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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섬 Three Some (소, 손으라도 풀어드릴게요!!) 14화

무료소설 쓰리섬Three Some: 보고 들으면서 쉽게 읽는 소설감상

작성자 조회 1,445회 작성일

소설 읽기 : 쓰리섬 Three Some (소, 손으라도 풀어드릴게요!!) 14화

“제발! 두 번도 필요 없어요. 이번 딱 한 번만 내 소원 좀 들어주세요. 송이 엄마.”

 

“아, 안 돼요! 정원이 아빠. 내가 정원이 아빠랑 그런 일이 있어 봐요. 죽어도 안 된다고요! 이러려고 정원이 아빠를 밤늦게 부른 게 아니란 말이에요. 내가 정원이 엄마랑 얼마나 친하게 지내는 줄은 누구보다 정원이 아빠가 더 잘 아시잖아요. 만약 정원이 아빠랑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기라도 한다면 내가 무슨 낯짝으로 정원이 엄마를 볼 수 있겠어요? 그것만은 도저히 안 돼요. 그냥 집으로 돌아가세요. 정원이 아빠. 제발 부탁이에요! 네에?”

 

“그러니까 아무도 모르게 둘 만의 비밀로 하자고요. 그러면 되잖아요. 서로 입 다물고 있으면 누가 알겠어요? 송이 엄마. 그러니 이번 한 번만……”

 

“안 돼요! 절대로!”

 

송이 엄마의 얼굴 표정은 단호했다. 그 얼굴을 뚫어지게 쳐다보며 진의를 파악하려 애를 썼지만 역시나 이번에도 그녀의 속내를 도무지 알아차릴 수가 없었다.

 

물론 섹스 한 번 하자는 것을 한 침대를 같이 쓰는 남편도 아니고 남과 다름없는 이웃 남자가 하자는 대로 이끌려 아무런 거리낌 없이 그 짓을 하는 정신 나간 여자는 당연히 없을 거였다.

 

나는 송이 엄마를 빤히 쳐다보다가 잠시 생각했다. 본전도 못 뽑고 그냥 이대로 방에서 나가서 두 번 다시 송이 엄마의 얼굴을 안 본다면 모를까 앞으로 그녀를 볼 때마다 쪽 팔릴 것을 생각하니 그건 너무나도 끔찍한 일이었다.

 

이왕 이렇게 된 김에 썩은 무라도 잘라야 했다. 나는 짧은 순간, 결정을 내려버렸다. 그래서 침대 위에 몸을 절반쯤 일으킨 송이 엄마의 상체를 힘주어 침대바닥 쪽을 향해 밀었다.

 

“어, 엄마야!”

 

바닥에 털썩 몸이 뉘인 그녀의 입에서 짧은 비명소리가 흘러나오는 것을 신호삼아 나는 젖가슴을 움켜쥐던 손을 빼내 양손으로 트레이닝복 바지를 밑으로 확 잡아 순식간에 아래로 끌어내렸다.

 

잠시 방심했던지 너무나 허무하게 송이 엄마의 트레이닝 바지가 힘없이 내려가면서 아까 주방에서 어렴풋이 보였던 그녀의 빨간 팬티가 시야에 확 들어왔다. 바지와 함께 팬티가 동시에 딸려 내려가며 사진 속에서 보았던 그녀의 윤기 나는 검은 털들이 내 눈을 마구 어지럽혔다.

 

“저, 정원이 아빠!”

 

송이 엄마가 커다란 소리를 내지르며 저항을 하기 시작했다.

 

“미안해요! 송이 엄마! 도저히 못 참겠어요.”

 

나는 그녀의 배 위에 머리를 파묻었다. 그러자 아까부터 송이 엄마의 몸에서 맡아왔던 향기로운 냄새가 진하게 풍겨왔고, 그 냄새를 직접 맛을 보고 싶어서 그녀의 탄탄한 아랫배에 무작정 혀를 갖다 댔다. 내 혀끝이 닿기 무섭게 송이 엄마가 골반을 뒤틀며 격렬한 반응을 보인다.

 

“어흑! 제, 제발! 정원이 아빠…… 이, 이성을 찾으…… 어흑!”

 

그녀는 말을 잇지 못했다. 내 뜨거운 혀가 송이 엄마의 배꼽 속을 강하게 찔러 들어갔고, 파헤치기라도 하듯 그 속을 연거푸 힘주어 돌리자 그녀는 좌우로 몸을 심하게 뒤틀며 두 다리를 버둥거렸다.

 

그러나 송이 엄마의 강력한 저항이 담긴 두 다리도 내 단단한 상체에 짓눌려 꼼짝 달싹 할 수가 없었다. 나는 걸신들린 사람처럼 송이 엄마의 아랫배를 탐했다.

 

조금이라도 그녀에게 여유를 주고 싶지 않아 배꼽뿐만 아니라 옆구리와 아랫배를 가리지 않고 빠른 애무를 줄기차게 가했다. 이러다가 내 혀가 다 닳아 없어지지나 않을까 싶을 정도로 혀를 계속해서 송이 엄마의 배 주변을 정신없이 애무했다. 그랬더니 격하게 저항하던 송이 엄마의 두 다리에 힘이 급격히 빠져나가는 것을 짓누른 가슴에서 느껴졌다.

 

“아아아…… 어, 어떡해…… 흐으으윽!”

 

혀를 놀리면서 눈을 위로 치켜떠 그녀의 반응을 살펴보니 내 혀가 닿을 때마다 그녀의 가느다란 목이 뒤로 크게 꺾이는 것을 목격할 수 있었다.

 

내 애무에 적극적인 반응을 보이는 송이 엄마를 보면서 나는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결국은 내숭을 떨어댄 것에 불과했던 거였다. 아무래도 두 사람의 관계상 송이 엄마는 내게 쉽게 몸을 허락하기가 양심상 꺼려졌을 터였다.

 

나는 흡족한 웃음을 머금었다. 그런데 내 애무를 받던 그녀가 머리를 들어 나를 내려다보며 다급하게 말했다.

 

“아, 알았어요. 정원이 아빠. 잠깐만요. 할 말이 있어요. 저, 저기……후우~~”

 

나는 그녀의 배 위에서 얼굴을 들었다. 송이 엄마가 눕혀 있던 상체를 살짝 일으켰다.

 

“정원이 아빠…… 그렇게 나랑 하고 싶어요?”

 

“그래요. 하고 싶어 미칠 것만 같아요.”

 

내가 절박한 목소리로 대답하자 그녀가 의아한 얼굴로 물었다.

 

“내가 어디가 좋아서요? 보시다시피 얼굴이 예쁘기나 하나요? 뭐하나 볼 품 없는 내가 어디가 좋아서 나랑 하고 싶다는 거예요?”

 

“송이 엄마는 무슨 말을 그렇게 해요? 송이 엄마도 결혼해 살아봐서 잘 알겠지만…… 배우자 얼굴 뜯어먹고 삽니까? 얼굴 예쁜 여자는 삼년, 몸매 좋은 여자는 십년, 음식 솜씨 좋은 여자는 평생 간다는…… 뭐, 맞는 얘기인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런 얘기도 있지요. 송이 엄마가 어때서요? 음식 솜씨 좋다는 건 예전부터 잘 알고 있었고, 흐음…… 거기다 송이 엄마는 남자들을 환장하게 만드는 죽이게 빠진 몸매도 갖추고 있잖아요. 전부터 송이 엄마의 늘씬한 몸매를 한두 번 눈여겨 본 게 아니에요.”

 

“어멋!”

 

내 칭찬에 화들짝 놀라는 표정을 짓는다. 그러나 그녀의 입가에는 흐뭇한 미소가 번지고 있었다. 나는 칭찬 릴레이를 계속 펼쳐나갔다.

 

“누가 송이 엄마의 몸매를 보고 애를 낳은 여자라고 생각하겠어요? 우리 집사람의 드럼통 같은 몸매를 생각하면…… 어휴! 됐어요.”

 

나는 생각하기도 끔찍하다는 표정을 짓고 몸서리를 치는 시늉을 했다.

 

“그래도 정원이 엄마는 저보다 얼굴이 훨씬 더 예쁘잖아요.”

 

송이 엄마가 이해할 수 없다는 얼굴로 나를 쳐다보았다.

 

“됐다 그래요. 나는 왜 진작부터 송이 엄마 같은 여자를 못 만났는지 모르겠어요. 진짜 성질 더러운 마누라랑 같이 사는 남자의 애달픈 심정을 송이 엄마는 잘 모르실 거예요. 어쩔 때는 하도 스트레스를 받아 우리 집 아파트에서 그대로 뛰어내려 하루 빨리 이 세상을 하직하고 싶은 충동을 정말 하루에도 몇 번 씩이나 하는지 송이 엄마는 잘 모르실거에요.”

 

말도 안 되는 주절거리려니 조금씩 짜증이 났다. 깊은 애정 없이 서로 소가 닭 보듯 하며 여편네랑 같이 살고 있는 것은 맞지만 그 정도까지는 아니었다.

 

이 얘기를 바로 옆에서 여편네가 듣기라도 한다면 내게 속사포처럼 퍼부어 댈 지랄 같은 현란한 욕지거리를 못 이겨 나는 진짜 아파트 베란다에서 뛰어내려야 할 판이었다. 그만큼 이 여자를 따먹고 싶어서 지랄발광을 하고 있는 참인데, 자꾸 시간만 속절없이 흐르고 진행이 더디다 보니 나는 초조해져 애가 탔다.

 

“송, 송이 엄마. 진짜 한 번만 부탁해요. 외롭기는 혼자 살고 있는 송이 엄마도 마찬가지잖아요. 오늘 둘이 딱 한 번만 그간 쌓인 서로의 외로움을 풀고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모두 다 잊는 거예요. 내 말, 무슨 뜻인지 알겠어요?”

 

“……”

 

잠시 침묵을 지키던 송이 엄마가 입을 열었다.

 

“정원이 아빠. 아무리 그래도 그것만은 도저히 안 되겠어요. 휴우~ 그 대신 이렇게 하면 어떨까요?”

 

나는 눈을 크게 뜨고 송이 엄마의 다음 말이 이어지기를 기다렸다. 그녀는 지금 이런 상황에서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것일까.

 

“빙글빙글 에둘러 돌려 말하지만 결국 정원이 아빠는 나랑 그걸 하고 싶다는 말이잖아요. 그렇죠?”

 

나는 대꾸 없이 급하게 나무를 연거푸 쪼아대는 딱따구리처럼 고개를 마구 주억거렸다.

 

“그럼 이렇게 하기로 해요. 낮에 찜질방에서 정원이 아빠가 그랬잖아요. 요즘 그걸 못하다보니 끓어오르는 욕정을 자기 손으로 푼다고요. 그 소리를 듣고 마음이 좀 짠했어요. 그래서 하는 말인데…… 정원이 아빠의 그 욕구를 제가 이 손으로 풀어 드릴게요. 아무래도 그게 자신의 손으로 하는 것 보다는 훨씬 더 기분이 낫지 않겠어요? 어떠세요? 제 손으로 해드리면. 이만하면 괜찮은 제안, 아닌가요? 저로 인해 정원이 아빠는 급한 욕구를 해결할 수 있는 거고, 저는 저 나름대로 정원이 엄마에게 정원이 아빠랑 몸을 섞은 후에 생길 파렴치한 죄의식을 느끼지 않아도 되는 셈이 되는 거구요.”

 

듣고 보니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는 이상하고도 해괴한 논리였다. 몸을 한 번 주는 것하고 남자의 은밀한 부위를 직접 손으로 잡아 흔들어 물을 빼주는 것 하고 무슨 커다란 차이가 있다는 말인가.

 

마치 해답을 알 수 없는 알쏭달쏭한 퀴즈 문제를 앞에 놓고 골머리를 싸매는 심정이었다. 내가 내린 결론은 이랬다. 결국은 이웃 집 남편에게 몸을 허락해서 자기가 쉬운 여자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그런 자존심 상하는 짓을 하고 싶지 않다는 내숭에 불과했다.

 

그러나 일단 다급한 것은 내 쪽이었고, 송이 엄마의 제안대로 하다보면 분위기상 그녀의 몸을 따먹을 수 있는 기회가 분명히 오리라고 나는 판단했다.

 

“알았어요. 송이 엄마가 그렇게 하자면 할 수 없지요, 뭐. 그렇게라도 해 주세요.”

 

나는 짐짓 시무룩한 표정을 지었다. 말을 마치고 그 다음 내가 어떤 행동을 취해야 좋을지 몰라 잠시 난감했다. 그녀와 나 사이에 약간의 어색한 기운이 흐르고 있었다.

 

방금 전, 송이 엄마의 바지를 까 내렸을 때, 그때 무작정 집어넣고 보았어야 했다. 그렇게 후회를 하고 있는데, 누워있던 송이 엄마가 팔을 뻗어 내 어깨를 살며시 잡았다.

 

“이리로 누우세요. 그래야 제가 해드리기 편할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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