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의 성교육 (성욕으로 외워) 5화
무료소설 누나의 성교육: 보고 들으면서 쉽게 읽는 소설감상
작성자 무료소설 조회 1,473회 작성일소설 읽기 : 누나의 성교육 (성욕으로 외워) 5화
누나의 그 말은 내 고3 시절의 원동력이 되었다.
물론 뭔가 이상하다는 걸 자각하지 못했던 건 아니었다. 누나가 또라이가 아니었다면 남동생한테 그런 제안을 하지도 않았을 거고, 설사 여자한테 인기 많은 남자가 되게 해주겠다고 해도 기껏해야 패션 센스라거나 매너 교육이지, 성적인 부분까지 가르쳐주겠다는 말은… 진짜 누나가 남동생에게 했다 하더라도 장난으로 끝나는 게 당연한 일 아닌가?
문제는 누나는 또라이였고, 다 큰 남동생 앞에서 다 벗고 음부를 벌리며 클리토리스와 질구를 짚어줄 정도였고, 심지어 내 앞에서 자위까지 하는 인간이었다.
그러니까… 혹시… 장난으로 무마하지 않는다거나… 정말 음란한 리얼 성교육을 해주지 않을까. 아니, 누나라면 정말 해줄 것 같았다.
수능만 끝나면 누나가 여자를 가르쳐 준다고 했어.
단순무식한 10대 남자애를 공부에 집중하게 하는데 그것만큼 훌륭한 게 또 있을까? 나는 공부했다. 중간중간 누나를 생각하며 자위하긴 했지만, 그때 내게 그건 거의 신앙 수준이었다. 제발, 빨리 어른이 되었으면.
그쯤엔 누나를 대상으로 딸을 쳐도 죄책감조차 들지 않았다.
그리고 드디어, 수능이 끝나고… 나는 20살이 되었다.
“고생 많았어, 이제 어른이네? 너도 이제 통학 지옥이 시작되겠다.”
“누나.”
수능이 끝나자마자 말을 하려고 했는데, 대학도 안 정해진 상태고 아직 미성년자라는 것 때문에 몇 달을 참은 나는 한계였다.
“응?”
“여자… 가르쳐 준다며.”
이번에도 홀랑 까먹은 건 아닐까? 조마조마한 심정으로 말을 꺼냈더니 누나는 눈을 크게 뜨더니, 배를 잡고 웃기 시작했다.
“무슨 심각한 얘기를 하나 했더니, 아하하하! 이지훈, 내 동생이 남자는 남자구나? 푸하하하하!”
“아 씨! 웃지 마! 뭐가 웃긴데?! 이 사기꾼! 진짜 씨 개또라이야! 이제 와서 농담이었다고 하려고?!”
“나는 요게 수능도 끝났는데 왜 말을 안 하나 했더니, 말을 못한 거였구나? 후후…….”
나는 한순간에 말문이 막혔다. …아, 씨발 이 또라이 같은 누나… 눈물까지 맺힌 채로 눈가를 닦아내며 못되게도 웃는 얼굴이 존나 예뻤다. 아무리 예뻐도 누나인데. …그러니까 누나이긴 한데.
“오늘 밤에 내 방에 와.”
나는 한순간에 순한 양처럼 입을 꾹 다물고 고개를 끄덕끄덕했다.
이래도 되나? 싶은 생각이 없는 건 아니었다.
성인이 되었다고 해도… 가족은 가족이고 누나는 누나인데.
…그래도 사실 나는 누나 몸에 손가락 하나 댄 적이 없고. 오히려 누나가 내 팬티를 벗겼잖아.
누나가 천하절색의 미인인 건 미인인 거고… 그렇다고 누나랑 진짜 섹스를 하고 싶냐고 물어보면 그건 또… 아랫도리는 좋다고 하지만 뇌는 미쳤냐고 하긴 한다.
누나는 혹시… 나랑 섹스를 하고 싶은 건 아니겠지?
그 혼란 속에서도 누나 말대로 야밤에 누나 방문을 여는 내 머릿속에는 ‘섹스! 섹스!’ 가 꽉 차 있긴 했다.
“너 빨리 여자친구 만들어야겠다.”
내 생각을 아는 것도 아닐 텐데, 누나는 편한 나시에 헐렁한 반바지를 입은 채로 킥킥 웃었다. 노브라인지 누나가 조심성 없이 움직일 때마다 풍만한 가슴에 젖꼭지가 살짝살짝 보일 듯 말 듯 했다.
“나는 생각보다 네가 수능을 잘 쳤기에, 오~ 이지훈. 은근 공부는 열심히 했네, 했더니. 성욕의 존나 긍정적인 승화다. 그치?”
“…시끄러.”
“하긴, 남자가 여자 생각하는 건 본능이지. 으음… 지금 당장 좋아하는 여자가 있어서 어떻게 꼬셔야 하는지 궁금한 것도 아닐 거고.”
“역시 아무 생각 없었던 거지. 진짜 누나는 사람이 왜 그래.”
내 볼멘 목소리를 듣고 누나는 깔깔 웃었다. 오늘도 누나는 침대에 앉은 채로, 나는 누나 책상의 의자에 앉은 채로 우리는 캔맥주를 따서 벌컥벌컥 들이키기 시작했다. 술을 마시는 게 처음도 아닌데, 누나 방의 향긋한 여자 냄새가 나를 빠르게 취하게 하는 것 같았다.
“좋아. 꼬시는 건 너 알아서 해. 하나만 팁을 주자면, 네 나이의 여자는 네가 여자 경험 없는 만큼 남자 경험 없는 애가 더 많아. 근데 너까지 쑥맥처럼 우물쭈물하면 100\% 놓친다. 그렇다고 찐따처럼 매일 아침마다 날씨가 좋네, 점심은 먹었냐, 답도 정해진 뻔한 얘기 대답 올 때까지 보내지 말고. 일단 예쁘다고 칭찬을 하고, 먼저 접근하되, 조금이라도 싫은 기색이면 깔끔하게 물러나서 다른 여자 노려.”
“…하나만이라더니 뭐 이렇게 길어?”
“아무튼 그건 꼬시고 싶은 여자 생기면 맞춤학습으로 가르쳐 줄게. 우리 동생이 지금 당장 궁금한 건 그것도 아닐 텐데, 뭐.”
누나는 고양이처럼 앙큼하게도 웃었다. …사실 맞다. 나는… 여자랑 섹스를 어떻게 하는지가 제일 궁금했다.
“내가 자위를 하면서 가르쳤더니 말을 잘 못 하겠더라고. 그러니까… 오늘은 흥분 안 한 상태에서 말해줄게.”
흥분한 상태에서 말해주는 게 더 좋은데. 그러나 나는 차마 그렇게 말할 수 없었다.
우선은 여자 입에서 그런 얘기를 듣는 것만 해도 충분히 좋기도 했고, 또 혹시나 누나가 그만둬 버릴까 봐…….
“그래, 여친을 사귀어서 모텔에 데려갔다 치고… 아무리 급해도 키스는 하라고 했지? 키스할 때 적절한 손의 위치는 허리야.”
누나는 잘록한 자기 허리를 가리켰다. 내가 머뭇거렸더니 누나가 내 손을 잡고는 자기 허리에 둘러줬다. 나는 엉덩이를 뒤로 뺄 수밖에 없었다. …단번에 서버렸거든.
“이 각도가 중요해. 뭐, 키 차이라거나 체형에 따라서 좀 다르겠지만. 그리고 천천히 어깨나 팔을 어루만지고… 가슴으로 가는 거지. 전에도 말했듯이 웬만하면 얼굴은 건드리지 마. 남자들은 볼을 꼬집거나 볼살을 당기는 게 로망인 모양인데… 처음 모텔 같이 가서 쌩얼을 자신 있게 공개하는 여자라면 몰라, 화장한 얼굴이라면 화장 지워져서 짜증만 나.”
“으, 응…….”
누나는 말을 그렇게 했지만, 내가 실제로 누나의 가슴을 만질 수는 없는 노릇이다. 발기한 성기가 누나의 몸에 닿지 않게 어설프게 엉덩이를 뒤로 뺀 채, 나는 누나의 허리를 안았다. …부드러웠다.
“뭐… 짐승 같이 덤벼드는 걸 좋아하는 여자도 있겠지만, 경험 없는 여자 기준으로. 무조건 밀어 눕히지 말고 천천히 침대에 앉혀.”
누나의 허리를 안은 채로 조잘조잘하는 말을 듣고 있다 보니, 좋은 냄새가 났다. 이렇게 밀착해 있으니 누나의 속눈썹 길이까지 알 수 있을 것 같았고… 물론 나시 사이로 가슴도 훤히 보였다. 간신히 누나가 다시 침대에 앉았다. 발기한 성기를 베개를 끌어안고 가리면서, 나도 누나의 의자에 다시 앉았다.
“이렇게 앉히면 말이야. 키스를 계속 하면서 가슴을 살살 만지면… 여자가 긴장해서 몸이 탁 굳어지는 경우도 있겠지만… 그래도 계속 하다보면 힘이 좀 빠질 거야. 그걸 기다려서 천천히 눕히는 거지. 눕힐 때는 뒷머리를 손으로 받쳐주면 좋고.”
“다 기억 못 할 것 같아.”
“성욕으로 외워. 그리고 옷을 벗기는데… 뭐 티셔츠 아니면 블라우스겠지? 티셔츠는 이렇게 위로 살살 올려야 하니까 허리부터 만지고… 블라우스면 단추를 풀면서 목에 키스하는 거야. 깨물지 말고, 부드럽게.”
“부드럽게, 가 중요한 거야?”
누나는 자기가 입고 있던 나시를 밀어 올리는 척 하고, 다시 자기 목을 가리켰다. 여친도 없는 나는 언제 생길지도 모를 여친보다 지금 눈앞에 있는 누나에게 당장 덤벼들고 싶을 뿐이었다.
“나는 좀 거친 게 좋지만, 어차피 하다 보면 흥분해서 거칠어질 텐데 최대한 부드럽게 해.”
누나가 웃을 때마다 안 그래도 얇은 나시가 흔들려서 가슴이 보일 듯 말 듯 했다. 내 시선을 눈치챘는지 못 챘는지… 누나는 냉큼 나시를 벗어 버렸다.
“가슴은… 그때도 가르쳐줬던가? 이렇게 만지면 돼. 살살… 대놓고 젖꼭지부터 건드리지 말고, 주변부터 건드릴 듯 말 듯 애태우면서…….”
군침이 꿀꺽 넘어갔다. 누나의 가슴은 몇 번을 봐도 최고였다. 자기 가슴을 주물러 대는 누나의 손의 움직임도 무척 야하고…….
“한 5분? 10분? 네가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오래 애무해줘. 경험이 없을수록 다른 성감대보다는 가슴이 제일 예민하니까… 그리고 목덜미, 허리, 무릎이나 허벅지… 밑에도 빨아주면 좋고.”
내가 뚫어져라 누나의 반바지를 보고 있는 걸 깨달았는지, 누나는 오늘도 킥킥 웃으면서 반바지와 팬티까지 벗어줬다.
“…….”
누나는 젖어 있었다. 음모가 음순을 살짝 덮은 상태로, 누나의 손가락이 질구를 열었다. 음핵은 발갛게 튀어나와 있었고, 질구에는 애액이 반짝였다.
“여긴… 입으로 해도 경험이 없으면 아플 수 있어. 그러니까… 그래! 순두부의 형태를 무너지지 않게 할 정도로 아주 부드럽게 핥으면 돼. 클리토리스는 예민하거든…….”
흥분하지 않고 말로 설명해주겠다더니, 누나의 목소리에 어쩐지 음란한 기색이 섞여드는 건… 내 착각일까.
“싫다는 애도 있을 수 있으니까… 그리고 너도 싫을 수 있으니까 꼭 빨지는 않아도 돼. 이제 어디다 넣는지는 알겠지? 넣고 나면… 네 마음대로지 뭐. 그래도 너무 세게 하진 말고, 반응 봐가면서 천천히…….”
나는 누나의 말이 들리기는 하는데 제대로 해석이 안 되는 기분이었다. 눈앞에 애액이 흐르는 누나의 보지가 보였다. 누나는 자기 클리토리스를 콕 건드렸다. 오늘도 ‘아…’ 소리가 희미하게 들린 것 같았다.
“알겠어, 지훈아? …뭐야, 왜 넋이 나갔어. …아, 여기 보고 있구나. 아주 부드럽게를 잘 모르겠어?”
“…….”
“핥아 볼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