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부할 수 없는 제안 42장. 한낮의 정사 4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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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료소설 조회 1,398회 작성일소설 읽기 : 거부할 수 없는 제안 42장. 한낮의 정사 45화
조심스럽게 유연의 블라우스 단추를 풀었다. 하얀색 브래지어에 쌓인 투명한 그녀의 가슴이 탐스러웠다.
“언제쯤이면…… 멈출까요? 유연 씨에 대한 갈증이…….”
“나, 는 안 멈췄으면 좋겠어요.”
수줍어하면서도 할 말은 다 하는 유연이었다.
“연달아 두세 번 하는 것도 힘들어 하면서 감당할 수 있겠어요?
“열심히 운동해서 체력을 기를게요.”
“체력은 내가 길러야죠.”
말을 마치고 서둘러 내 옷도 모두 벗었다. 그리고 남아 있던 유연의 옷들도 모두 벗겨냈다.
유연의 쭉 뻗은 다리를 활짝 벌리자 음모가 살짝 정리된 게 보였다.
자세히 보니 비키니 라인도 제모가 되어 있었다. 소음순 옆 부분이 하얗게 속살을 드러내고 있었다.
“제모했어요?”
“네…… 여름이라…….”
유연이 수줍어했다.
“수영장 다녀요?”
“아뇨…….”
“그냥 했어요…….”
“나 때문인가?”
내가 유연의 표정을 살피며 물었다.
“뭐…… 그런 것도…… 있구…….”
모른 척하며 내 시선을 피하는 그녀가 귀여웠다. 깔끔히 제모된 피부에 입술을 가져다 댔다.
매끈한 감촉을 느끼며 혀를 내밀자 그녀의 허벅지 안쪽이 파르르 떨린다.
“하으…… 지훈 씨.”
“우웁…… 츄읍…… 깔끔해져서 계속 빨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하앙…… 그러려고 한 건, 아아…… 아닌데…… 아항…….”
혓바닥으로 소음순을 가르고 회음부에서 질 입구까지를 핥아대자 유연의 온몸이 뒤틀렸다. 나는 양손으로 유연의 엉덩이를 붙잡고 도망가지 못하게 막았다.
“하응, 하아…… 아아…… 간지러워…… 아흐…….”
도망갈 구석이 없어지자 유연의 몸은 더욱 극렬하게 틀어졌다.
“아흑, 아항…… 아하, 지훈 씨…… 아응…….”
연신 회음부를 핥아 올리자 유연의 질구가 조여들었다가 이완되는 게 선명히 보였다. 손가락 하나를 쓰윽 밀어 넣자 외부 침입을 감지한 그녀의 속살들이 맹렬히 조여 왔다.
“하아, 아~ 아아…… 아하…… 아…….”
“손가락이 끊어질 것 같아요…… 유연 씨…….”
“몰라요…… 아흐, 손가락은…… 하응.”
손가락이 유연의 몸속을 드나들 때마다 하얀 액들이 찔꺽찔꺽 흘러나왔다. 나는 그 액을 또 핥아 먹었다. 달큰한 맛이 나는 것 같았다.
츄룹, 츕츕.
“하…… 아…… 맛있어요…….”
“아아앙…… 아…… 손가락…… 지훈 씨…….”
내 손가락이 점차 그녀의 질벽 위쪽을 자극하기 시작하자 유연의 신음 소리가 한층 더 높아졌다.
“하응…… 지훈 씨, 느낌이…… 아흑…….”
“어떤데요?”
“아읏~! 나올 것 같아요…… 아흑, 그만! 아아…… 나…….”
“보고 싶어요, 그냥 해요…….”
“그래도…… 하응, 아학! 더…… 그렇게, 하면…… 진짜…….”
나는 손가락 하나를 더해 두 개를 밀어 넣었다. 그러자 유연은 더 극심하게 몸을 떨기 시작했다.
“하응~ 지훈 씨, 아앙…… 제발…… 그렇게…….”
아직 눈앞에서 직접 그녀가 분출하는 장면을 본 적은 없었다. 대부분 삽입을 하며 이루어진 것이라 자세히 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연은 부끄러움 탓인지 이를 악물고 참고 있는 모양새였다.
“참지 말고…… 해요…….”
“하앙…… 시러…… 부끄러워…… 아하윽…… 제발…….”
유연이 온몸을 비틀어 대면서도 아직 절정에 이르지 못했다. 그래서 질에 들어 있는 손가락을 계속 움직이면서 다른 손으로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빠르게 비벼 주었다.
“아흑…… 엄맛~! 아흑, 지훈 씨! 나, 오, 나…… 아흑.”
손가락을 조여 오는 힘이 더 강렬해진 건 물론이고 이제는 조였다 풀었다를 반복하고 있었다. 손가락을 넣었을 때 더 선명하게 이 느낌을 알 수 있었다.
그녀가 오르가즘에 들어갈 때 내 물건이 느꼈던 쾌감의 정체였다. 이런 반응이 수십 차례 지속되면 나도 여지없이 사정을 하고 말았다.
“참지 말고…… 그냥해요.”
“하아…… 지훈 씨~!! 아악~! 아아악~!! 나올, 것…… 같, 아아악~!!”
세찬 물줄기가 하늘로 솟구쳤다. 하지만 나는 손을 멈추지 않았고, 이어 그녀의 분수쇼가 계속 펼쳐졌다.
그녀의 엉덩이는 내 손을 피해 집요하게 도망가려고 했지만 나는 끝까지 그녀를 놓아주지 않았다. 유연의 허벅지와 엉덩이의 떨림이 이제는 온몸으로 퍼져 갔다.
난생처음 보는 신기하고 자극적인 광경에 내 페니스도 터져 버릴 것처럼 흥분해 있었다.
침대 시트도 이미 다 젖어 버려 얼룩져 있었다. 나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유연의 몸속으로 들어가기 위해 페니스를 살짝 밀어 넣으려고 했다.
엄청난 양의 애액을 쏟아 냈기 때문에 쉽게 들어갈 거라고 생각했지만 결과는 정반대였다. 입구에서부터 귀두를 밀어 넣는 순간 엄청난 자극이 몰려왔다.
“하아, 지훈 씨…… 느낌이, 너무, 하아…….”
“너무…… 좁아져서…… 넣기가 힘들 정도예요.”
그동안은 삽입된 상태에서 절정에 올랐기 때문에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그저 오르가즘 후에는 질벽이 수축되는 정도인 줄 알았지만, 밖에서부터 밀고 들어가려니 생살을 비집고 들어가는 기분이었다.
이 엄청난 조임은 더불어 그동안 느껴 보지 못했던 더 큰 쾌감을 나에게 선사해 주었다.
“아흑, 유연 씨…… 구멍이, 너무 작아져서…… 금방 할 것 같아요…….”
“하앙~ 지훈 씨가…… 너무 가득 차서, 숨 쉬기도 힘들어……요…… 하앙…….”
서서히 유연의 속살을 가르며 감촉을 느꼈다. 빨리 움직일 때는 느껴 볼 수 없는 아주 섬세하면서도 기분 좋은 촉감이었다.
유연과 달콤한 키스를 나누면서 이 시간을 좀 더 음미하고 싶었다.
“하아…… 이렇게 천천히 하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지훈 씨가 움직일 때마다 뚜렷하게 느껴져요…….”
“나도, 아…… 이 감촉…….”
“하아…… 너무 단단해요…… 어떻게 사람 몸이 그럴 수가 있지? 하아…… 내 살을 찢고 들어오는 줄 알았어요…….”
유연이 내 등을 끌어안으며 말했다.
“유연 씨를 안으면, 세상 그 어떤 남자보다 단단해질 자신 있어요.”
점심을 먹고 오겠다고는 했지만 마냥 시간을 지체할 수는 없었다. 이제는 좀 속도를 올릴 필요가 있었다.
“유연 씨…….”
“하…… 아…… 왜요?”
“뒤로 해도…… 돼요?”
아직 침대에서 완전히 엎드린 후배위는 해 본 적이 없었다. 혹시라도 유연이 불편해 하는 마음이 있을까 봐 걱정이 되기도 했다.
요즘은 그럴 리 없겠지만, 스무 살 시절 연애하던 때의 여자는 동물들이나 하는 자세라고 펑펑 운 적도 있었다.
결혼을 하기는 했지만 아직 경험이 적은 유연은 불쾌감을 느낄 수도 있었다.
유연이 몸을 일으켰다.
“내가 그런 거 물어보지 말랬죠? 지훈 씨가 원하면 뭐든…… 할 거예요…….”
유연이 몸을 뒤집으며 하얀 엉덩이를 높게 치켜들었다. 침대 시트에 깊게 얼굴을 묻으며 엉덩이를 들어 올린 그녀의 모습은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었다.
미끈한 허리 라인과 탄력 넘치는 엉덩이가 한껏 색기 오른 모습이었다. 이 자세에서의 유연은 청초한 모습보다는 좀 더 성숙하고 관능적인 느낌이 들었다.
뽀얀 그녀의 엉덩이와 대비되는 핑크빛 속살이 하얀 거품을 가득 묻히고 벌어진 채,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천천히 그녀의 엉덩이를 벌리고 내 페니스를 가져다 댔다. 그러자 유연이 엉덩이를 뒤로 밀어내 물건을 집어삼켜 버렸다.
“아하…….”
“아…….”
우리 둘 모두에게서 동시에 탄성이 터져 나왔다.
유연의 엉덩이를 조심스럽게 쓰다듬었다. 값으로 매길 수 만 있다면 정말 백만 불짜리 엉덩이일 것 같다.
고개를 들어 보니 이제야 우리의 머리맡에 있던 커다란 거울이 눈에 들어왔다. 잔뜩 허리를 숙인 여자와 그 뒤를 점령한 남자가 보였다.
“아핫~!”
엉덩이를 밀어 유연의 가장 깊숙한 곳을 찌르자 그녀의 허리가 꺾이며 고개가 젖혀졌다. 약간 엉클어진 머리와 통증이 있는 듯 찌푸려진 미간, 그리고 아랫입술을 깨물고 있는 유연의 표정이 거울을 통해 나에게 적나라하게 비쳤다.
거울이 없다면 몰랐을 그녀의 표정을 생생히 볼 수 있었다. 나에게는 색다른 자극이고 흥분이었다. 유연의 엉덩이를 붙잡고 그녀의 표정을 주시하며 서서히 속도를 올려 펌핑을 하기 시작했다.
43장. 남자는 모두 변태
내 물건이 연신 그녀의 엉덩이 사이를 들락거렸다. 금세 하얀 애액들이 유연의 허벅지를 타고 흘러내렸다. 이 색정적인 광경보다 더 나의 시선을 빼앗은 건 거울 속 그녀의 얼굴이었다.
저렇게 섹시하고 관능적인 유연의 표정을 이전에 내가 본 적이 있었던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수많은 사람이 각종 매체를 통해서 그녀를 봤겠지만, 이 모습은 오직 나밖에 보지 못했을 것이다. 할 수만 있다면 사진으로 남겨 놓고 싶은 모습이었다.
그 순간 거울 속의 그녀가 나와 눈이 마주쳤다. 짜릿한 전류가 몸에 흘렀다.
계속 허리를 튕겨 가며 밀어붙이는 나를 가녀린 팔로 버티면서도 그녀는 내 눈을 피하지 않았다.
참을 수 없는 사정의 욕구가 밀려왔다. 조금만 더 움직이면 모든 게 터져 버릴 것 같았다.
시각적인 흥분이 얼마든지 나를 절정으로 데려다 줄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때였다.
띠리리리리링.
유연의 전화가 울리면서 내 움직임이 멈췄다. 침대 끝자락에 있던 유연의 핸드폰 액정에 남편이라는 두 글자와 오 실장의 전화번호가 떠올랐다.
“오 실장이에요.”
나한테서 전화를 건네받은 그녀가 잠시 망설이는 눈치였다.
“어떡해요?”
“일단 받아요.”
엎드린 채, 내 페니스가 박힌 상태에서 그녀가 남편의 전화를 받았다. 미친 생각일지 모르겠지만 묘하게 흥분 되면서도 기분이 좋았다.
“저예, 요.”
유연이 움직이지 말라는 듯 손을 뒤로 뻗어 그녀의 엉덩이 위에 있던 내 손을 잡았다.
“조금 전에, 나왔어요…… 이제 들어가려구요…….”
차분히 호흡을 조절하고 이야기하던 유연에게 살짝 장난을 쳐 보고 싶었다.
“지, 훈씨요……?”
내가 갑자기 허리 움직이자 그녀의 호흡이 순간 멈추었다.
그녀의 표정이 하지 말라고 이야기하고 있었다.
“모르, 겠어요. 저는 먼저 나왔어요.”
나는 조금씩 속도를 올려 허리를 움직였다.
유연이 오 실장의 목소리를 듣고만 있었기 때문에 말을 하지 않는 이상 들킬 염려는 없는 것 같았다. 게다가 유연은 손으로 입까지 틀어막고 있었다.
“읍…… 으…….”
호흡을 참고 유연이 핸드폰을 귀에서 멀리 떨어뜨렸다. 그리고 다시 손을 뻗어 내 허벅지를 꼬집었다.
“알겠어, 요……. 운전…… 중이라 그래요. 전화 받으면서 운전하려니까 정신이 없어서 그래요…… 나중에 전화할게요. 끊어요.”
유연이 전화를 끊는 타이밍에 힘차게 허리를 밀어붙였다.
“하앙…… 어떻게…… 그래요. 들킬 뻔했잖아요…… 아학…….”
“마지막에 남편이 뭐랬어요?”
“아앙~ 아아, 왜…… 아…… 대답이 끊기냐구…… 하앙…….”
“아아…… 유연 씨…… 나…… 진짜 변탠가?”
“아앙…… 왜요?…… 아흑…….”
“유연 씨가 남편보다 날 더 사랑하고 있으니까…….”
“아앙~ 그걸 이제…… 아흑…… 알았어요?”
“아, 하…… 아…… 그러니까요…….”
“그래서 더 좋았어요? 아흑…… 윽…….”
“좋았어요…… 헉…… 쌀 것 같아요…….”
“아흑…… 싸 줘요. 아아…… 나도, 또…… 아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