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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부할 수 없는 제안 53장. 당신의 여자 (2) 57화

무료소설 거부할 수 없는 제안: 보고 들으면서 쉽게 읽는 소설감상

작성자 조회 1,475회 작성일

소설 읽기 : 거부할 수 없는 제안 53장. 당신의 여자 (2) 57화

내가 그녀를 향해 고개를 끄덕여 주었다. 그리고 상처 난 그녀의 자리 자리를 다시 정성스레 핥아 나갔다.

팔에서 다시 그녀의 가슴으로 입술을 옮겼다. 유연의 말랑한 가슴이 입안을 가득 채워 주었다.

 

“하아응…….”

 

혹시라도 그녀의 몸에 남아 있을지 모를 그 인간쓰레기 흔적을 모두 지우기 위해, 그녀의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온몸을 핥아 주었다. 그런 내 마음을 그녀도 알고 있는지 모든 걸 나에게 맡겨 두었다.

내 손길이 닿는 곳마다 그녀의 몸은 뜨거워졌고 닫혀 있던 그녀의 꽃잎에서도 투명한 꿀물이 계속 흘러나왔다.

 

“아하…… 지훈 씨, 이제 그만 들어와요…… 넣어 줘요…….”

 

애타는 유연의 음성에 나도 재빨리 입고 있던 옷을 벗고 그녀의 몸 위로 올라갔다. 발기해서 꺼덕대는 물건이 그녀의 질 입구를 비벼 댔다.

 

“하아응…….”

 

잠시 기분 좋은 미끌거림이 느껴지고 유연의 따듯한 손이 내 물건을 잡아 자신의 몸속으로 이끌었다.

천천히 귀두를 밀어 넣고 엉덩이를 조금씩 왔다 갔다 하며 길을 넓힌 다음, 단번에 페니스 뿌리가 그녀의 외음부에 닿을 정도로 깊게 찔러 넣어 버렸다.

 

“아학~!!”

 

“으흑…….”

 

“아, 너무…… 깊게 들어왔어요…… 아흑…….”

 

“아직도 다른 생각이 떠올라요? 아직 남아 있는 나쁜 기억들이 있어요?”

 

천천히 움직이던 내가 또다시 가장 깊은 곳까지 페니스를 찔러 넣었다.

 

“하윽! 아아…… 아뇨. 이제 아무 생각 안 나요. 내 안에 있는, 지훈 씨만 느껴져. 이 뜨겁고 나를…… 하아, 가득 채워 주는…… 당신만 느껴져요…….”

 

“다 잊어 버려요……. 그 어떤 순간에도 지금의 내 모습만 기억해요. 내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어도, 지금 이 모습이 당신이 알고 있는, 신유연을 사랑하는 유지훈의 모습이니까…… 절대로 잊어버리지 말아요.”

 

“하읏…… 안 잊어버릴게요. 절대…… 아흑…… 사랑해 줘요. 더 뜨겁게, 날…… 가져 줘요. 부서져도 좋으니까…… 하윽. 그렇게, 아흑…… 날 가져요…….”

 

“헉헉.”

 

그녀는 나만을 바라보고 있었다. 한시도 나에게 시선을 떼지 않고, 계속 나만 쳐다보고 있었다. 마치 내가 세상의 전부라도 되는 양…… 두 눈 가득 나를 담고 있었다.

 

“사랑해요…… 유연 씨…….”

 

보잘것없는 내 말 한마디에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행복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봤다.

 

“하윽! 흐으…… 한 번만 더 말해 줄래요?”

 

쉬지 않고 계속 움직이면서도 나는 계속 그녀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녀의 눈가에서 흘러내린 눈물이 다시 뺨을 타고 떨어져 내렸다.

 

“다시 한 번만…… 더요…… 하윽…….”

 

“사랑해요, 유연 씨…… 사랑…… 우웁…….”

 

더 이상의 말은 필요하지 않았다.

나는 부서져라 유연을 안았다. 그리고 우린 한 몸이 된 채 서로를 느끼고 어루만졌다.

 

“하아, 아아…… 지훈 씨, 하아…… 아악…….”

 

“헉! 유연 씨…… 나…… 도…….”

 

“하응…… 하악! 떨어지기 싫어요. 아흑, 안에다…… 내 안에 가득, 아흑…… 담아주세요. 더요…… 더 깊게…… 지훈 씨 흔적을 남겨줘요…… 아흑……!”

 

“유연 씬 누구 거예요? 헉헉.”

 

“당신 거요, 아흑…….”

 

어떤 망설임도 없이 그녀가 대답했다.

 

“누구 여자냐구?!”

 

“아흑, 유지훈! 당신 거…… 당신 여자예요. 당신 밑에 깔려서 이렇게 희열에 들떠 있는 내가…… 으흑, 당신 여자야…….”

 

“난…… 당신밖에 없어…… 헉헉…….”

 

“마찬가지잖아~!! 아흑…… 못 참겠어! 지훈 씨, 아흑…… 미칠 것 같아요. 어서…… 빨리…… 아흑!”

 

엉덩이 위에 올라와 있던 유연의 손이 내 움직임을 더욱 부채질했다.

 

“어흑. 아, 으…… 유연 씨, 아흑…….”

 

“지훈 씨, 아흑…… 싸 줘요. 아흑~ 깊어…… 그렇게…… 아흑~! 아하…….”

 

“유연 씨…… 아흑~!! 흑~!!”

 

“아흥~ 아, 아하…… 아아! 하…….”

 

모든 걸 그녀에게서 쏟아 내고 그대로 그녀의 가슴팍 위로 무너져 버렸다.

유연이 가만히 내 등을 쓸어 줬다.

섹스 후에 이렇게 포근한 느낌을 가질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큰 행운인지, 이 미친 세계에 들어와서 더욱더 절실하게 깨닫고 있다.

 

“고마워요…… 사랑한다고 말해 줘서…….”

 

“고마워요…… 내 여자라고 말해 줘서…….”

 

위험한 순간이 다가오고 있었다. 유연은 아직 그걸 모르겠지만 어떠한 순간에도 그녀가 상처받지 않게 하고 싶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젠 나도 가만히 있을 수는 없었다.

 

“지훈 씨……? 이제 가야 할 시간이에요…….”

54장. 미친개들의 판

 

 

유연을 데려다주고 차를 가지고 다시 회사로 들어갔다. 주차장에서 유정에게 전화를 걸었다.

 

“내려와.”

 

잠시 후 유정이 주차장으로 내려와 내 차로 탔다.

 

“출발할게…….”

 

이제 우리 사이에 대화할 거리가 있지는 않았다. 서로가 가는 길이 다르고 서로를 이해할 수도 없었다.

 

“오늘은 거기 가면 누가 있을까…….”

 

“……나도 몰라…….”

 

“너도 이젠…… 완전히 나한테 질렸나 보네…….”

 

유정이 창밖을 보면서 중얼거렸다.

 

“너는 지금이라도 기회가 남아 있어. 얼마든지, 돌아갈 수 있잖아…….”

 

“너는 돌아갈 기회가 없다는 말처럼 들린다. 그런데 그건 나도 마찬가지야. 내가 선택한 거고 되돌릴 수도 없지. 그리고 내가 목표한 곳까지는 가 봐야겠어…… 그 과정이 힘들어도.”

 

잠시 후 차가 한 이사의 집에 도착했다. 이번에도 한 이사의 집으로 먼저 들어가고 거기에서 다시 옆집으로 옮기는 방식이 사용되었다. 아마 혹시라도 있을 외부의 눈을 차단하기 위한 것 같았다.

한 이사의 옆집에 나와 유정을 포함한 7명이 거실에 모이게 되었다. 한 이사와 은지, 오 실장과 유정, 그리고 나. 또 50대 초반으로 보이는 남자와 너무나도 익숙한 얼굴의 여자가 그 옆자리에 앉아 있었다.

은지와 유정은 앉아 있지도 못하고 소파 옆에 따로 서 있어야 했다. 나도 따로 반대편 옆에 자리했다.

50대 남자 옆에 앉은 여자는 당대 최고의 걸그룹으로 인기를 구가하다가 2년 전에 해체한 모 그룹의 리더 하연주였다.

저 여자는 도대체 왜 여기에 와 있는 걸까?

해체한 걸그룹이라고 해도 그녀는 여전히 톱스타의 위치에 있었다. 그리고 저 남자는 분명 어디선가 본 사람인데 기억이 나질 않았다.

 

“강 총장님, 이거 너무 오랜만입니다.”

 

오 실장이 그를 부르는 순간 그가 누구인지 명확하게 드러나 버렸다. 텔레비전에 나와 강직한 법조인으로 유명한 그였다. 그런 그 옆에 하연주가 함께 앉아 있는 장면은 그렇게 어울리지 않을 수가 없었다.

마치 아버지와 딸 내지 삼촌과 조카처럼 보였다. 물론 그랬다면 지금 저렇게 함께 앉아 있지는 않을 테지만…….

 

“그래요. 오 실장도…… 참, 이런 자리를 좀 자주 만들어 줘야~ 나 같은 사람도 숨 좀 쉬지 않겠나? 매스컴도 자주 타다 보니 요즘은 어디 가서 마음 놓고 이렇게 놀 수 있는 곳도 없어. 안 그래? 허허허.”

 

“그렇죠. 힘든 나랏일 하시는데 얼마나 수고가 많으셨습니까? 그래서 저희가 여기로 모신 거 아니겠습니까. 또 한 이사님이 여러모로 신경을 많이 써 주고 계시니까 저희도 이렇게 마음 편하게 노는 거 아니겠습니까?”

 

“아~ 알지알지~ 그걸 누가 모르나? 한 이사 하고는 얼마 전에 섭섭지 않게 인사 한번 했지?”

 

강 총장이 의미심장한 미소를 날리자 한 이사가 고개를 숙였다.

 

“도와주신 덕분에 다행히 잘 끝났습니다. 앞으로도 총장님만 믿겠습니다.”

 

“그래, 그러자구…… 우리도 우리 같은 사람끼리 돕고 살아야 되는 거 아니겠나……? 허허.”

 

이야기를 마친 강 총장이 건너편에 앉아 있던 은지와 유정을 위아래로 쓰윽 훑어봤다.

 

“여긴…… 다들 족보가 어떻게 되시나……?

 

말을 하는 강 총장의 눈이 반짝였다.

 

“여기는…… 제 집사람입니다. 인사 드려.”

 

한 이사가 은지를 소개하자 그녀가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마치 룸살롱에서 아가씨를 소개 하는 느낌이었다.

 

“여기는…… 제 아내의…… 그러니까…… 이복 언니죠. 제 아내에 대한 궁금증을 여기서 한번 풀어 보시는 것도 괜찮으실 것 같습니다.”

 

아내라니……. 유연을 말하는 건가?

물론 막연하기는 하지만…… 의심이 가는 것도 사실이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생각이고 추측이었다.

유연에 대한 애정이 없다고 해도, 그의 소유욕은 여전히 유효할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그것도 아닌 모양이었다.

한 이사가 말하는 계획과 이자들이 벌이고 있을 끔찍한 일들에 유연이 포함되어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오호…… 그래? 생김새가 조금 다르긴 한데 몸매랑 얼굴이 상당히 괜찮구만. 요새는 사 먹는 애들은 나에게 아무런 감흥을 줄 수가 없어. 걔네들은 모두 다 가짜야. 돈만 주면 어디라도 다 똑같이 가서 앉아 있을 년들이지. 하지만 여기 모여 있는 사람들은 모두 진짜지. 아무나 함부로 건드릴 수 없는 특별한 사람들이니까 말이야…… 흐흐흐.”

 

“그런데 총장님 옆자리에 새로운 인물이 나타났네요…… 뭐 굳이 소개해 주시지 않아도 다 아는 얼굴이긴 하지만 말입니다.”

 

강 총장이 고개를 끄덕이며 웃었다.

 

“뭐 하고 있어 인사 안 하고?”

 

“안녕하세요…… 하연주입니다.”

 

하연주는 하얀색의 타이트한 원피스를 입고 있었는데, 소파에 앉는 바람에 허벅지 안쪽이 훤히 드러나 있었다.

 

“원래 있던 그 아이는…….”

 

한 이사가 말하는 걸로 보아 강 총장이 원래 데리고 다니던 기존의 여자가 있는 모양이었다.

 

“아…… 거 뭐 나가지 말라고 했는데 무슨 미인대회에 나가서 입상하더니, 지금 해외 대회에 나가 있어. 크흐흐…… 나랑 그런 짓을 벌여 놓고도 밖에 나가면 순결과 지성, 미모를 갖추었다고 떠들어 대고 있겠지…… 흐흐흐.”

 

“그러섰군요…… 그래도 미인대회에 당선 되었으니 더 가치가 높아질 것 아닙니까?”

 

“그런가? 허허허…….”

 

각계 분야에서 최고 레벨에 다다른 사람들이 모여서 고작 하는 이야기가 이런 저급한 수준이라는 것도 웃기는 일이었다. 시정잡배들이 해도 전혀 이상할 게 없는 행동과 말투였다.

 

“그런데 갑자기 이 아이는 어떤 이유로 품고 계시는지…….”

 

오 실장이 하연주를 훑어보며 말했다.

 

“아…… 이거?”

 

강 총장이 팔꿈치로 옆에 앉아 있던 연주에를 팔꿈치로 쿡 찔렀다.

그녀는 인형처럼 아무 반응이 없었다. 자신을 ‘이거’라고 부르는 인간에게 아무런 동요도 하지 않고 있었다.

 

“얼마 전에 얘네 소속사 사랑이 나를 따로 한번 뵙고 싶다고 찾아왔더라고, 일면식이 있었거든. 박 사장이라고…….”

 

“압니다…… 이쪽에서도 애들 많이 조달하기로 유명한 사람이죠.”

 

한 이사가 웃으며 한마디를 거들었다.

세 사람을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은 묵묵히 대기만 하고 있었다.

유정이나 은지도 자신의 용도를 알았겠지만 이미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 판단했는지 강 총장 옆에 앉아 있는 하연주처럼 그냥 인형같이 서 있었다.

 

“그래, 그렇다더군…… 근데 대뜸 나를 찾아와서는 한 번만 도와 달라는 거야. 그래서 내가 무엇 때문에 그러냐고 자초지종을 물어보니…… 이 물건이 글쎄…… 약을 손에 댄 거 같더라고…….”

 

“오호…… 그래요?”

 

오 실장이 의외라는 듯 하연주를 보며 물었다.

 

“매체에서는 아주 순진한 캐릭터로 떠받들던데 실상은 그것도 아닌 모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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