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부 1장 아줌마는 구멍은 너무 뜨거워 (11) 1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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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료소설 조회 1,471회 작성일소설 읽기 : 타부 1장 아줌마는 구멍은 너무 뜨거워 (11) 11화
갑자기 뒤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렸다. 얼떨결에 윤정은 몸을 다시 뒤로 돌리고야 말았다. 자신을 빤히 쳐다보면서 정우가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고 있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자신의 오른 손 중지를 입속에 넣었다 뺐다하면서 빨고 있었던 거였다. 그러더니 윤정을 향해 씩 웃으면서 말했다.
“아줌마. 아줌마는 잘 모르지? 지금 내가 핥고 있는 이 손가락이 얼마나 맛있는지…… 아줌마는 자기 꺼 맛을 본 적이 없어서 아마 무슨 맛인지 잘 모를 거야. 히히히.”
“이 미, 미친…… 너, 지금 무슨 소리 하고 있는 거니!”
혹시나 하는 마음에 윤정이 앙칼지게 외쳤다.
“흐흐흐. 바로 이 손가락이 아까 아줌마의 구멍 속을 들락날락거렸던 그 손가락이라고. 아직도 아줌마의 따뜻한 음부 속 감촉이 그대로 남아있는 것 같아. 얼마나 뜨거웠던지…… 어휴! 한 번 다시 한 번만 더 쑤셔봤으면 소원이 없겠네. 아줌마. 나, 한 번만 더 아줌마 꺼 만져보면 안 될까? 그러면 좀 전에 내 따귀 때리는 거 용서해줄게.”
그러면서 정우는 왼손을 동그랗게 말아 쥐고는 자신이 빨던 손가락을 그 틈 사이로 넣었다 뺐다하면서 히죽거렸다.
윤정은 바로 자신의 눈앞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벌이고 있는 놈의 상스러운 말투와 더럽고 저질스러운 행동에 까무러칠 것만 같았다. 온 몸이 바들바들 떨리며 수치심으로 화끈 달아오른 얼굴에 경련이 일어나 서 있기조차 힘들었다. 윤정은 벽을 짚었다.
“너…… 지, 진짜…… 개새끼구나?”
“후후. 아줌마도 참, 새삼스럽기는…… 내가 개새끼인 걸 이제 알았어?”
정우가 자신에게 다가오자 윤정은 소름이 쫙 끼쳤다. 바로 얼굴 앞까지 다가온 놈이 입 속에 넣고 빨던 손가락으로 뺨을 위, 아래로 천천히 쓰다듬자 그녀는 다리의 힘이 완전히 풀려 그만 털썩 주저앉고 말았다. 그러자 정우가 바닥에 주저앉은 윤정의 겨드랑이 사이로 양손을 넣고 무지막지한 힘으로 다시 그녀를 일으켜 세웠다. 정우는 윤정을 거의 껴안은 상태에서 그녀를 일으켜 세웠다.
“흐음. 아줌마한테서는 왜 이렇게 좋은 냄새가 날까? 이 냄새를 맡으면 정말 환장하겠다니까. 흐~흥~응.”
정우의 뜨거운 입김과 숨이 귓가에 느껴지자 이젠 소리를 지를 힘조차 빠진 윤정이 중얼거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너, 정말 왜 이러니? 이러지마. 정우야. 다 늙어서 별 볼일 없는 내가 무슨 매력이 있다고 엄마 같은 나에게 이런 못쓸 짓을 하는 거니? 넌 지금 사귀고 있는 예쁜 여자 친구도 있잖아?”
윤정은 좋은 말로 다시 정우를 타일렀다. 그러나 정우는 요지부동이었다.
“누구? 아, 슬기? 슬기 말하는 거야? 그 시발 년은 싸가지를 말아먹어 완전 재수 없어. 밑구멍 맛도 별로고. 난 아줌마 같은 여자가 좋아. 처음 아줌마를 봤을 때 숨이 멎는 줄 알았어. 아줌마는 딱 내 이상형이었던 말이야.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잘 모르겠어?”
정우가 내뱉는 마지막 말투가 올라가는 찰나, 윤정은 눈앞이 캄캄해 순간적으로 앞이 보이지 않았다.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만 것이었다.
자신의 오른쪽 젖가슴을 정우가 큼직한 손으로 억세게 움켜쥔 동시에 사타구니 한 가운데를 향해 묵직한 힘으로 놈이 다리를 들이밀어 넣은 것이었다. 그리고 무르팍으로 치골을 강하게 문질러댔다.
“허억!”
그 뿐만이 아니었다. 느닷없는 놈의 공격에 자신도 모르게 벌어진 입 속으로 정우가 제 입술을 덮쳐왔다.
세상에! 어떻게 이럴 수가! 정말 말도 안 되는 현실 앞에 윤정은 그만 눈을 질끈 감고 말았다. 그녀는 높디높은 절벽에서 까마득한 밑바닥으로 한없이 추락하는 자신의 처참한 모습을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