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섬 Three Some (엉뚱한 구멍에 끼우려고~~!!) 1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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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료소설 조회 1,580회 작성일소설 읽기 : 쓰리섬 Three Some (엉뚱한 구멍에 끼우려고~~!!) 10화
그 바람에 화들짝 놀란 송이 엄마가 나보다 더 빠른 동작으로 위자에서 벌떡 일어나 스피커의 볼륨을 확 줄여버렸다. 그러고 나서 재빠른 시선으로 화면을 훑어보더니 나에게 말했다.
“저, 정원이 아빠! 이건 우, 우리가 찾는 그게 아닌 것 같아요. 그만 끄고 다른 걸 보면 안 될까요?”
“송이 엄마. 그렇게 보는 둥 마는 둥, 대충 보면 찾고자 하는 친구 분을 확인할 수 있겠어요? 다시 앉아서 차근차근 보세요. 후후. 저, 때문에 그러세요? 설마 지금 저를 남자로 의식하는 건 아니시죠? 저를 개의치 말고 여기 혼자 있다고 생각하시고 천천히 살펴보세요.”
볼에 붉은 물이 살짝 들기 시작한 송이 엄마가 나를 뻘줌하게 한 번 쳐다보고는 다시 의자에 앉아 모니터 화면에 시선을 주었다.
나는 그녀가 민망스럽지 않게 하기 위해 무심한 척 화면만 바라보았다. 모텔로 보이는 장소는 한 눈에도 어두웠다. 방의 불을 꺼놓고 침대 머리맡의 은은한 스탠드를 켜놓고 섹스를 벌이는 중이라 화면이 약간 어두웠다.
모니터 속의 등장인물들은 대학생쯤으로 보이는 젊은 남녀커플이었다. 복사해온 동영상 중에 가장 화끈하고 여자의 적극적인 애무와 성행위가 보는 이로 하여금 금방 흥분 속으로 빠져들게 하는 작품이었다.
당연히 나는 의도적으로 송이 엄마의 성적 감흥을 불러일으키게 하기 위해 이 동영상을 먼저 고른 것이었다. 나는 송이 엄마가 급하게 줄였던 볼륨을 조금 더 올렸다. 그러자 애무를 받고 있는 남자의 목소리가 스피커에서 울렸다.
“미, 밑에도 빨아줘…… 으으으…… ”
“알았어. 안 그래도 빨아주려고 했어. 엉덩이 좀 더 들어 봐. 자기야. 쪽쪽!”
여자의 자극적인 오럴을 받고 있는 남자가 두 팔을 내려 무르팍 뒤로 손을 넣고 자신의 하체를 들어올린다. 뒷구멍을 빨아달라는 제스처였다.
남자의 페니스를 입 속에 넣고 머리를 흔들던 여자가 물건을 토해놓고 밑으로 내려가 고환을 혀끝으로 몇 번 문지르더니 조금 더 아래로 얼굴을 파묻었다. 애인의 사타구니를 좌우로 두 팔로 힘주어 벌린 여자가 남자의 뒷구멍에 혀끝으로 핥아대자 남자가 이내 자지러진다.
“어우! 좋아! 크으윽!”
“자기, 이렇게 해주니까…… 쪽쪽! 좋아?”
“그, 그래! 더 힘주어 혀로 안쪽을 더 깊이 쑤셔 봐! 어으으윽!”
남자의 몸 달은 반응에 흡족해진 여자가 뾰족하게 세운 혀끝으로 뒷구멍을 더 크게 확장시키려는 듯 머리를 딱따구리처럼 일정하게 움직이며 그곳을 집요하게 파고들었다. 나는 머리를 뒤로 슬그머니 빼고는 옆에 앉은 송이 엄마의 반응을 살폈다.
아까보다 뺨이 한층 더 발그레해진 송이 엄마는 윗입술을 지그시 깨물고 있었다. 화면 속의 젊은 아가씨가 아무렇지도 않게 남자의 가장 지저분한 그곳을 맛나다는 듯 연신 혀로 핥아대는 모습을 보고 적잖은 충격이라도 받았는지 경악스러운 눈빛이었다.
그러면서도 모니터에 뚫어져라 바라보는 눈동자는 조금도 흔들림이 없었다. 남자의 뒷구멍을 한동안 입으로 애무하던 여자의 머리가 다시 위로 올라왔고, 발기된 애인의 페니스를 다 먹어버리는 것처럼 그것을 다시 입속으로 형체도 없이 삼켜버리자 송이 엄마의 눈꺼풀이 파르르 떨리는 것을 나는 감지 할 수 있었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딱 달라붙은 트레이닝 바지의 속의 양 무릎을 다소곳하게 붙인 허벅지 위에 살포시 맞잡은 손가락을 눈에 띄게 꼼지락거리는 모습이었다.
그녀의 길게 쭉 빠진 허벅지를 곁눈질 하면서 자꾸만 끓어오르는 욕정 때문에 미칠 것만 같았다. 흥분으로 입 속에 걸쭉하게 고인 침 덩어리들을 그녀에게 표 안 나도록 목구멍 속으로 삼키는데 아주 애를 먹어야 했다. 꼴깍!
“저, 정원이 아빠. 아무리 봐도 이건 아닌 것 같아요…… 다른 걸 확인해 봤으면 좋겠네요.”
“확실합니까? 지금 여기 나오는 여자가 문제의 그 친구 분은 아닌 게 분명한 거죠?”
“그, 그럼요. 내가 몇 십 년 보아온 친구 얼굴을 모르겠어요? 저도 화면 속에 나오는 저 아가씨랑 친구였으면 좋겠네요. 후후.”
처음에 같이 앉아서 동영상을 볼 때는 그렇게 어쩔 줄을 모르더니 시간이 좀 지나자 송이 엄마는 다소 여유가 생긴 듯했다.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그녀는 아직까지 나처럼 흥분 속에 빠져든 것 같지는 않았다.
나는 보던 동영상을 닫고 다른 파일을 클릭했다. 그런데 그 순간, 내가 큰 실수를 해버렸다. 원래는 송이 엄마의 친구가 나올 것이라고 짐작했던 파일 말고 그 위의 것을 클릭하려고 했던 것인데, 빠르게 손가락을 움직인다고 움직인 게 그만 문제의 동영상을 열고 만 것이었다. 나는 화면을 조금 더 앞으로 진행시켰다.
“허헉!”
동영상이 재생되자마자 과연 내가 확신했던 그 파일이 맞았는지 송이 엄마의 입에서 탄식인지 비명인지 정체모를 신음이 흘러나왔다.
전에 내가 그 동영상을 보면서 한 번 먹어봤으면 하고 입맛을 다셨던 꽤나 예쁘장하면서도 육감적이게 생긴 여자의 얼굴이 정면으로 카메라에 클로즈업 되어 모습을 드러냈다. 말하자면 여자는 우리 쪽을 보면서 엎드린 채로 두 팔을 침대 바닥을 짚고는 후배위의 자세로 섹스를 하고 있었다.
“아으으으! 하아 하아악!”
줄기차게 공격해대는 남자를 뒤로 받아내면서 화면 속의 여자는 거친 숨소리와 함께 환희로 가득 일그러진 얼굴로 거의 울부짖다시피 신음을 토해냈다. 남자가 몸을 격하게 움직일 때마다 젖소처럼 풍만한 여자의 젖통이 큼직하게 앞뒤로 자극적으로 흔들렸다.
“세, 세상에! 이걸 어, 어쩌면 좋아!”
나는 읊조리듯 독백을 흘리는 송이 엄마의 옆얼굴을 쳐다보았다. 내가 자신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것도 모르고 그녀는 화면 속으로 빨려 들어갈 것 같이 몰입을 하면서 넋이 나간 듯한 모습이었다. 나도 그녀처럼 다시 화면 속으로 시선을 돌렸다.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자세로 해주니까 어때? 뿅 가지? 낄낄.”
한참이나 나이가 어린 조카뻘로 보이는 양아치 같이 생긴 새끼가 흡족한 표정을 지으며 뒤에서 박음질에 가속도를 높이고 있었다.
“허 어엉…… 그, 그래! 어흐윽! 더 세게!”
화면 속의 여자, 송이 엄마의 친구는 거의 실성한 듯싶었다. 그리고 남자의 몸짓이 성에 차지 않는 듯 제 스스로 엉덩이를 크게 흔들며 조금이라도 물건을 깊이 받아들이려는 몸부림을 쳐댔다. 하는 자세와 태도로 보아 굉장히 성감이 좋은 여자 같았다.
하아 저런 여자를 한 번 먹어봐야 하는데 하며 혼자서 생각하고 있는데, 그런 친구의 적극적인 태도에 놀란 듯 송이 엄마가 아까보다 조금 더 높아진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저, 저 계집애가…… 이걸 어쩌면 좋아. 어휴~ 진짜 미치겠네.”
송이 엄마의 반응을 살피다가 나는 슬그머니 그녀에게 물었다.
“송이 엄마. 찾고자 했던 친구라는 사람이 저 여자가 맞아요?”
내 물음에 이렇다 할 대답도 없이 그녀는 여전히 모니터 화면에서 시선을 떼지 못하고 고개만 주억거렸다. 이 동영상을 수도 없이 되풀이 본 나는 곧 나올 장면에서 입을 다물었다.
뭐랄까. 과연 송이 엄마가 이제 곧 나올 다음 장면을 어떤 생각을 하게 될지 나는 몹시 궁금해졌다. 나는 이 동영상을 반복해 볼 때마다 그 장면에서 상당한 자극을 받았다. 이내 스피커에서 파열음이 울려 퍼지기 시작했다.
“짝! 짝! 찰싹!”
사이를 두고 남자의 손바닥에 힘차게 여자의 엉덩이를 가격한다. 그리고 조금 전, 두 사람의 다정한 말투와는 사뭇 다른 거친 억양이 남자의 입에서 연거푸 쏟아질 차례였다.
“야! 이년아! 발정이 나도 단단히 발정이 난 암캐 같은 년아! 나, 안 만나는 동안 며칠 동안, 밑구멍이 근질근질해서 어떻게 참았냐? 이 걸레 같은 년아! 내가 이렇게 봉지에 힘껏 박아주니까 좋아? 안 좋아? 말해 봐 이년아! 헉헉! 어서!”
“아아아 좋아요. 당신의 빳빳한 물건이 사무치도록 그리웠어요. 하아하아!”
난데없이 갑자기 바뀐 상황 극의 두 사람의 대화를 듣던 송이 엄마가 경악스러운 얼굴로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다. 뒤에서 흔들어대는 남자의 몸놀림이 급격하게 빨라졌고, 그 무자비한 공격을 감당하지 못하는 여자가 결국 두 팔을 꺾고 침대 바닥에 무너지고 말았다.
“아악!”
침대 바닥에 머리를 처박은 여자가 비명을 질렀다. 왜냐하면 뒤에서 남자의 우악스러운 손이 풍성한 여자의 머리채를 휘어잡았기 때문이었다. 침대 바닥으로 고꾸라져 잠시 모습을 가렸던 여자의 얼굴이 다시 화면 위로 떠올랐고 고통과 쾌락으로 마구 버무려진 여자의 얼굴은 내 눈에 뭐라고 표현할 수 없는 묘한 아름다운 느낌을 주었다.
남자가 여자의 긴 머리채를 말고삐를 잡은 흉내를 내며 말을 타는 것처럼 여자의 몸을 뒤에서 함부로 거칠게 굴려댔다. 그러면서 또 엎드린 여자의 엉덩이 뒤에서 음탕한 말들을 늘어놓았다.
“헉헉! 이년아! 후아! 네 년 밑구멍에 내 페니스가 들락거릴 때마다 바로 더러운 네 뒷구멍이 거기도 넣어달라고 옴찔옴찔거려 나, 환장하겠다. 오늘 한 번 여기다 넣어볼까? 어때? 너도 무슨 기분인지 한 번 맛보고 싶지 않냐? 해볼까?”
송이 엄마의 친구라는 여자의 얼굴이 이쪽을 향해 정면으로 위치해 있었고, 부풀어 오른 엉덩이 뒤로 삽입되는 남자의 성기와 여자의 은밀한 그곳은 당연히 우리 쪽에서는 보이지가 않았다.
그런데 여자가 놀란 얼굴로 상체를 앞으로 급하게 바짝 당기는 것으로 보아 남자가 페니스를 빼내 엉뚱한 구멍에 삽입을 시도하려고 했던 모양이었다. 여자의 강한 거부에 남자가 또 한 번 고성을 내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