라는 눈치였다. 다시 그녀의 뺨에 붉은 홍조가 조금씩 어려 갔다. 송이 엄마의 손가락이 내 반바지의 지퍼를 잡았고 그것을 조금씩 아래로 내렸다.

 

“아!”

 

입에서 짧은 신음이 흘러나왔다. 그녀의 손이 지퍼를 내리면서 팬티를 입지 않아 바로 내 부풀어 오른 성기의 맨살에 슬그머니 닿았기 때문이었다. 오랜만에 느끼는 낯선 여자의 손이 주는 감촉이 그렇게 짜릿할 수가 없었다.

 

“어멋!”

 

내가 노팬티 차림인지를 전혀 알 길이 없었던 송이 엄마도 놀랐는지 나지막한 비명을 질렀다.

 

“이런! 많이 놀라셨죠? 전 여름에 팬티를 입지 않거든요. 답답하기도 하고……”

 

“호호호.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요, 깜짝 놀랐잖아요.”

 

“흐흐흐. 미안해요. 송이 엄마. 이제 내 물건…… 좀 꺼내 봐요.”

 

이제 나도 여유를 되찾아 가고 있었다. 갑자기 숨을 죽인 듯한 얼굴로 내 아랫도리에 집중하던 송이 엄마가 벌어진 지퍼 사이를 손가락으로 더듬는다.

 

이제는 아예 노골적으로 바지 안으로 들어와 더듬는 그녀의 부드러운 손에 나는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다. 아! 마치 꿈을 꾸고 있는 듯했다.

 

송이 엄마는 내 물건이 지퍼 틈사이의 뾰족하게 돌출된 이 사이에 닿지나 않을까 매우 조심스럽게 물건을 매만졌다. 마침내 그녀의 손가락이 단단하다 못해 막대기처럼 딱딱해진 내 물건을 지퍼 사이에서 끄집어내어 밖으로 완전하게 돌출시켰다.

 

“꿀꺽!”

 

삼키고 삼켜도 입속에 침이 고여 그것을 목구멍 속으로 자꾸만 들이밀어 넣어야 했다. 송이 엄마가 자신이 꺼낸 물건을 놓고 잠시 손을 떼놓고서는 말없이 바라보았다. 그 모습이 마치 흥미로운 물건을 앞에 놓고 호기심을 보이는 철부지 어린 소녀 같았다.

 

그녀가 빨리 그 부드러운 손바닥으로 감싸고 흔들어주기만을 나는 기다렸다.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던 그녀가 갑자기 상체를 숙여 내 페니스 앞에 얼굴을 가까이 댔다. 아, 입으로 빨아주려고 하는 것일까.

 

나는 속으로 잔뜩 기대하며 엉덩이에 힘을 잔뜩 주었다. 그러자 힘을 받은 발기된 페니스가 조금 더 부풀어 오른 듯싶었다. 막상 코앞에 내 물건이 놓여있어도 송이 엄마는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고 그저 내 물건을 흥미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기만 했다.

 

눈빛이 무슨 남자의 물건을 처음 보는 듯한 그런 눈빛이었다. 젠장! 이 여편네가 누구 복장 터져 죽는 꼴을 보고 싶은 거야? 뭐야? 어지간히 애 좀 태우시지. 나는 속으로 투덜대면서 엉덩이에 더 힘을 주었다. 그러자 힘을 잔뜩 받은 내 페니스가 바로 그녀의 얼굴 앞에서 앞뒤로 끄덕거렸다. 송이 엄마의 휘둥그레진 눈동자가 페니스가 움직이는 방향대로 왔다갔다 움직였다.

 

크크크. 그녀의 놀란 얼굴에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오는 것을 억지로 참고 더 힘을 주어 페니스를 움직여보았다. 요 근래 들어 이렇게 피가 확 쏠려 이렇게 빳빳하게 페니스에 힘이 실린 적이 없던 것 같았다.

 

힘을 주는 만큼 주인 말을 잘 듣는 애완견처럼 물건이 빠르게 앞뒤로 껄떡거렸다. 내 페니스에 박힌 송이 엄마의 눈동자도 덩달아 바빠졌다. 나는 살 기둥에 함부로 뒤엉켜 터질 듯 도드라진 실핏줄을 보며 속으로 뿌듯해했다.

 

송이 엄마가 살짝 벌어진 입술 밖으로 내민 붉은 혀를 날름거리며 입맛을 다셨다. 눈에 띄게 떨어대는 그녀의 손가락이 점점 더 내 물건에 다가오고 있었다.

 

“저, 정원이 아빠…… 무언가 흘러내리고 있어요.”

 

바로 코앞에서 그녀가 쳐다보는 것만으로도 몹시 흥분이 된 터라 그 쾌감의 결정체가 귀두의 틈 사이에서 흘러나오는 것은 당연한 이치였다.

 

“시, 신기해요. 정원이 아빠. 그렇게 흥분 돼요? 여기서 끈적끈적한 물이 계속 줄줄 흘러내려요. 아이 참!”

 

“그, 그만큼 송이 엄마가 매력적이라는 뜻이에요. 왜 여자도 흥분이 되면 거기가 흠뻑 젖잖아요. 남자를 받아들일 준비를 다 된 것처럼 말이에요. 지금 나도 그래요. 내 쪽에서 보이지는 않아도 정말 오랜만에 애액이 꽤 많이 흘러내리는 것 같은 느낌이에요. 그만큼 지금 미치고 환장하겠다니까요. 송이 엄마, 그렇게 보지만 말고 어떻게 좀 해줘요. 누구 지금 돌아버리는 거 보고 싶어서 이렇게 사람 애간장을 태우는 거예요?”

 

나는 느릿느릿 상체를 일으키며 애절한 얼굴로 그녀에게 하소연했다.

 

“후후. 알았어요. 정원이 아빠, 보채는 게 꼭 철부지 어린애 같아요. 내가 만져 줄게요. 그대로 누워 있어요.”

 

송이 엄마의 손이 내 성기 쪽으로 다가오는 것을 보고서야 나는 일으켰던 몸을 도로 눕혔다. 이윽고 그녀의 하얀 손이 불끈거리는 페니스를 부드럽게 잡았다.

 

“아!”

 

정말 솜사탕 같이 달콤하게 느껴지는 손바닥이었다. 어쩌면 이렇게 좋은 감촉일 수 있을까? 여편네의 거친 수세미 같은 손바닥을 떠올리며 지금의 감촉과 비교해보니 그 느낌이 천지차이였다.

 

“흐윽! 소, 송이 엄마!”

 

까무러칠 것만 같은 쾌감이 엉덩이 뒤에서 강렬한 전류가 되어 빠르게 흘렀다. 내 귀두 틈 사이에서 흘러나온 애액을 송이 엄마가 손가락에 묻혀 기둥 대가리를 세차게 문지르자 편하게 뻗은 두 다리를 가만 놔둘 수가 없었다.

 

쾌감을 못이긴 나머지 하복부를 쉴새 없이 뒤틀었다. 연거푸 귀두를 가늘고 긴 손가락 지문으로 마사지하듯 문질러대면서 송이 엄마가 내 얼굴을 쳐다보며 힐끔거렸다. 은근히 내 반응을 즐기는 눈치였다.

 

“어흐으윽! 제, 제발 살살……”

 

“후훗, 정원이 아빠. 어때요? 이렇게 해주니까 기분 좋아요?”

 

“으으으…… 네에. 말도 못할 정도에요. 후아 어으으으.”

 

입가에 요염하고 섹시하기 그지없는 미소를 띠며 자신의 행위에 적극적으로 반응하는 나를 보며 송이 엄마는 매우 흡족해 했다. 곧이어 조금 더한 자극을 주려는지 지문으로만 문지르던 그녀가 손바닥을 동그랗게 모양을 만들어 기둥 대가리 위를 힘주어 감쌌다. 그러더니 아주 느리면서도 천천히 그 동그랗게 말아 쥔 손바닥을 위아래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어머! 정원이 아빠, 그렇게 흥분 돼요? 어휴~ 찐득찐득한 겉물을 이렇게 많이 흘러나오는 남자는 정원이 아빠 말고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조금 전만 해도 그렇게 내숭을 떨던 송이 엄마가 막상 내 물건을 잡고 노골적으로 자위를 해주면서 분위기를 탔는지 음란한 말을 스스럼없이 내뱉었다.

 

“으으으…… 이렇게 여자의 손을 빌려 자위를 받는 게…… 후아아아, 정말 오랜만이라서 그래요. 정말 송이 엄마의 손길이 이렇게 자극적일 줄은 몰랐어요. 어흐으으.”

 

“호호호. 빈말이래도 솜씨가 괜찮다는 소리 같아서 듣기 좋네요.”

 

정말 그녀 듣기 좋으라고 한 말이 아니었다. 이를 사려 물어도 자꾸만 비어져 나오는 신음을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 그만큼 송이 엄마의 용두질 솜씨는 굉장히 섬세했고 또 노련했다.

 

벌써부터 아랫도리에서 사정의 기미가 보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렇게 허무하게 송이 엄마의 손바닥에 내 정액덩어리들을 품어내기는 싫었다. 나는 자꾸만 다른 생각을 떠올리며 사정의 충동을 제어하려 안간힘을 썼다.

 

염소 한 마리, 염소 두 마리…… 젠장! 다 소용없는 짓거리였다. 송이 엄마점차 빨라지는 손짓이 내 온 몸의 신경 세포를 빠르게 일깨우고 있었다. 머릿속에 떠올리던 염소 새끼들이 전부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다.

 

“탁탁탁! 탁탁!”

 

“어흐흐으 흐흑!”

 

그녀의 현란한 자위질에 몸이 자꾸만 들썩거려졌고 나는 몸을 배배 꼬며 어쩔 줄을 몰라 했다. 손이 빨라지면서 송이 엄마의 이마에도 땀방울 같은 물기가 번지고 있었다. 나는 이를 앙다물며 필사적으로 버텼다.

 

“헉헉! 정원이 아빠, 사정하려면…… 헉헉! 아직 멀었어요?”

 

빠른 속도로 손을 놀리던 송이 엄마가 다소 힘에 겨운지 나를 쳐다보며 물었다.

 

사정을 했다면 벌써 했을 거였다. 소용도 없는 염소새끼들을 몰아내고 머릿속에 다른 잡생각을 떠올리며 사정을 기운을 이기려고 안간힘을 쓴 탓에 나는 간신히 사정의 기운을 이겨낼 수 있었다. 오죽했으면 지금 집에서 퍼질러 자고 있을 여편네의 끔찍한 얼굴을 떠올렸을까. 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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