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섬 Three Some (어떡하지? 지금 나 꼴렸는데?) 3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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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료소설 조회 1,553회 작성일소설 읽기 : 쓰리섬 Three Some (어떡하지? 지금 나 꼴렸는데?) 31화
“그건 그렇고 자기가 집에 오는 바람에 한참 오르던 흥이 깨져버렸잖아. 이거 어떻게 책임질 거야?”
그녀의 고개가 노트북이 놓여있던 간이테이블로 돌아갔다. 얼떨결에 내 머리가 그리로 같이 따라 돌아갔다. 노트북의 뚜껑이 열려있었다. 아까 내가 깔아준 야동을 보고 있었던 모양이다.
“허, 참! 본의 아니게 미안하게 됐네요. 한참 흥미진진하게 보고 계셨을 텐데…… 어때요? 누님. 볼만합니까? 흐흐흐.”
“어휴~두 말하면 잔소리지. 이걸 보니까 말이야. 우리나라 야동이 이렇게 재미있는 줄 정말 몰랐어. 화질이 조금 구려서 그렇지,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별 내용도 없이 그 짓거리만 나오는 서양 포르노보다 이게 훨씬 재미있던데? 여기 등장하는 남녀의 대화 내용만 들어도 막 흥분이 되는 거 있지? 송이네 친구라는 그 여자, 정말 대단한 것 같아. 나도 어지간히 화끈한 섹스를 즐기는 스타일이지만 이 여자에 비하면 새 발의 피더라고. 같이 나오는 어린 사내 놈 물건은 왜 이렇게 큰 거야? 나이가 어려서 그런지 넘치는 힘 때문에 물건이 파이프처럼 단단해 보이는 거 있지? 아흐~ 만약 저 물건이 내 사타구니에 들어오면 얼마나 빡빡한 느낌일까?”
살짝 불그스름하게 상기가 된 그녀의 얼굴을 보니 야동 속의 남자가 물건을 쥐고 화면 밖으로 뛰쳐나오기라도 한다면 그 자리에서 두 다리를 활짝 벌릴 기세였다. 그 양아치의 물건을 칭찬하는 세영이 엄마의 말에 이상하게 엷은 질투심이 모락모락 피어올랐다.
“원래 화면상에는 물건이 좀 크게 보이는 거예요. 누님.”
내 말에 그녀가 시기심을 유발하려는 듯한 말투로 말했다.
“그럼 자기 물건 사이즈도 저기 나오는 남자 꺼 만하단 말이야?”
한참 끼우고 있던 팔짱을 세영이 엄마가 풀었다. 그러자 두 팔에 가려졌던 젖꼭지의 윤곽이 다시 슬립 밖으로 어렴풋이 비쳤다.
“글쎄요. 물건 크기가 뭐 중요한가요? 저 놈 보니까 애가 어려서 그런지 힘만 잔뜩 앞세우더만요. 힘보다 가장 중요한 건 테크닉 아닌가요? 하하하.”
“그건 그렇지! 호호호. 저기…… 자기 말이야. 앞으로도 이렇게 재미있는 야동 있으면 우리 집에 종종 깔아주라. 남편 없이 지내는 일주일이 얼마나 외로운지 알아? 휴우~”
그녀가 한숨을 길게 내쉬었다. 그 바람에 젖가슴이 한 번 크게 부풀어 올랐다가 잦아들었다.
“대신 형님이 집에 오시는 날에는 쌓아놓은 욕정이 더 활활 타오르지 않나요? 신혼 기분 내면서 말이죠. 흐흐흐.”
내 말에 세영이 엄마가 고개를 세차게 저었다.
“아이, 씨! 자기는 지금 가만히 있는 나, 염장 지르러 이 집에 다시 온 거야? 서방이라는 작자가 일주일 만에 집에 오면 뭐해? 피곤하다고 늘어져서 잠만 자는데. 나는 그렇다 치고 딸년이 같이 놀아달라는 것도 귀찮다고 마다하는 인간이면 말 다했지 뭐.”
“그, 그럼 누님은 도대체 갑자기 욕정이 끓어오르면 어떻게 해결해요?”
“뭘 어떻게 해결해? 아까 다양한 성인용품들, 정원이 아빠 다 봤잖아. 우선 급한 대로 그것으로 외로울 때마다 해결하지만 아무리 그게 좋다고 해도 남자의 단단하고 뜨거운 실물하고 같겠어?”
“어휴! 누님이나 저나 상대 배우자가 있는데도 어떻게 된 것이 솔로들보다 더 외로운 것 같아요. 그렇지 않나요?”
내 말을 듣던 그녀가 꼬고 있던 다리를 풀었다. 어우! 나는 모르게 입이 쩍 벌어졌다. 세영이 엄마가 다리를 푼 상태에서 벌어진 다리를 오므리지 않아서 허벅지 안쪽의 깊은 속살이 슬쩍 보이는 거였다. 갑자기 메말랐던 입 속에 끈적끈적한 침들이 고이는 기분이다. 그런 와중에 그녀가 한 술 더 떴다.
“정원이 아빠. 다리 아픈데 웬만하면 앉지 그래? 자기가 서 있으니까 머리를 계속 쳐들려니 목이 좀 아프네. 좀 앉아서 얘기하다보면 더위가 가실 거야. 앉아.”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침대에 앉아있는 그녀 정면에 모른 척 하고 당당하게 앉았다. 분명 송이네 집에서 허탈한 발걸음을 이리로 옮겼을 때는 세영이 엄마에게 목적이 있었고, 그녀 또한 아까 이 방에서 있었던 것처럼 묘한 분위기를 또 다시 조성하고 있다는 게 명백해졌기 때문에 주저할 이유가 하나도 없었다.
그녀의 맞은편에 낮게 자리를 잡고 앉자 허연 속살 뿐만 아니라 깊은 곳까지 또렷하게 보였다. 꼴~깍! T팬티의 가운데 좁은 면적의 끈이 그녀의 음부를 아슬아슬하게 가리고 있었다.
몇 가닥의 고슬고슬한 까만 음모가 그 끈 밖으로 비어져 나온 듯했다. 어떻게 팬티의 한가운데 있으나 마나한 길쭉한 천 조각이 그 부분만 아슬아슬하게 가리고 있는지 모르겠다.
가려진 가운데의 압력에 밀려 주변의 살이 도톰하게 부풀어 올라있었다. 세영이 엄마의 음부가 주는 맛은 과연 어떤 맛이 날까.
“어머! 자기, 지금 어디 보는 거야? 기껏 앉으랬더니…… 대놓고 들여다보네. 사람 진짜 엉큼하다~~”
그녀가 자신의 사타구니에 계속 시선이 박혀있는 나를 향해 밉지 않은 듯 눈을 흘기며 말했다. 나는 잠시 겸연쩍은 표정을 지었다가 능글맞은 목소리로 말했다.
“흐흐흐. 여기 누님 앞에 바로 똑바로 정면을 향해 앉아있어서 안 보려고 의식해도 시선이 그쪽으로 쏠려 어쩔 수 없이 볼 수밖에 없다고요. 그나저나 누님. 참 섹시한데요? T팬티가 은근히 야합니다. 그게 그렇게 섹시하고 야한 속옷인지 오늘 처음 알았어요. 보고만 있으려니 미치고 환장하겠습니다.”
“호호호. 여자는 나이가 먹을수록 자꾸 자기 자신을 꾸며야 돼. 그래야 남자들의 시선을 붙잡을 수 있다니까. 내가 이런 야시시한 팬티를 입으니까 세영이 아빠가 나이 먹고 할 짓 없이 별 주책을 다부린다고 불만을 털어 넣더니 요새는 지가 더 좋아해. 어때? 진짜 정원이 아빠 보기에도 내 모습이 섹시 해?”
헉! 그녀를 바라보던 내 눈동자가 휘둥그레졌다. 무릎 언저리를 살짝 덮고 얇은 슬립을 허벅지 위까지 확 끌어올린 세영이 엄마가 살짝 벌린 두 다리를 아예 확 벌린 탓이었다.
덕분에 어슴푸레하게 보였던 사타구니의 깊은 속이 적나라하게 시야에 다 들어왔다. 아, 두툼한 조갯살의 윤곽이 선명하게 눈동자에 박혀 들어오자 나는 그만 정신이 혼미해지고 말았다.
얇고 좁다랗기 그지없는 팬티 끈을 홱 젖혀버리고 드러난 조갯살에 혀를 대고 마구 비비고 싶은 충동이 가슴 밑바닥에서 용솟음쳤다.
“어때? 섹시하지? 정원이 아빠.”
나는 말없이 고개만 끄덕거렸다. 마치 거기에서 시선을 떼면 내일 세상의 종말이라도 오는 것처럼 나는 세영이 엄마의 아랫도리에서 조금도 눈동자를 뗄 수가 없었다.
나는 끓어오르는 흥분을 잠시 누그러트리기 위해 혀끝으로 입술을 핥았다. 내 반응에 고무된 것일까. 그녀가 앉아있던 침대에서 일어섰다. 그리고 뒤돌아서 늘어진 슬립을 한 손으로 치켜 올렸다.
얇은 슬립이 올라가면서 세영이 엄마의 뒤태가 완전하게 노출이 되었고, 그녀는 양쪽으로 훤히 드러난 엉덩이를 제 손으로 주물럭거렸다.
“휴우~ 나도 나이를 먹으니까 아무리 운동을 해도 이 엉덩이가 처지는 건 어쩔 수가 없나봐. 정원이 아빠가 보기에도 히프에 탄력이 없어 보이지?”
나는 고개를 좌우로 저었다.
“그, 글쎄요. 제가 보기에는 아직까지는 괜찮아 보이는 것 같은데요. 아니, 솔직히 말하면 우리 집 마누라보다 누님 엉덩이가 더 탄탄해 보여요. 헛소리가 아니라 진짜 그렇게 보여요. 그래도 누님은 꾸준히 운동이라도 하시잖아요. 누님이 우리 마누라 엉덩이를 못 봐서 그래요. 바람 빠진 풍선이 따로 없다니까요.”
“후후. 자기 진짜 못 됐어. 나 듣기 좋으라고 사랑하는 마누라를 완전히 깔아뭉개네.”
“어휴~ 제가 뭐 득 볼 게 있다고 비싼 밥 먹고 누님한테 헛소리를 합니까? 원래 한 글래머 하는 누님인지는 알았지만 막상 이렇게 보니까 뭐 닮은 것처럼 아주 보기 좋습니다. 매력만점이에요.”
“호호호. 자기는…… 그래, 내 엉덩이를 보니까 뭐가 떠오르는데?”
“누님의 드러난 양쪽 엉덩이를 보자마자 생각해볼 것도 없이 머릿속에 탐스럽게 잘 익은 복숭아가 떠오르네요. 흐흐흐. 지금 여기서 볼 땐 그렇습니다.”
“어쭈! 정원이 아빠. 은근히 여자 기분 좋게 띄우는 방법도 아네. 자기, 이리와 봐.”
세영이 엄마가 다가오라고 손짓을 했다. 나는 앉은 채로 천천히 그녀에게 다가갔다. 손을 뻗으면 바로 닿을 만큼의 거리로 내가 바짝 다가서자 그녀가 자신의 엉덩이를 손가락으로 꼬집었다.
“내가 직접 만져보면 탄력이 없는 것 같아. 그러니 자기가 한 번 만져봐. 그리고 솔직히 가감 없이 받은 느낌 그대로 얘기해줘. 괜히 나, 듣기 좋은 소리만 하지 말고. 자아, 만져 봐.”
나는 올린 손을 천천히 그녀의 엉덩이를 향해 뻗었다. 설렘과 긴장감 탓에 그리로 향하는 손가락 끝이 바들바들 떨렸다. 마침내 내 손 끝이 세영이 엄마의 엉덩이에 닿았다. 물컹거리는 느낌과 함께 기분 좋은 탄력감이 동시에 느껴졌다.
그녀의 엉덩이에 대고 꾹꾹 누르던 손가락을 펴 손바닥 전체로 둥글게 쓰다듬어 보았다. 나는 평소 주무르던 마누라의 엉덩이와 그리고 어젯밤에 만졌던 송이 엄마 엉덩이의 촉감을 머릿속에 떠올려보았다.
그리고 지금 만져지는 세영이 엄마의 엉덩이와 비교해 보았다. 탄력 여부를 떠나 확실히 저마다 다른 느낌과 감촉을 지니고 있는 듯 했다. 한 번 손을 대고나니 세영이 엄마의 엉덩이가 마치 내 물건이라도 되는 양, 나는 손바닥에 힘을 주어 계속해서 쓸고 또 쓸어보았다.
손바닥에 착착 감기는 감촉이 정말 그렇게 짜릿짜릿할 수가 없었다. 그녀의 보드랍고 탄탄한 엉덩이를 주무르다보니 아까부터 잔뜩 발기된 페니스가 바지 속에 꿈틀거리며 아우성을 쳐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