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섬 Three Some (아~~ 내 입에다 싸줘요!!) 1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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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료소설 조회 1,462회 작성일소설 읽기 : 쓰리섬 Three Some (아~~ 내 입에다 싸줘요!!) 11화
“이게 진짜! 너, 죽어볼래? 야, 이년아! 뒷구멍도 안 된다, 전부터 봉지 안에다가는 죽어도 싸지르지도 말아라. 그러면 나더러 도대체 어쩌라는 거야? 원래 하던 대로 입에다 싸라는 거야? 엉! 말해봐!”
“다, 당신 꺼 먹고 싶어요. 이리 와요. 내 입에다 싸줘요.”
“알았어. 오늘 하루만 네 입에다 싸줄게. 다음부터 내 명령을 거부하면 그땐 죽을 줄 알아.”
후배위로 뒤에서 억세게 공격하던 남자가 일어나서 침대 아래로 내려와 엎드려 있던 여자의 팔을 거칠게 잡아당겼다. 방바닥에 무릎을 꿇은 여자가 마치 노예를 부리듯 의기양양하게 주인처럼 서 있는 남자의 페니스를 손으로 부여잡았다.
“저, 정원이 아빠. 확인 했으니까 우리 이제 그만 봐요”
나는 송이 엄마를 향해 고개를 돌렸다. 화면 속의 친구가 어린 놈팡이에게 당하는 게 분해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그 친구가 벌이는 화끈한 섹스에 몸이 달아 흥분해서인지 아무튼 그녀의 얼굴은 잘 익은 홍시처럼 붉어져 있었다.
나는 지금 이 여자의 감정을 전혀 알아차릴 수가 없었다. 나를 의식해서 일부러 내숭을 떨어대는 것인지 도무지 그녀의 속내를 파악할 수 없었다. 지금 그녀의 기분은 어떤 것일까.
“송이 엄마. 이제 다 끝나가요.”
내 말에 그녀가 다시 모니터 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송이 엄마의 친구라는 여자가 입 속으로 남자의 페니스를 깊이 넣고 머리를 세차게 흔들고 있었다.
“끄윽! 아무튼 네 년의 사까시 솜씨는 죽인단 말이야. 아! 나, 나올 것 같아! 조금 더 빨리 머리를 흔들어! 흐으으으으!”
양아치의 재촉에 여자가 무릎걸음으로 다가가 두 손으로 남자의 엉덩이를 바짝 안고 머리를 더 빨리 흔들어댔다. 남자가 머리를 들어 허공을 쳐다보며 몸을 바들바들 떨며 진저리를 쳤다.
“꼴깍!”
들었다. 이 귀로 나는 옆자리에서 나는 소리를 들었다. 분명히 지금 송이 엄마의 입안에서 목구멍에서 속으로 침 덩어리가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던 거였다. 내가 옆에 있으니까 겸연쩍어 괜히 앉은 채로 몸을 뒤척거린다.
“커억! 그, 그만! 쌀 것 같아! 입, 입 벌려!”
집에서 이 장면을 수도 없이 반복해서 본 터라 나는 다시 시선을 돌려 모니터의 화면 대신에 옆자리에 앉은 송이 엄마의 반응을 살폈다. 제 손으로 움켜쥔 페니스를 남자가 격하게 흔들자 그것을 바라보는 그녀의 시선이 솥뚜껑처럼 커졌다.
“아아아아아!”
남자가 긴 신음소리를 흘리면서 무릎을 꿇은 여자의 입속에 대고 정액을 토해내기 시작했다. 작은 분수처럼 남자의 귀두 틈 사이에서 뻗어나간 희뿌연 정액의 물줄기가 송이 엄마, 친구라는 여자의 안면과 입 주변에 사정없이 튀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수많은 정액덩어리들은 고스란히 그 여자의 입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사정을 다 마친 남자가 페니스의 끝부분을 다시 여자의 얼굴을 향해 흔들어 댔다.
“빨아! 지금 입 속에 들어간 내 정액, 그냥 바로 꿀꺽 삼켜 먹어버리면 너, 나한테 혼나는 거 알지?”
양아치의 과장된 엄포에 여전히 무릎을 꿇은 여자가 남자의 페니스의 앞부분을 입에 넣고 고개를 끄덕거렸다. 입 안에 들어온 물건을 혀끝으로 깔끔한 마무리를 해주는 듯했다. 드디어 여자의 입 속에서 페니스를 도로 끄집어낸 남자가 말했다.
“후우~ 아주 좋았어. 너, 입 벌리고 아~~ 해봐.”
여자가 고분고분 시키는 대로 입을 벌렸다. 남자가 바로 옆에 놓았던 카메라를 들었다. 그리고 그것으로 위에서 여자의 얼굴을 비췄다. 화면은 이제 방금 전처럼 난잡한 성행위를 하던 그들의 측면을 비추는 게 아니라 카메라를 쳐다보는 여자의 얼굴을 정면으로 비치고 있었다.
가까이서 비춰진 여자의 얼굴이 그렇게 자극적일 수가 없었다. 입 속에 머금은 정액이 흘러내릴까봐 머리를 살짝 든 그녀의 얼굴은 색정으로 가득했고, 카메라를 쳐다보는 눈매가 상당히 도발적이었다.
“오우! 섹시한데? 이제 천천히 내 정액을 목구멍 속으로 삼켜봐. 흐흐흐.”
송이 엄마의 친구가 남자의 말에 입 속, 좌우로 흐트러진 정액을 한가운데로 모으려고 혀를 이리저리 움직인다. 송이 엄마를 살펴보니 그런 친구의 모습에 살짝 미간을 찌푸린 표정이었다. 마침내 남자가 쏟아낸 많은 양의 정액을 화면 속의 여자가 꿀꺽 삼켰다.
“어멋! 쟤가 진짜 미쳤나봐. 더, 더럽게…….”
송이 엄마가 자신의 목구멍 속으로 정액을 다 삼켜버린 친구의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은 얼굴로 어쩔 줄을 몰라 했다.
“어때? 맛있지? 말해봐. 내 정액 맛있냐고?”
“네. 맛있어요.”
“무슨 맛이야? 맛이 어때?”
화면 속의 양아치가 여자를 조롱하는 말투로 물었다.
“달아요.”
여자가 살짝 입 밖으로 빼낸 혀로 입술을 핥으며 대답했다.
“또 줄까? 내 정액 더 먹고 싶지?”
“네. 입에다 또 싸주세요.”
모니터 안의 송이 엄마의 친구라는 양아치에게 음란한 말투로 애원했다.
“그럼 네 음탕한 혀로 내 물건을 또 발기시켜줘야지? 자아~ 다시 화끈하게 빨아봐.”
아무리 섹스를 하다가 더 커다란 흥분을 유발하기 위해 상황 극에 빠진 연기를 했다손 치더라도 여자가 하는 짓과 말투를 보면 노예 같은 게 아니라 이건 완전 노예나 다름없었다.
동영상의 재생은 거기까지였다. 그 다음의 일은 당연히 알 수가 없었다. 이 동영상에 필이 꽂혀 두 사람의 또 다른 동영상이 인터넷에 더 깔렸는지 눈을 까뒤집고 찾아봐도 찾을 길이 없었다.
방금 전에 본 작품은 야동의 세계에서 길이 남을 명작 중의 명작이었다. 찾고자 하는 친구를 확인했으니 다른 음란물을 더 보자는 명분이 서지 않아 나는 잠시 말문을 닫고 그대로 앉아서 송이 엄마의 눈치를 살폈다. 말없이 앉아있던 그녀가 제대로 나를 쳐다보지 못하면서 고개만 비스듬히 돌린 채, 낮은 목소리로 물었다.
“저, 정원이 아빠. 날도 더운데, 냉커피라도 한 잔 하실래요? 의논, 드릴 것도 있고 해서…… ”
말을 다 잇지 못하고 송이 엄마가 주춤거리며 일어섰다. 그녀는 여전히 나와 시선을 마주치지 못하고 있었다. 옆에 나란히 앉아 같이 보기는 했지만 막상 감상이 끝나자 몹시 겸연쩍고 민망스러워 하는 빛이 역력했다.
“송이 엄마. 늦은 밤에 커피는 좀 그렇고, 맥주 있습니까? 왠지 갈증이 나네요.”
“아, 네에. 냉장고에 마침 차갑게 재어놓은 맥주가 있어요. 그거 드릴게요.”
“우와! 그래요? 저녁을 짜게 먹었는지 아까부터 목이 굉장히 말랐었거든요. 잘 됐네요. 그리고 친구 분 나오는 거…… 조금 전에 그 동영상 혹시 모르니까 컴퓨터에 복사해 놓을까요?”
그녀가 망설이던 표정을 잠시 짓더니 고개를 끄덕거리며 주방 쪽으로 걸어갔다. 나는 그녀의 컴퓨터에 내가 집에서 가지고 온 동영상들을 옮겨주기 위해 그 안을 탐색했다.
혹시라도 즐겨하는 게임을 하다가 그녀의 딸내미인 송이가 컴퓨터의 하드 속을 우연이라도 발견할 우려가 있었기 때문에 야한 동영상을 제대로 숨기지 않으면 큰일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하드 속에 동영상을 복사하면서 그 속을 뒤져보다가 나는 이상한 폴더를 발견했다. 그 폴더에는 [nude]라는 제목과 숫자가 뒤에 붙어있었다.
누드? 누드라?
이 폴더 안에 누구의 나체가 들어있단 말인가? 그 폴더를 클릭하기 전에 주방 쪽을 돌아보았다. 이쪽의 낌새를 아무 것도 모른 채, 송이 엄마는 내게 줄 맥주와 안주거리를 챙기느라 정신이 없었다. 나는 그녀의 눈치를 조심스럽게 살피며 [nude 1]이라는 폴더를 클릭했다.
“……!”
폴더가 열리고 맨 위의 사진을 클릭하는 순간, 나타난 사진에 나는 숨이 멎는 기분이었다. 바로 첫 사진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송이 엄마의 전신 누드였던 거였다.
그녀가 허리춤에 양손을 올리고 골반을 비틀며 활짝 웃고 있었다. 장소가 어쩐지 눈에 익다 싶었는데, 그곳은 다름 아닌 지금 그녀가 부산하게 움직이고 있는 주방이었다.
평소 늘씬하고 몸매가 좋다는 것을 알았지만 속옷 하나 입지 않은 그녀의 육체는 진짜 어지간한 모델 뺨을 후려칠 정도였다. 그녀의 나신을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한 번에 쫙 훑어보고 나서 다음 사진을 서둘러 클릭했다.
‘허억! 이, 이게 뭐야?’
두 번째의 사진을 보고 나서 너무 놀라 나는 그만 의자 뒤로 나동그라질 뻔했다. 정말로 대범한 사진이 아닐 수 없었다.
사진을 찍은 장소 때문에 나는 놀란 입을 다물지 못했는데, 그곳은 다름 아닌 편의점이었다. 사진 속의 송이 엄마는 검정 색의 레인코트와 같은 긴 옷을 입고 있었다. 그런데 그녀가 양손으로 그 옷의 가운데를 좌우로 활짝 벌렸는데, 놀랍게도 안에는 아무 것도 입지 않은 알몸 그대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