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부 7장 개같이 당하다 (7) 6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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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료소설 조회 1,459회 작성일소설 읽기 : 타부 7장 개같이 당하다 (7) 61화
“헉헉! 알았어……으으으으…… 안 그래도 엉덩이에다가 쌀 생각이었다고. 헉헉!”
격하게 사정의 기운이 몰린 정우가 더욱 힘차면서 빠르게 하체를 부딪쳐 왔기 때문에 몸이 자꾸만 앞으로 튕겨나가 침대바닥을 짚은 윤정의 손에 자꾸만 힘이 들어갔다. 윤정은 엉덩이가 부서지는 느낌이었다.
“윤정 씨! 헉헉! 엉덩이 좀 움직여봐! 어서!”
윤정은 자신의 엉덩이를 정우 쪽으로 움직였다.
“퍽퍽! 푹푹! 뿌작뿌작!”
“이, 입! 입 줘!”
윤정은 고개를 돌렸다. 개가 흘레붙듯이 윤정의 등 위에 자신의 상체를 납작하게 엎드린 정우의 머리가 지척에 있었다. 혀를 내민 것으로 보아 그것을 빨아달라고 요구하고 있었다. 윤정은 정우의 혀를 자신의 입술로 핥았다. 거기서 놈이 절정에 오른 것 같았다.
“읍, 음음음!”
그때만 해도 놈이 사정을 하는지 몰랐다. 사정하는 남자가 거의 대부분 그렇듯 거기서 동작이 느려질 만도 한데, 과격하게 몸을 흔드는 정우의 행동은 그다지 흐트러짐이 없었다.
안에서 질벽을 강하게 때리는 무언가 뜨거운 물줄기가 품어지고 있다는 것을 깨달은 윤정이 화들짝 놀라 엉덩이를 앞으로 잡아당겼다. 질 속을 가득 메웠던 성기가 빠져나가자 아랫도리가 갑자기 허전해진 기분이었다.
“휴우! 끄윽!”
윤정이 뒤를 돌아보니 아직도 껄떡대는 놈의 물건의 갈라진 틈 사이에서 허연 정액이 조금씩 배어나오는 중이었다. 윤정은 정우의 얼굴을 노려보았다. 놈이 천연덕스러운 얼굴로 윤정을 마주보았다.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 태평스러운 얼굴이 쳐다보기에도 몹시 역겨웠다.
“야!”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오른 윤정은 소리를 질렀다. 놈의 뻔뻔스러운 낯짝에 싸대기를 올리고 침을 확 뱉어버리고 싶은 마음을 윤정은 애써 꾹꾹 눌러 참았다.
“미, 미안해. 정말 밖에다 싸려고 했었어. 아, 그런데 어디 참을 수가 있어야지. 결정적인 순간에 그것을 조절하기가 쉽지가 않네. 흐흐흐. 다음에는 정말 안에다 안 쌀게. 밖에다 싼 다니까. 진짜 쏘리. 아, 얼굴 좀 풀어. 내가 그렇게 죽을 짓을 한 것도 아닌데, 뭘 그렇게 화를 내고 그래? 하하하.”
정말 인간 같지도 않은 개자식의 얼굴을 쳐다보려니 윤정은 미쳐 돌아버릴 것만 같았다. 그녀는 지금 배란기였다. 불안한 마음에 윤정은 아랫도리에 있는 힘껏 힘을 주었다. 사타구니 안쪽에 정우가 싸지른 뜨거운 정액이 꾸역꾸역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쩝!”
정우가 윤정의 사타구니에서 줄기차게 흘러나와 침대를 적시는 자신의 정액덩어리를 바라보면서 아쉬운 소리를 냈다. 그러더니 휴지를 뽑았다.
“누워봐. 내가 닦아줄게.”
“됐어! 그거 이리 내놔.”
윤정은 정우의 손에든 휴지를 집으려 손을 뻗었다.
“어멋!”
윤정은 뒤로 벌러덩 넘어갔다. 정우가 그녀의 어깨를 힘주어 밀쳤기 때문이었다. 그러고 나서 윤정의 허벅지를 활짝 벌렸다.
“내가 닦을 거야. 내가 품어낸 새끼들인데, 내가 닦아야 도리가 아니겠어?”
정우를 제지했지만 그는 막무가내였다. 윤정을 억지로 뉘여 놓고 양 허벅지를 억압적인 힘으로 활짝 벌렸다. 그리고 그 사이로 몸을 파묻은 정우가 윤정의 음부에서 흘러내리는 자신의 정액들을 휴지로 훔치며 닦아내기 시작했다.
“낄낄. 뭐가 이렇게 많이 나오는 거야? 뽕알 속에 있던 정액이란 정액은 다 품어져 나온 것 같네. 흐흐흐.”
정우의 말대로 무진장 많은 정액들이 꾸역꾸역 흘러내리는 것은 윤정도 느낌으로 알 수 있었다. 다소 민망한 자세로 정우가 하는 짓거리를 지켜보던 윤정은 그 순간 당황하고 말았다. 재빨리 다리를 오므렸지만 때는 이미 늦어버렸다.
정우가 또 다시 그녀의 음부에 얼굴을 처박고 질 속에 혀를 밀어 넣은 까닭이었다. 거기가 불에라도 덴 것처럼 화끈거렸고 미세한 희열이 금방이라도 온 전신에 퍼질 것 같았다.
“그, 그만해! 아윽!”
눈앞이 아찔해진 윤정은 손을 뻗어 정우의 머리를 밀어내려 안간힘을 썼다. 정우가 머리를 들었다. 그리고 윤정의 가슴 위로 올라와 그녀의 상체에 자신의 몸을 포갰다. 윤정은 정우의 입술이 얼굴 쪽으로 다가오자 머리를 옆으로 돌렸다. 그러나 정우의 양손이 윤정의 머리를 바로잡았다.
윤정은 도리질을 쳤다. 입술을 덮친 정우의 입에서 무언가 비릿한 냄새가 났다. 그것은 밤꽃냄새와도 같았다. 몸을 포개면서 그때까지 정우가 말 한 마디 하지 않은 이유를 이제야 알 것 같았다.
윤정의 질 속에 머금어져 있던 자신의 끈적거리는 정액덩어리를 제 입 속으로 빨아들인 후에 그것을 다시 그녀의 입 속에 넣기 위해서 말을 하려도 할 수가 없었던 거였다.
“으읍! 움움움!”
윤정은 순식간에 콧속을 파고드는 비릿한 냄새와 형언할 수 없는 맛을 풍기는 정액이 입 속에 들어오자 더 세차게 머리를 흔들었다.
그러나 여태껏 그래왔던 것처럼 이번에도 정우의 의도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걸쭉한 정우의 침 덩어리와 같이 믹스가 되어 섞여있던 정액 덩어리가 한꺼번에 윤정의 입 속으로 들어갔다. 윤정은 이상한 맛 때문에 인상을 찌푸렸다.
‘이 개 같은 새끼!’
속으로 분노와 저주의 욕설을 한꺼번에 정우에게 내뱉은 윤정은 놈이 코를 쥐는 있는 힘껏 꽉 쥐는 바람에 숨을 조금도 쉴 수가 없었다.
“먹어. 윤정 씨가 내 것을 먹는 것을 보고 싶어. 그러니 맛있게 꿀꺽 삼켜보라고. 흐흐흐.”
자신의 입 속에 들어있던 것을 모두 윤정의 입 속으로 뱉어버리고 나서 입이 홀가분해진 정우가 기대감에 잔뜩 부푼 목소리로 지껄였다.
“읍읍! 웁웁! 꿀꺽 하아하아……하아하아……”
숨이 막혀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 제 스스로의 의지와 상관없이 결국 목구멍 속으로 정우가 억지로 먹인 그의 분신들이 목구멍 속으로 조금씩 꿀꺽꿀꺽 넘어갔다.
가쁜 숨을 불규칙하게 몰아쉬며 윤정은 정우를 노려보았다. 이 짐승만도 못한 새끼가 싸지른 정액을 전부 입 속으로 삼키다니! 자기혐오로 윤정은 미치기 일보직전이었다. 참을 수 없는 분노 때문에 머리통이 그대로 쾅하고 터질 것만 같았다.
“너! 정말……”
하도 분노가 치밀어 오르다보니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 할지 입이 그대로 얼어버렸다. 그 틈을 이용해 정우가 부드러운 눈빛으로 윤정을 바라보며 말했다.
“나…… 나, 말이야. 정말 당신이 좋아졌어. 예전에는 그냥 홀딱 벗겨 어떻게든 한 번 따먹어봤으면 소원이 없겠다고 생각했는데……이렇게 하고나니까 정말 사랑스러워서 못 견디겠어.”
윤정은 어처구니가 없었다. 방금 전에 자신을 바라보던 정우의 그 눈동자가 예사롭지 않았다고 느꼈었다.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놈은 지금 윤정에게 흡사 사랑고백이라도 하는 듯한 말투와 행동을 보이고 있었다. 윤정은 일부러 냉정한 말투로 싸늘하게 말했다.
“지랄하지 말고 저리 비켜! 이제 네가 그토록 원했던 것을 했으니까 네 말대로 소원은 푼 거 아냐? 그리고 내가 네 여자 친구니? 네 애인이냐고? 정신 차리고 내 얼굴을 제대로 쳐다봐. 나는 네 엄마의 친구야. 친구! 그것도 둘도 없이 친하게 지내왔던 사이라는 것을 어느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네 놈이 어떻게 나한테 이런 파렴치한 짓을 저지를 수가 있어!”
거기까지 말하고 나자 윤정은 겁이 덜컥 났다. 참으로 아이러니한 일이었다. 정우에게 내뱉은 말들은 자기 스스로에게도 해당되는 말이었다. 비록 자신이 먼저 원했던 일은 아니었고 정우의 지독한 협박에 못 이겨 그와 몸을 섞는 불상사를 맞이했지만 윤정 자신에게도 떳떳한 일은 아니었다. 역시나 쓸데없는 소리를 지껄인 꼴이 되고 말았다. 놈의 조롱 섞인 반격은 곧바로 시작되었다.
“얼씨구~내가 지금 떡을 누구하고 친 거야? 도덕 선생이랑 친 거야, 아니면 윤리 선생이랑 친 거야? 헛! 이 덜 떨어진 여자야. 지금 나한테 훈계할 입장이야? 좋아! 우리 윤정 씨, 말대로라면 당신하고 우리 집에 있는 그 여자하고 천하에 둘도 없는 친구지. 그래, 그걸 잘 알고 있는 여자가 세상에서 제일 친한 친구의 남편을 꼬드겨 화끈하게 떡을 쳐? 그것도 모자라 친구 남편을 제 힘으로 돌려세워놓고 냄새나는 후장까지 스스럼없이 빨아주면서 말이지. 쳇!”
정우의 말에 그 날 밤의 집의 욕실에서 벌였던 일이 그려졌다. 윤정은 낯이 뜨거워 견딜 수가 없었다. 자신이 그렇게 한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고, 네 엄마가 나를 농락했기 때문에 배신감에 그런 일을 벌였다고 변명이라도 하고 싶었지만 그렇게 말 한다고 곧이곧대로 들어먹을 정우가 아니었기 때문에 차마 입이 떨어지지가 않았다. 정우의 비아냥거림은 계속 되었다.
“내가 지금 기분이 얼마나 뭐 같은 줄 알아? 왜, 꼰대가 싸지른 정액은 맛있고 내 것은 맛없어? 방금 전에 내 정액을 삼키고 인상 쓰는 것을 보니까……시발! 아주 그냥…… 솔직히 말해봐. 우리 꼰대가 그렇게 좋아? 좋아서 죽겠어?”
“……말 같은 소리 좀 작작하고 그만 일어나. 난 더 이상 너한테 볼 일 없어. 그리고 그거 내놔.”
“훗! 이거 왜 이러셔? 이렇게 맛있는 몸을 딱 한 번만 먹고 끝내라는 말이야? 아까 분명히 말했을 텐데? 오늘 집에 못 간다고. 다리 벌려. 나, 지금 또 꼴렸어.”
윤정은 울고 싶은 마음이었다. 또 다시 흥분이 번진 정우의 얼굴로 보아 그의 말대로 한 번으로 끝날 일은 아니었다. 어떻게 해야 좋을지 잠시 갈피를 잡지 못했던 윤정은 체념할 수밖에 없었다. 어려서부터 보아왔던 정우의 성격을 너무 잘 아는 그녀인지라 윤정은 우선 그의 확답과 거짓 없는 다짐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언제까지 나를 붙들고 있을 거야? 그것부터 말해봐.”
“아침까지. 나, 말이야. 떡도 떡이지만 윤정 씨랑 껴안고 같이 잠을 한 번 자보는 것도 소원이었어.”
“알았어. 하지만 연수가 집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내가 먼저 들어가 있어야 해.”
자신의 몸을 취한 아들 친구 앞에서 아들의 이름을 꺼내야하는 심정이 너무나도 비참했다.
“알았어. 그건 내가 양보할게. 때가 되면 먼저 가도 좋아.”
“그리고……”
윤정은 말을 하려다가 입술을 지그시 깨물었다. 그런 윤정의 얼굴을 정우가 빤히 내려다보았다.
“이따가 분명히 그것 주고 가! 그리고 너……나한테는 복사본이 없다고 분명히 말했지?”
“하하하. 걱정은 붙들어 매셔. 헤어질 때 손바닥에 고이 쥐어주고 갈게. 그럼 됐지? 이제 그만 뜸 좀 들이고 다리 좀 벌려주시지 그래?”
윤정은 경직된 얼굴로 두 다리를 천천히 벌렸다. 그 사이로 정우가 몸을 구겨 넣었다.
“낄낄. 진짜 명기는 명기라니까. 그새 내 물건을 받아들이려고 촉촉이 젖어 있는 것 좀 봐. 히힛! 자~이제 넣을 거야!”
또 다시 아랫도리에 묵직한 기운이 닿자마자 윤정은 눈을 감았다. 이로서 두 번째의 섹스가 시작되었고, 그것을 시작으로 해서 윤정은 밤새도록 정우에게 시달렸다. 침대에서, 세 번째는 간이 테이블에 앉아서, 네 번째는 방바닥에 벽을 짚고 서서, 마지막은 정액과 땀으로 흠뻑 젖은 몸 씻을 때, 욕실에서……무지막지한 힘을 앞세운 정우를 받아들이느라 윤정은 온 몸이 걸레조각처럼 갈가리 찢어지는 느낌이었다. 아침 동이 틀 무렵, 윤정은 다리를 후들거리며 녹초가 된 몸으로 옷을 주워 입었다.
“난 이제 더 이상 너를 볼 일이 없어. 집으로 돌아갈 테니 당장 그거 내놔.”
침대 위에 알몸으로 누워있던 정우가 귀찮다는 얼굴로 마지못해 일어나 옷걸이 쪽으로 걸어갔다. 그리고 청바지를 이리저리 뒤적거렸다.
“어? 어라?”
윤정은 불안한 얼굴로 놈이 하는 행동을 유심히 노려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