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섬 Three Some (그래도 난 넣을 거예요!!) 65화 | 성인 소설 | 무료소설.com

“저, 정원이 아빠!”

나는 사랑 씨의 반응에 전혀 개의치 않고 그녀에게 노기가 가득 담긴 목소리로 말했다.

“사랑 씨는…… 분하지도 않습니까? 저는 도저히 화가 나서 못 견디겠습니다. 저를 나쁜 놈이라고 해도 좋고 때려도 상관없습니다. 제가 지금 사랑 씨와 몸을 섞고 싶어 안달이 난 것은 애 엄마와 수경이 아빠하고는 전혀 관계가 없는 일입니다. 오늘 사랑 씨를 가지지 못하면 전 정말 죽을지도 몰라요! 사랑 씨는 왜 이렇게 제 마음을 몰라줍니까! 네에?”

말을 마치자마자 나는 아랫도리를 그녀의 벌거벗은 하체에 힘주어 밀착시켰다. 아까까지는 그렇게 터질 것처럼 단단하게 발기되었던 페니스가 사랑 씨와 얘기를 나누는 동안 다소 힘이 빠진 상태였다.

몸을 지탱하느라 그녀가 누워 있는 의자에 짚었던 팔을 내려 재빨리 페니스를 움켜쥐고 사랑 씨의 사타구니 중심부로 이동했다. 아! 야들야들한 그녀의 은밀한 속살이 귀두에 민감한 느낌으로 다가왔다.

나의 돌발행동에 깜짝 놀란 사랑 씨가 허겁지겁 몸을 일으키려 안간힘을 썼지만 나는 내 어깨로 다시 그녀를 짓눌렀다.

“저, 정원이 아빠! 아, 안 돼요! 어? 아!”

빠른 속도로 힘을 받아 다시 단단해진 귀두 끝이 메마른 꽃잎을 위, 아래로 마구 짓이기자 예민한 자극을 받은 그곳이 갈수록 촉촉이 젖어가는 느낌이었다. 물건을 쥔 손이 빠르게 움직일 때마다 그녀가 미간을 찌푸렸다.

그것은 고통을 느끼는 여자가 짓는 표정이 아니었고, 희열을 느끼는 여자가 짓는 표정에 다름 아니었다. 나는 기뻤다. 그동안 세영이 엄마나 송이 엄마의 무리 틈에서 음담패설이 나올 때마다 마지못해 옆에서 잠자코 들을 뿐, 그런 노골적인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그다지 달가워하지 않던 그녀였기에 섹스 쪽으로는 완전히 담을 쌓고 사는 여자가 아닌가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지금의 애무만으로도 원치 않은 희열이었을지언정 빳빳한 목석은 아닌 것이 분명했다. 조금씩 그녀의 질 속에서 애액이 흘러나와 귀두에 끈적끈적하게 묻어나고 있다는 것을 느낀 나는 엉덩이를 앞으로 조금 더 밀었다.

이제 하체를 앞으로 힘껏 들이밀기만 하면 사랑 씨의 질 속으로 내 몸이 완전하게 들어갈 타이밍이었다. 만면에 회심의 미소를 짓고는 그녀의 질 속으로 페니스를 때려 박으려고 엉덩이를 움직이려던 그때였다.

잠자코 누워있던 그녀가 오른 손을 치켜들어 올리는 것이 얼떨결에 보였다. 사랑 씨의 손바닥이 눈 깜짝 할 사이에 내 얼굴을 향해 다가왔다. 미처 피할 겨를이 없었고, 겨를이 있었다 하더라도 그 손을 피할 생각이 없었다.

“찰싹!”

순간, 왼쪽 뺨에서 강렬한 아픔과 더불어 통증이 느껴졌다.

“정말 그만 두지 못해요!”

얼마나 뺨을 세게 얻어맞았는지 고개가 옆으로 돌아갈 정도였다. 맞은 뺨에서 화끈거리는 아픔이 느껴졌지만 나는 내색하지 않고 사랑 씨를 향해 다시 고개를 돌렸다. 그녀가 안절부절 어쩔 줄을 몰라 하며 내 시선을 피했다.

“괜찮아요. 사랑 씨. 아프지 않으니까 그렇게 미안한 얼굴 하지 않아도 돼요. 이제 넣을 거예요. 또 때리려면 때리세요. 얼마든지 맞아 드릴 테니까요.”

나는 촉촉하게 젖어있는 그녀의 질 입구에 페니스의 끝을 갖다 댔다. 천천히, 그러나 강하게 엉덩이를 앞으로 밀었다. 그 순간, 사랑 씨의 입이 크게 벌어졌고 그녀가 두 눈을 질끈 감는 모습이 내 시야에 들어왔다.

“어흑!”

낮은 비명이 흘러나온 것은 내 입에서였다. 그녀의 질 속으로 내 물건이 빨려 들어가자마자 뜨거운 열기로 가득한 무언가가 내 물건 전체를 순식간에 집어삼키고 있었다. 나는 나도 모르게 비어져 나오는 신음을 가까스로 참으며 엉덩이를 뒤로 천천히 뺐다가 다시 사랑 씨의 깊은 속으로 들어가기 위해 하복부를 세차게 움직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