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부 7장 개같이 당하다 (5) 5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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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료소설 조회 1,487회 작성일소설 읽기 : 타부 7장 개같이 당하다 (5) 59화
“…….”
설사 하고 싶은 욕망이 있다하더라도 아들 친구한테 넣어달라고 애원할 수는 없었다. 윤정이 침묵을 지키자 정우가 손가락을 들었다. 그리고 엄지와 검지를 붙였다 떼었다 하면서 조롱기가 섞인 말투로 말했다.
“지금 우리 윤정 씨의 밑구멍 상태가 어떤지 알아? 조금만 핥아줘도 아주 그냥 질질 싸더라니까. 얼마나 꿀물이 질퍽하게 흘러내리는지 거기를 따로 분리해서 보여주고 싶을 정도야. 히히히.”
놈의 손가락에서 질퍽한 분비물이 거미줄처럼 늘어지는 것을 윤정이 백치 같은 표정으로 쳐다보았다.
“지금 넣어주었으면 싶지? 그러나 지금은 안 돼. 서로 좀 더 즐기다가 하자고.”
정우가 온 몸에 힘이 빠져 꼼짝달싹도 할 수 없는 윤정의 허리에 손을 올려 걸레쪼가리처럼 너덜너덜한 팬티스타킹과 팬티를 잡고 그것을 한꺼번에 끌어내려 그녀를 완전 알몸으로 만들어 놓았다. 윤정은 그저 썩은 나무토막처럼 꿈쩍도 하지 못해 죽은 듯이 누워있었다.
거추장스럽던 윤정의 하의를 다 벗겨내자 정우의 애무는 그야말로 물 만난 고기가 따로 없었다. 양 손으로 윤정의 허벅지를 최대한 좌우로 쫙 벌려 머리를 처박고는 입으로 쉴 새 없이 애무의 공세를 펼쳐나갔다.
“후르릅! 날름날름! 할짝할짝! 쪽쪽!”
“아! 으으윽! 하아아아!”
차라리 고통에 가까우리만치 증폭된 쾌감에 윤정은 거의 까무러치기 일보직전이었다. 몸이라도 마음껏 뒤틀었으면 좋겠지만 정우의 단단한 두 손이 그것마저도 허용하지 않았다. 지독한 쾌감 때문에 온 몸이 산산조각 나는 기분이었다. 윤정의 한껏 벌어진 입술 사이에서 흐느끼는 신음이 연신 끊이지 않았고, 마침내 윤정은 울음 섞인 목소리로 절규하고 말았다.
“아아악! 저, 정우야! 그만!이제 제발 그만 해!”
윤정은 헐떡거렸다. 그제야 아랫도리의 밑구멍을 황홀하게 해주었던 놈의 끈질긴 애무가 끝난 듯싶었다.
“후아~ 뭐야? 얼마나 했다고 맛이 벌써 간 거야? 우리 윤정 씨의 꿀물을 더 빨아먹고 싶었는데…….흐흐흐. 설마 끝났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겠지?”
세, 세상에! 윤정은 기가 질려버렸다. 적어도 아랫도리 애무만 해도 삼십 분은 족히 넘게 했을 터였다. 아직도 쾌감의 여운은 몸 안에 그대로 남아 있는 바람에 그것을 진정시키느라 연거푸 가쁜 숨을 몰아쉬자 젖가슴이 크게 부풀렸다 잦아들기를 반복했다. 그것도 잠시, 이내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윤정은 감았던 눈을 슬며시 떴다. 정우가 자신 옆에 누운 줄 알았지만 시야에 들어온 것은 뜻밖에도 그것은 그의 두 발이었다. 윤정이 의아해하는 것도 잠시 갑자기 몸이 들렸다.
“아!”
정확하게 말하자면 몸이 들린 것이 아니고 정우의 힘에 의해 돌려진 것이었다. 바로 누여 있던 윤정의 몸은 어느 순간 정우의 몸 위에 엎드려진 자세로 바뀌었다. 서로의 몸이 거꾸로 엇갈려 있었고, 그래서 정우의 힘차게 우뚝 발기된 물건과 마주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자아~ 그만큼 애무를 받았으면 이제 내 것도 빨아줘야 하지 않겠어?”
밑에서 기대감에 들뜬 정우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윤정은 그의 물건을 외면했다. 그리고 인상을 찌푸렸다. 자신의 엉덩이를 누워서 적나라하게 보고 있을 정우가 손가락으로 또 질구를 벌렸기 때문이었다.
“뭐해? 서로의 거기를 맛나게 핥아주자니까.”
“쪽쪽! 쪼옵!”
“아흑!”
잠시 물러갔던 쾌감이 무서운 속도로 되돌아오기 시작했다. 만약 정우가 아닌 다른 사람이었다면 머리 꼭대기까지 차오른 희열 때문에 윤정도 남자의 물건을 급하게 입 속으로 빨아들이며 자극적인 오럴을 해주었을 지도 몰랐다. 하지만 상대는 정우였다. 그러다보니 그렇게 해줄 수도 없었고 또 그러고 싶지도 않았다. 안달이 난 정우가 엉덩이를 들었다 놨다 기둥의 위치를 윤정의 입을 향해 자꾸만 올리며 보챘다. 그러나 윤정은 모른 척 했다. 그러자
정우가 성질을 부렸다.
“아까 나한테 맞은 게 덜 아팠던 모양이야. 그러니까 지금 이렇게 앙탈을 부리는 거지?”
윤정이 다급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저, 정우야. 자꾸 시간 끌지 말고 하고 싶으면 빨리 해. 시간도 늦었고. 너도 집으로 돌아가야 할 거 아니니? 그러니까 어서 네가 원했던 대로 빨리하고 끝내.”
“어쭈구리! 누구 맘대로 집에 간데? 꿈 깨시지 그래. 오늘 집에 갈 생각은 아예 단념하는 게 좋을 거야. 난 말이야. 오늘 윤정 씨랑 녹초가 될 때까지 밤새도록 할 거라고.”
정우의 말에 윤정은 절망스러운 기분에 휩싸였다. 또 한 번 정우의 재촉하는 목소리가 들렸다.
“아, 진짜! 빨리 빨아달라니까! 자꾸 이렇게 삐딱하게 나갈 거야?”
윤정은 말도 안 되는 요구에 왈칵 짜증이 일었다. 그래서 목소리를 높였다.
“싫다니까! 자꾸 말 같지 않은 소리 좀 하지 마! 아무리 그래도 내가 어떻게 네 물건을 입에 다 넣을 수 있니? 정 그게 소원이라면 집에 있는 네 엄마한테 가서 빨아달라고 해! 난 죽어도 네 것을 입에 넣을 수 없어.”
“…….”
윤정의 앙칼진 말에 뒤에서 아무런 대꾸도 없었다. 두 사람 사이에 잠시 무거운 침묵이 흐르자 갑자기 윤정은 겁이 덜컥 났다. 윤정이 어쩔 바를 모르고 있는데, 정우의 낮은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크……크크크. 제법이야. 집에 있는 엄마보고 빨아달라고? 이 색골 같은 아줌마, 말하는 것 좀 보게? 나보고 지금 근친상간을 하라는 거야? 그게 평소 정숙하고 단아하기 그지없는 우리 윤정 씨가 할 소리야? 좋았어! 근친상간이라? 듣기만 해도 이게 발딱 서는데? 히히히”
“어?”
윤정이 뭐라 짧은 소리를 내는데, 몸이 또 무지막지한 힘에 의해 들려졌다. 눈 깜짝할 사이였다. 정우의 배 위에 엎드려져 있던 몸이 정 반대의 위치로 바뀌었다. 다시 윤정의 몸이 침대 바닥 위에 눕혀졌고 정우가 몸의 위치를 돌려 그녀의 얼굴 위로 엉덩이를 갖다 댄 모습으로 바뀐 것이었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정우의 단단한 엉덩이가 윤정의 얼굴을 그대로 깔아 뭉기자 순간, 당황한 윤정은 재빨리 고개를 돌렸다. 그러나 놈의 육중한 엉덩이를 피할 수는 없었다. 왼쪽 뺨에 가중되는 정우의 엉덩이가 주는 압력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압박감을 주었고, 그의 엉덩이가 얼굴에 다가왔을 때, 본능적으로 숨을 쉬지 않았던 윤정은 호흡이 몹시 곤란했다.
그러나 입을 벌리지 않을 수가 없었다. 이번에도 정우가 위에서 가랑이를 힘껏 벌려 얼굴을
파묻고는 클리토리스를 거칠게 애무하기 시작했기 때문이었다.
“웁! 읍읍!”
밑에 깔린 윤정이 고통을 받든 말든 정우의 엉덩이가 주는 압력은 변함이 없었다. 윤정은 두 손으로 그의 엉덩이를 잡고 있는 힘껏 밀어내려 안간힘을 썼다. 그러나 정우의 엉덩이는 꼼짝도 하지 않았다. 아니, 일부러 더 힘을 주어 윤정의 얼굴을 더 깔아 뭉기려고 작정한 듯 했다. 이러다가 숨이 막혀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겁이 덜컥 난 윤정은 급하게 손을 앞으로 뻗었다.
단순한 놈이니만큼 단순한 방법으로 화를 풀어주는 수밖에 방법이 없었다. 윤정은 앞으로 뻗은 손으로 정우의 심벌을 잡아 쥐었다. 그리고 그 기둥의 살가죽을 힘차게 앞뒤로 흔들어주었다.
“으!”
짧은 신음과 동시에 정우의 엉덩이가 살짝 들렸다. 얼굴과 정우의 엉덩이 사이에 공간이 생겨 숨통이 트이는 것도 잠시, 놈이 엉덩이의 방향을 위로 올렸다. 그러자 쥐고 있는 윤정이 쥐고 있던 놈의 성기가 곧 그녀의 얼굴 쪽으로 다가왔다.
흉측스럽기 그지없는 귀두의 끄트머리가 바로 입술 위에 닿을락 말락한 거리에 있었다. 또 한 번 입 속에 넣고 빨아달라고 놈이 재촉할 만도 한데, 어찌된 일인지 밑에서는 아무런 반응도 없었다. 놈은 윤정이가 자발적으로, 또 스스로 원해서 제 물건을 입 속에 넣어주기를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고 있는 중이었다.
만약 거절한다면 놈의 개같이 더러운 성격상 그대로 넘어가지 않는다는 것을 몇 번의 경험을 통해 윤정은 깨닫고 있었다. 이제는 정말 다른 방법이 없었다. 이 지옥의 수렁에서 하루 빨리 벗어나는 길은 그가 원하는 대로 해주야 한다는 것을. 그것을 너무나도 잘 알기에 윤정은 모든 것을 체념했다.
윤정은 천천히 조그맣게 입을 벌렸다. 막상 심벌의 끝이 입술에 닿자 윤정은 좀 더 입을 크게 벌려야 했다. 이내 비릿하고 짭짤한 맛이 혀끝에 닿았다.
“으으!”
정우의 신음소리가 터져 나오는 순간, 윤정은 두 다리를 마구 버둥거렸다. 윤정의 입이 주는 달콤함을 맛 본 정우가 엉덩이를 그녀의 입 속으로 내리찍었기 때문이었다. 얼떨결에 목구멍 깊숙이 들어온 정우의 커다란 성기의 끝이 목젖을 찔렀다. 윤정은 정우의 엉덩이를 급히 밀어내며 구역질을 했다.
“컥! 켁켁!”
“아, 미안…… 나도 모르게 흥분하다보니 힘을 준 모양이네. 자아~ 다시 입 속에 넣고 빨아줘. 어서!”
연신 헛구역질을 해대느라 눈가에 고인 눈물을 그렁그렁 매단 채, 윤정은 다시 빳빳한 정우의 성기를 입 속에 넣고 세차게 빨기 시작했다.
“어우! 괴, 굉장해! 으윽!”
윤정이 자발적인 입놀림으로 오럴을 해주자 그녀의 배 위에 엎드려 있던 정우가 머리를 들어 신음을 내질렀다. 그리고 화답이라도 하듯 다시 윤정의 사타구니에 머리를 처박았다.
“쪽쪽!”
“날름날름! 쪼옵! 할짝할짝!”
거꾸로 포개져 서로의 은밀한 성기를 거칠게 핥아대는 소리가 줄기차게 방안을 가득 메웠다. 가뜩이나 커다란 물건을 입 속에 계속 넣고 있는 것도 부담스러웠는데, 계속해서 오럴을 요구하는 정우 때문에 윤정은 죽을 맛이었다. 입과 턱이 얼얼하다 못해 뻣뻣하게 경직될 지경에 이르자 윤정은 기어이 성기를 토해내고 말았다.
“헉헉! 후 하아……”
가쁜 숨이 턱 밑까지 차올라 윤정은 헐떡거렸다. 그러자 정우가 거꾸로 엎드려 있던 몸을 바로 잡아 윤정의 배 위에 올라탔다.
“무, 무거워. 지금 뭐하는 거야? 어서 내려와.”
모든 것을 포기한 윤정이 무미건조한 말투로 정우에게 말했다.
“알았어. 흐흐. 잠깐만.”
윤정의 말투와는 다르게 들뜬 목소리로 정우가 대답했다. 정우가 윤정의 배 위에서 엉덩이를 살짝 들었다. 그리고 윤정의 얼굴을 빤히 내려다보면서 입을 열었다.
“우리 윤정 씨는 왜 이렇게 예쁠까? 너무 사랑스러워서 꽉 깨물어 주고 싶은 거 있지?”
윤정의 지금 마음 상태를 꿰뚫어 본데다가 흡족한 오럴을 받아서인지 정우의 얼굴에는 흐뭇한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정우가 윤정의 뺨을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모든 것을 체념하고 자포자기의 심정이 되어버린 윤정에게는 소름이 돋을 만한 정우의 손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느낌도 없었다.
그저 정신이 멍하다고나 할까, 아니면 몽롱한 상태라고 할까 윤정은 넋이 나간 여자 같았다. 정우가 엉덩이를 위로 잡아 당겨 윤정의 젖가슴 위에 살짝 깔고 앉았다.
“가슴 쥐어봐.”
“……뭐, 뭘 어떻게 하라는 거야?”
온몸에 힘이 쭉 빠져 있어 윤정은 쥐어짜듯이 물었다.
“양손으로 젖통을 모아보란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