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의 성교육 (질문이라도 받을까?) 4화
무료소설 누나의 성교육: 보고 들으면서 쉽게 읽는 소설감상
작성자 무료소설 조회 1,447회 작성일소설 읽기 : 누나의 성교육 (질문이라도 받을까?) 4화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우리 누나는 진짜 또라이다. 나는 얼떨결에 누나 방에 들어와서 문을 닫았다.
“거기 앉아.”
책상 앞의 의자를 당겨 주춤주춤 앉았더니, 누나는 헐렁한 티셔츠에 팬티 바람으로 생글생글 예쁘게도 웃었다.
“내 동생이… 여자가 많이 궁금한가 보네?”
“그, 그야…….”
“나도 그 나이 때 그랬거든. 남자 궁금하고, 남자 몸 보고 싶고, 남자랑 해보고 싶고.”
“…….”
지금 누나의 손가락에서는 음란한 냄새가 날까? 방금까지 거길 만지고 있었으니까…….
“정말… 뭘 어떻게 해주면 될까, 응? 응? 누나가 뭘 해줘야 우리 동생이 좀 어른이 될라나?”
…몸은 다 컸다. 아무리 4살 차이가 난다 해도, 그래 봤자 누나도 아직 20대 초반인데. 나도 내년이면 성인이었다.
“지훈아, 솔직히 말해. 너… 여자랑 자본적 없지?”
“…당, 당연하지…….”
“요즘 애들 빠르다던데, 여친도 하나 없이 뭐했을까? 내 동생은 나 닮아서 얼굴도 그럴듯하고, 성격도 좋은 것 같은데.”
…또라이 같은 누나를 기준으로 하면 누나보다 성격 나쁜 사람은 세상천지 그 어디에도 없을 것이다.
누나는 자위하던 중간에 들킨 주제에 뻔뻔하게도 웃기까지 하면서 침대에 앉아 무릎을 세우고 턱을 괴고… 나를 물끄러미 봤다.
…씨발, 존나 예뻤다. 친누나가 아니었으면 나는 분명 누나를 쫓아다니며 기꺼이 호구가 되는 남자들 중 하나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아 슬픈 남자의 본능이여. 아무리 또라이라도 예쁜 걸 어쩌냐, 진짜.
“그때 보여준 걸로는 아무래도 부족하긴 하지? 누나는 말이야. 네가 괜찮은 남자가 되었으면 좋겠어.”
“…….”
“뭐랄까… 쟤가 내 동생이야, 라고 으쓱할 수 있도록? 내 동생은 다 좋은데… 여자를 너무 모르는 것 같단 말이야.”
…확실히 나도 누나가 또라이만 아니었으면 사방팔방 우리 누나가 이렇게 미인이라고 자랑하고 다녔을지도 모른다. 아니, 더 어릴 땐 좀 그랬던 것 같기도 하고.
그리고 여자에 대한 환상은 본인이 다 깨부숴놓고 무슨 소릴 하는 건지. 물론 우리 누나 말고 정상적인 여자도 어딘가에 있을 거야, 싶은 마음도 있지만…….
“대학 가서 여친 사귀고 싶지, 응?”
“…어.”
“좀 더 나이 들면 여자 잘 모르고 순진한 남자가 귀엽다고 하는데… 아직은 능숙한 남자가 최고야. 그러니까 누나가… 도와줄게. 우리 지훈이가 천하의 나쁜 남자가 될 수 있도록.”
진짜 누나는 제정신이 아니다.
누나는 배시시 웃으면서 다시 침대에 누웠다. 그리고 셔츠를 다시 가슴까지 끌어 올렸다. 당연히 누나의 풍만한 젖가슴과… 팬티 차림의 아래가 다 보였다.
“…무… 무슨 말을 하는 거야…….”
“여자 몸에 익숙해야 해. 네가 여친을 만들어서 뜨거운 밤을 보내러 갔다 쳐. 안 그래도 여자도 부끄러울 텐데 네가 여자 쳐다도 못 보고 쩔쩔매면 은근 깬단 말이야. 아무렇지도 않은 척, 상냥하게 안아줘야지.”
그렇다고 자기 몸으로 가르쳐주는 누나가 세상에 어딨냐고!
나는 정말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고 황당하기 그지없었지만… 그렇게 보고 싶었던 누나의 몸은 여전히 코피 터지게 예뻤다.
“너 때문에 중간에 관뒀으니까… 오늘은 내가, 좀 더 구체적으로 가르쳐 줄게. 여자가 어딜 좋아하는지…….”
혹시 이건 꿈이 아닐까?
단단해진 내 물건이 찌릿찌릿 아플 정도가 아니었으면, 난 정말 꿈이라고 생각했을 것 같다.
나는 의자에 뻣뻣하게 앉아서 누나가 아까 자위하던 그 자세를 다시 잡는 걸 멍하니 봤다. 청초한 얼굴의 누나는 몸매도 기가 막히게 좋았다. 풍만한 가슴에 잘록한 허리… 쭉 뻗은 다리. 누나가 먼저 자기 손가락을 입에 물었다. 손가락이 입안에 드나드는 것조차 야해 보였다.
“우선… 키스는 꼭 해야 해. 사랑받는다는 느낌이 들거든……. 머리도 쓰다듬으면 좋고, 귀도 만져주면 좋고… 그렇다고 얼굴을 막 만지면 안 돼. 화장 지워지니까……. 여자의 화장을 지우는 것보다 피부를 벗겨내는 게 신사적이라고.”
…하여간 입이 험하다. 입만 열면 깨는 우리 누나. …그러나 내용은 몹시 야릇했다. 그리고 누나의 표정도…….
“하아… 젖꼭지는… 웬만한 여자들은 성감대니까……. 너무 세게 하면 안 되고…… 아…….”
누나는 자기 가슴을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손바닥으로 가슴을 누르고, 손바닥이 가슴에 스치도록 은근하게 문지르고, 다시 손가락으로 젖꼭지를 만지기 시작했다.
“으응… 좋아. 살짝 깨무는 거나 가끔 세게 빠는 것도 좋은데… 하아… 한쪽은 입으로 빨고 다른 쪽은 손으로 하는 게 제일 좋아… 동시에 빨리면 더 좋고…….”
나는 침을 꿀꺽 삼켰다. 누나의 커다란 가슴은 확실히 양 가슴을 모아 한 번에 빠는 게 가능할 것 같았다. 어떤 새끼가 누나의 가슴을 빨았을까? 궁금하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하고… 그리고 이상하게도 예전과 다르게 그런 생각을 해도 발기가 수그러들지는 않았다. 지금 눈앞에 누나가 흥분한 얼굴로 헉헉대고 있기 때문일까?
오직 나를… 위해서.
“그치만… 보통 여자는 안 되겠… 아아… 으응… 나 아까 가기 전에 관뒀더니…….”
가르쳐주지 않아도 된다. 누나의 이 부끄러운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이런 음란한 광경을 목격할 수 있는 것만 해도 충분했다. 나도 당장 자위하고 싶었다. 누나의 이 가슴에, 이 몸에… 이 얼굴에 싸버리고 싶었다.
“흐으… 아… 거, 건너뛰고… 아래를…….”
누나는 혼자 할 때는 팬티를 입은 채 자위를 했지만, 내가 있기 때문인지 팬티를 벗었다. 누나의 엉덩이와 은밀한 곳이 그대로 드러났다.
“누나…….”
“누나 보지… 예뻐?”
…예뻤다.
“넣는 곳이랑… 클리토리스는… 어딘지 기억나?”
나는 무릎을 꽉 쥐고 간신히 고개를 끄덕였다. 누나는 손가락으로 질구에서 흐르는 물을 문질렀다. 언뜻언뜻 벌어지는 속살은 연분홍 장미색이었다.
“좀 더… 좀 더 젖어야 안 아픈데. 지금은 자위니까…….”
누나는 애액을 충분히 음부에 적시더니, 클리토리스를 문지르기 시작했다.
“여… 여자의 자위에는, 삽입으로… 질로 하는 자위가 있고… 클리토리스를 문질러서 하기도 해. 으응… 응… 사, 삽입은 패스…….”
누나는 말을 잇는 것이 매우 힘들어 보였다. 말 안 해도 돼, 라고 해야 할 것인가? 나는 헷갈렸다.
야동에서는 이상한 기구나 오이 같은 걸 안에 넣고 쑤셔댔는데……. 누나는 삽입은 하지 않고 클리토리스를 문질렀다. 클리토리스가 남자가 발기하듯 커지는 여자도 있다는데, 누나의 것은 그렇지 않았다. 그러나 발갛게 부풀어 오르고 튀어나온 것이…
“…….”
존나 야했다.
“하아… 아아… 으응… 조, 좋아… 응, 으응… 거, 거기…….”
누나의 허벅지 근육에 힘이 들어가는 것까지 똑똑하게 보였다. 누나는 헐떡이며 클리토리스를 문지르고, 유두를 잡아당겼다. 아프게 하면 안 된다더니, 흥분해서 그런지 젖꼭지가 부풀어 오를 정도로 잡아당겨진 상태였다.
“아, 좋아… 좋… 흐으… 응… 으으… 아……!”
아. 여자가 가는 건… 이런 거구나.
내 팬티는 분명 젖었을 것이다. 허리가 들썩이며 여운에 젖어 헉헉대던 누나는 땀까지 송글송글 맺혀 있었다.
“…질문이라도 받을까?”
절정에 달한 누나의 보지는 조금씩 실룩대고 있었다. 질구로부터 물이 나와 음부를 적셔댄다. 아… 그래도 자위해도 남자만큼 휴지가 많이 필요하진 않겠다……. 누나는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도 모르고 싱긋 웃었다.
“…나쁜 남자는 대체 뭐야…….”
“어머나, 내가 눈앞에서 자위를 하는데 그 생각만 했어? 왜, 그런 얘기 못 들었어? 여자들은 나쁜 남자한테 약하다고.”
물론 온갖 생각을 다 했다. 누나가 물끄러미 보고 있는데 뭔 말부터 해야 할지 몰라 어색한 이 상황의 침묵을 견딜 수 없었을 뿐이다.
“꼭 그런 건 아니지만. 착하고 쑥맥인 남자보다는 차라리 나쁜 남자가 매력적이긴 하지. 왜, 드라마만 몇 편 봐도 알잖아?”
엄마나 누나 옆에서 본 드라마를 몇 개 떠올리면서, 나는 혼란에 빠졌다.
“지훈아.”
“…어?”
“수능만 치면… 누나가 너를 최고의 남자로 만들어줄게.”
누나는 침대에 누운 채로, 가슴도 아래도 가리지도 않은 채로 나를 올려다보며 웃었다.
“여자를 만족 시킬 수 있는 멋진 놈으로 말이야…….”
이걸로 끝이 아니란 말인가?
“진…짜?”
“응, 누나가 전부 가르쳐 줄게.”
그렇게 말하는 누나의 입술은 여전히 장난기가 어려 있고, 그러나 한편으로는 몹시 음란했다.
“여자의 A부터 Z까지 네가 궁금한 것도, 안 궁금해도 알아두면 좋은 것도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