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부 7장 개같이 당하다 (4) 58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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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료소설 조회 1,482회 작성일소설 읽기 : 타부 7장 개같이 당하다 (4) 58화
“깜박했어.”
윤정은 낮은 목소리로 대꾸하고는 얼굴을 옆으로 돌렸다. 얼굴이 굳어있을 게 분명한 정우의 얼굴을 쳐다본다는 것이 왠지 두려웠다.
“내가 나이가 어리다고 사람 말을 우습게 안 거지? 아마 꼰대가 요구했다면 요구한대로 잽싸게 들어줬을 거야.”
“그, 그게 아니야. 아까는 경황이 없어서 급하게 나오느라 아무거나 손에 잡히는 대로 입고 온 거야. 그리고 그까짓 스타킹의 색깔이 뭐가 중요해? 아무 색깔이면 어때? 너, 변태니?”
놈의 말 같잖은 투정에 짜증이 난 윤정이 이죽거리며 물었다.
“그래! 변태다. 왜? 우리 윤정 씨. 변태가 뭔지 잘 모르지? 흐흐흐. 내가 얼마나 변태인지 오늘 제대로 보여줄게.”
갑자기 정우의 몸이 부스럭대는가 싶더니 윤정의 몸이 허공에 잠시 들렸다.
“야!”
화들짝 놀란 윤정이 짧은 비명을 질렀다. 똑바로 누워있던 윤정의 몸이 눈 깜짝할 새 홀라당 뒤집혀진 것이었다. 그런데 자세가 묘했다. 마치 말을 안 듣는 애의 엄마가 엎어놓고 엉덩이를 때리듯 윤정의 상체가 정우의 한쪽 무르팍에 걸쳐 엎드린 자세였다.
“찰싹!”
“악!”
알몸은 아니었지만 팬티스타킹과 그 안에 얇은 팬티를 입은 엉덩이에 강렬한 아픔이 느껴져 윤정은 자신도 모르게 크게 비명을 지르고야 말았다. 마치 맨살에 직접 맞은 것처럼 통증이 전해졌다.
“짝! 짝짝! 짝!”
연거푸 정우의 손바닥이 자신의 엉덩이를 강타하자 윤정은 아픔도 아픔이었지만 지독한 수치심과 모욕감으로 견딜 수가 없었다. 아들 친구에게 이런 수모를 당하다니. 자신의 팔자가 왜 이렇게 기구한가 싶은 나머지 윤정의 눈에서 눈물이 찔끔 흘러내렸다. 그것을 알 리가 없는 정우의 매서운 손 타작은 계속 되었다.
“찰싹! 짝!”
“아, 아파! 그, 그만 해!”
“잘못했으면 벌을 받아야지. 내가 아무리 나이가 어리다고 해도 사람 말을 우습게 알면 안 되는 거야. 시발…… 입장 바꿔 생각해 보라고. 기분 안 나쁘겠냐고? 대답해봐.”
“미, 미안해. 정말 너, 기분 나쁘라고 일부러 그렇게 한 것은 아니야.”
“짝!”
“아악!”
윤정은 더 큰 비명을 질렀다. 또 한 번의 매질에 윤정은 커다란 비명을 질렀다. 윤정의 비명을 끝으로 기계처럼 움직이던 정우의 손이 멈추었다. 그러더니 정우가 손바닥으로 윤정의 엉덩이를 부드럽게 어루만졌다. 마치 병 주고 약을 주는 것 같은 행위였다.
정우가 한참을 그렇게 윤정의 엉덩이를 매만졌고, 윤정은 극심한 아픔 때문에 멍하니 그 자세로 엎드려 있었다. 두 사람의 짧은 침묵을 정우가 먼저 깼다.
“우리 윤정 씨, 말이야. 꼴깍! 어쩜 젊은 년들 못지않게 엉덩이가 이렇게 탄력이 있는 거야? 아주 죽여줘. 손바닥으로 가격할 때마다 탱탱한 엉덩잇살이 파르르 떨리는 게 보는 것 만으로도 아주 뿅 가는 거 있지? 정말 남주기 아까울 정도로 아름답고 매력적인 히프야.”
정우의 목소리가 흥분 때문에 살짝 떨렸다. 그런데 갑자기 뒤에서 요란한 소리가 들렸다.
“찌이~익! 투드득 투득!”
정우의 손에 의해 팬티스타킹의 올이 함부로 거칠게 나가는 소리였다. 그의 무르팍에서 윤정은 아무런 제지도 하지 못하고 넋이 나간 사람처럼 마냥 엎드려 있었다. 이미 윤정은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몸과 마음이 자포자기가 되어 있는 상태였다.
“쫘악!”
놈이 몹시 흥분해 있다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마지막으로 스타킹의 올들이 처절한 파열음을 냈다. 엉덩이 쪽의 스타킹이 완전히 찢어져 뻥 뚫렸는지 그쪽이 유난히 허전하게 느껴지는 순간, 엎드려 있던 윤정의 몸이 정우의 손에 의해 다시 침대 위에 눕혀졌다. 정우는 윤정의 다리 아래로 내려가 허벅지 위에 입혀져 있는 스타킹을 조금씩 뜯었다.
“드드득!”
방금 전처럼 엉덩이 쪽의 스타킹을 찢듯이 완전하게 다 찢은 것이 아니라 앞부분은 조금씩 이동하면서 찢는 바람에 곳곳에만 허벅지의 맨살이 조금씩 드러났다.
“오오~ 상당히 그로테스크한데? 우리 윤정 씨의 각선미가 예뻐서 그런지 이렇게 찢어놓고 보니 상당히 자극적이네?”
‘변태 같은 새끼!’
윤정은 속으로 욕설을 퍼부었다. 정우가 상체를 구부려 허벅지 위에 군데군데 드러난 윤정의 맨살을 혀로 핥았다. 허벅지에서 무릎으로 집요하게 정성껏 애무하던 정우의 머리가 윤정의 사타구니 사이로 파고들었다. 그러자 윤정은 갑자기 긴장이 되어 자신도 모르게 온 몸을 수축시켰다. 두 다리를 오므리자 정우의 손이 다시 양 허벅지를 벌렸다.
“쓰읍! 가만히 있어. 내가 기분 좋게 빨아줄게. 이 음부를 내가 그동안 얼마나 보고 싶었는지 윤정 씨는 잘 모를 거야.”
부끄러움인지 아니면 수치심인지 또 그게 아니라면 지금 느끼는 감정이 어떤 감정인지를 스스로 설명할 수 없었던 윤정이 다급하게 외쳤다.
“더, 더러워! 그런 짓 하지 말고 빨리 하기나 해!”
“흐흐흐. 괜찮아. 왜, 아들 친구가 거길 빨아준다니까 부끄러워서 그래?”
스타킹이 발기발기 찢겨 훤히 드러난 팬티를 정우의 손가락이 젖히고 있다는 것을 깨달은 윤정이 또 한 번 소리를 질렀다.
“씨, 씻고 올게!”
그 와중에도 집에서 씻고 오지 않은 것을 후회하면서 조바심이 난 윤정은 머리를 들어 곧추 세운 다리 사이를 내려다보았다. 윤정의 사타구니에 얼굴을 파묻고 있던 정우가 슬쩍 얼굴을 들었다. 그리고 윤정에게 희미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난 말이야. 지금 이 구멍에서 오줌이 흘러나와도 다 마실 수 있어. 아니, 그것보다 설사 더 더러운 것이 나온다 해도 먹을 수 있다고. 거짓말이 아냐. 이런 내 마음 알겠어?”
윤정의 눈에 비친 정우의 얼굴은 그럴 기회가 생긴다면 정말 그렇게 할 기세처럼 보였다.
“난 그만큼 아줌마를 사랑한단 말이야.”
묵묵히 듣고 있다 보니 기가 차서 말도 다 안 나올 지경이었다. 자신을 뚫어지게 바라보는 정우의 시선과 마주치기 싫어서 윤정은 세웠던 고개를 도로 눕혔다. 집에서 벌컥벌컥 마시고 온 술이 이제야 오르는지 눈앞이 어질어질했다.
“오우!”
밑에서 정우의 감탄어린 목소리가 올라왔다. 윤정은 어금니를 꽉 깨물며 눈을 질끈 감았다. 정우의 감탄사가 뜻하는 의미를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두 눈을 뜰 수가 없었던 것이었다. 팬티가 사타구니 한쪽으로 밀물 들어오듯 젖혀지면서 자신의 부끄러운 치부가 아들의 친구에게 적나라하게 드러났을 터였다. 갑자기 심장이 걷잡을 수 없이 요동치기 시작했다.
“후아! 이 꽃잎 좀 봐. 히히히. 꿀꺽! 되게 예쁘네. 아줌마의 얼굴을 닮아서 그런지 여기도 정말 예쁘게 생겼네. 윤정 씨…… 내가 혀로 벌려줄까?”
정우가 밑에서 쉴 새 없이 음탕한 소리를 지껄이는 바람에 윤정은 얼굴이 화끈화끈 달아올랐다. 뭐라고 한 마디 하려다가 다시 입을 닫았다. 아니, 닫을 수밖에 없었다.
윤정은 순간, 꿈틀거렸다. 정우의 혀가 꽃잎에 닿자 강렬한 현기증이 일었다. 정우의 혀가 음순에 닿기 무섭게 그 속으로 거침없이 밀고 들어왔다.
“흑!”
윤정은 짧은 신음을 토해냈다. 발바닥에서부터 힘차게 위로 올라오는 쾌감이 부끄러움이 자리 잡고 있는 가슴 속의 범위까지 치고 올라오는 데에는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이 걸릴 터였다.
“아흑!”
윤정은 진저리를 쳤다. 음부 속으로 들어오려던 정우의 혀의 위치가 클리토리스를 먼저 점령해버린 것이었다. 대부분 많은 여자들의 공통적인 성감대인 그곳을 점령한 정우의 혀가 노련하게 움직이자 윤정은 허리를 옆으로 뒤틀고 말았다.
“할짝할짝! 쪽쪽! 흐르릅!”
클리토리스가 무자비하게 공격을 당하면서 윤정의 마음도 같이 허물어지는 기분이었다. 정우의 혀 놀림은 이번에도 예외가 아니었다. 아까 윤정의 양쪽 유방을 공들여 정성껏 애무해주는 것은 저리가라였다.
그것보다 두 배는 훨씬 넘을 시간을 들여 윤정이 가장 예민한 그곳을 오랫동안 핥아주니 그러다가 그곳이 닳아 없어지지나 앓을까 걱정이 될 정도로 정말 길고 긴 정우의 애무는 한 동안 계속되었다. 그 바람에 몸을 좌우로 배배꼬던 윤정의 움직임이 더 과격해졌다.
“쪽쪽! 날름날름! 으음! 쪼옵!”
“아아아! 그, 그만, 그만해! 제발!”
윤정의 호소에도 정우의 혀질은 멈출 줄을 몰랐다. 혀로 공략하는 것도 모자라 입술 사이에 클리토리스를 끼우고 혀끝으로만 그곳을 집요하게 문질러대자 윤정은 까무러치기 일보직전이었다.
“아흐윽! 이제 그만! 하으으응!”
윤정은 고함을 지르며 머리를 마구 흔들었다. 그제야 정우의 파상적인 공격이 서서히 멈추었다.
“윤정 씨. 어땠어? 좋았어? 나 좀 봐봐.”
윤정은 기진맥진해 고개를 들 수가 없었다.
“여기 좀 보라니까! 내 말 안 들려? 애무가 부족했나 보지? 뭐야? 더 빨아달라는 소리야?”
그 말에 기겁을 한 윤정이 애써 머리를 들었다. 자신의 사타구니 한가운데에서 얼굴을 치켜든 정우의 입가가 끈적끈적한 물기로 번들거렸다.
“지금 박아줘? 어때? 말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