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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 사랑은 장모 (장모를 벌렁거리게 하는 신음) 1화

무료소설 사위 사랑은 장모: 보고 들으면서 쉽게 읽는 소설감상

작성자 조회 1,847회 작성일

소설 읽기 : 사위 사랑은 장모 (장모를 벌렁거리게 하는 신음) 1화

 

전 지구가 폭염에 몸살을 앓고 있었다.

북극마저 30도까지 올라갔고 뜨거운 열기에 지구촌 곳곳에선 산불이 나고 온열 병에 사람들이 죽어 나가고 있었다.

 

“어머…, 자기야…, 어머…, 어머…, 나 죽어…, 자기야…, 하앙…, 하아…, 나 죽어….”

 

그리고 은혜의 딸도 옆방에서 죽을 거 같다며 신음을 토해내고 있었다.

 

은혜는 정말, 더워 죽을 것 같았다. 

살다, 살다 이런 더위는 처음이었는데, 그녀의 몸을 더욱 뜨겁게 만드는 건 바로 옆방에서 들리는 딸의 저 신음이었다.

서울은 40도에 육박하였고 밤에도 그 열기는 사그라지지 않아 한 달 넘게 열대야로 은혜를 잠 못 이루게 했다.

열대야의 뜨거운 열기는 어떻게든 견딜 수 있었지만, 날마다 들리는 저 소리는 은혜를 견딜 수 없게 했다.

그런 은혜의 심정도 모르고 신혼의 단꿈에 젖은 딸은 단 하루도 쉬지 않고 벌써 한 달 넘게 ‘어머, 어머, 나 죽어'라며 헐떡였다.

 

처음에는 몰랐다. 처음에는 들리지 않았다.

그런데, 폭염이 몰려오자 은혜는 그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딸과 사위가 만들어내는 살과 살이 부딪치는 소리, 신혼의 어설픈 성생활을 넘어 이제 막 서로의 감각을 찾아 성적 흥분을 만끽하는, 결혼 생활의 황금기를 맞이한 부부의 격정적인 소리가 새어 나왔다.

 

햇볕론이라는 게 있다.

북한을 개방하기 위해선 뜨거운 햇볕을 쏴 대화의 장에 나오게 만든다는 정책.

근데, 햇볕론이 딸의 방에도 불어닥쳤다.

기상관측 사상 최고의 폭염은 사위와 딸의 침실 문을 열게 했는데, 그들은 그 뜨거운 방에서 문을 꼭꼭 걸어 잠그고 섹스할 수 없었다.

그랬다간 섹스하다가 죽은 신혼부부라는 신문 타이틀 기사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었다.

그들은 살기 위해, 거실에 유일하게 설치된 에어컨 바람을 쐬기 위해 문을 열어놓고 섹스해야 했다.

 

당장에라도 벽걸이형 에어컨을 설치해 문을 닫고 섹스하고 싶었지만, 폭염으로 물량이 폭주해 에어컨 설치는 한 달이나 기다려야 했다.

그들은 에어컨이 올 때까지 문을 열어두고 섹스해야만 했다.

그 기간까지는 섹스를 안 할 수도 있지만, 한참 신혼의 재미에 빠진 그들은 섹스를 못 하면 차라리 죽는 게 나을지도 몰랐다.

섹스는 그들에게 삶의 원천이자, 행복의 근원이었다.

죽을 수는 있어도 섹스는 포기할 수 없었다.

 

은혜라도 문을 닫으면 됐지만, 그녀 역시 폭염을 감당할 수 없었다. 문을 닫고 잤다간 바비큐 통닭이 될 판이었다.

은혜는 뜨거운 열기에 몸을 뒤척이며 벌써 한 시간 이상 잠을 이루지 못했다. 

오늘따라 그 소리는 뜨거운 열기를 더욱 가득 머금고 그녀의 귀를 자극했다.

 

“아~~ 하학~~ 학~~ 학~~ 자기야…, 아! 아! 죽을 것 같아.”

 

마치 눈에 보이는 듯이 선명한 소리는 은혜를 뜨겁게 달궈놓았다. 그 소리가 너무나 선명해, 은혜는 마치 자신이 사위와 하는 것처럼 느껴질 정도였다.

 

벌써 이 소리는 하루도 거르지 않고 은혜의 잠자리를 파고들었고 언제부턴가 은혜는 그 소리에 맞춰 달아오른 몸을 자극하며 그들과 함께 절정을 맞곤 했다. 

그녀의 몸은 사위가 만드는 소리에 저절로 반응하면서 밤마다 그 소리를 기다리는 여자가 되었다. 

은혜는 사위의 거친 숨소리에 맞춰 손가락을 음부에 찔러넣었지만, 이제는 손장난과 자위만으론 뜨거운 육체를 감당할 수 없었다.

 

은혜의 시선은 침대맡에 있는 탁자에 눈이 갔다. 그 탁자 서랍 안에는 남근 모양의 딜도가 있었다.

친구 미연이 생일 선물이라며 사준 거였는데, 너무나 망측하고 징그러워 단 한 번도 사용해본 적이 없었다.

 

“어머, 계집애. 한번 써보기나 해 봐. 이게 서방 백 명도 안 부럽다니까…. 서방이 있는 여자도 아니고 과부가 이런 거 사용한다고 욕할 사람이 어디 있니? 한 번 해보라니까…. 이거 한번 해보면 너, 나한테 최고의 선물이라며 백번이라도 고맙다고 절할걸?”

 

미연의 말이 귓가에 맴돌았고 딸의 신음은 더욱 커져만 갔다.

은혜는 더는 참을 수 없어 침대에서 일어나 탁자를 열어 딜도를 꺼냈다. 

먼저 하늘나라에 간 남편의 물건보다 두 배는 커 보였는데, 이렇게 커다란 게 음부에 들어간다는 생각을 하니, 보는 것만으로 짜릿했다.

 

은혜는 뭔가에 홀린 사람처럼 잠옷 속에 있는 팬티를 발목에서 빼내곤 조심스럽게 거실로 나갔다.

마치 사이렌 소리에 홀려 노를 저어가는 어부처럼 은혜는 딸이 울려대는 신음에 이끌려 그녀의 방 앞으로 다가갔다.

 

문 옆에서 가만히 어깨를 기대고 그들의 소리를 더 자세히 들었다. 방 안에서 들었던 것보다 훨씬 더 선명한 소리가 귀를 자극했다. 

두 남녀의 희미한 움직임과 살 소리, 신음, 음탕한 대화가 고스란히 들려와 은혜를 더욱 애타게 했다. 

 

“보지로 더 꽉 물어 줘.”

 

“하앙…, 자기야…, 더 세게 박아줘.”

 

“뒤돌아봐. 뒤에서 박아 줄게.”

 

“이렇게 벌려?”

 

“암캐 같은 년…, 좆 맛이 어때?”

 

“하앙…, 맛있어…, 자기 고추 진짜 맛있어.”

 

은혜는 그들이 토해내는 음탕한 대화에 놀랐다. 방에서는 딸의 신음만이 들렸는데, 이렇게 노골적인 대화를 나누며 섹스하리라곤 상상도 못 했다.

은혜는 그들의 행위를 보고 싶었다. 하지만 두려웠다. 

자신이 그들을 훔쳐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그게 무슨 망신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 아무리…, 그래도…, 이렇게까지.’

 

은혜는 지금 이런 자신을 이해할 수 없었다. 

 

‘내가 지금 무슨 짓을 하고 있지?’

 

은혜는 어둡게 열려 있는 자신의 방을 바라보자, 마치 지옥의 문 같았다.

그 지옥의 문으로 다시 들어가 외로움을 달래고 뜨거운 욕망을 혼자서 견디기 싫어졌다.

하지만, 어쩔 수 없었다.

다시 돌아가야 했다. 딸과 사위의 방을 훔쳐보겠다고 딜도까지 들고나온 자신의 모습이 불쌍해 보이기까지 했다.

자신의 방으로 다시 돌아가기 위해 발을 떼려는 순간, 방에서 격정적인 신음이 터져 나왔다.

그건 딸의 숨넘어가는 소리였다.

 

“하악! 혹! 학! 헉! 아악! 헉! 헉! 헉!”

 

저 소리의 정체가 너무 궁금했다. 도대체 사위가 어떻게 하길래 딸의 입에서 저런 신음을 토하게 하는지 알고 싶었다.

참을 수 없는 궁금증과 돌아가야 한다는 절박함이 그녀를 망설이게 했다. 

망설이던 은혜는 결국 그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목을 빼서 방안을 들여다봤다. 

 

“하아!”

 

늘 딸의 신음만 듣고 상상했던 환상적인 장면이 눈에 들어왔다.

딸의 하얀 엉덩이가 엷은 조명등에 빛나고 있었고 뒤에서 사위가 격정적으로 움직이며 엉덩이 사이를 거칠게 파고들었다. 

은혜는 그 아찔한 모습에 눈을 떼지 못하고 사위가 흔들어대는 현란한 허리 놀림에 정신을 잃고 흥분 속으로 빠져들었다. 

 

두 무릎이 저절로 꺾이고 다리에서 힘이 빠져나가, 쪼그려 앉고 말았다. 

팬티를 벗어버린 음부는 이미 흥건하게 젖어있었는데, 은혜는 자신도 모르게 손에 들고 있던 딜도를 축축하게 젖어버린 화원 안으로 밀어 넣고 스위치를 올렸다.

 

“으읍읍…, 하앙….”

 

은혜는 순간, 벌어진 입을 굳게 다물어야 했다. 갑자기 질구를 파고든 딜도가 그녀의 육체를 미친 듯이 흔들어댔다.

죽고 싶을 정도로 짜릿했다.

손으로 했던 거와는 차원이 다른 쾌락이 뜨겁게 구멍을 후벼팠다.

그제야 미연이 말했던, 왜 백번이라도 고맙다고 절을 하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손가락과는 차원이 달랐고 살아생전 남편의 물건과도 달랐다.

이건 신세계였다.

 

꽉 다문 입술 사이로 바람 소리 같은 신음이 세어 나왔다. 

점점 은혜는 이성을 잃어가면서 빠르게 딜도를 움직였고 또 한 번의 폭풍이 몸을 강타했다. 

 

“하아앙! 하악! 더! 박아줘! 더! 하악! 하앙! 하앙! 어머! 어머! 나 죽어!”

 

딸의 마지막 절정이 온 집안을 울리며 은혜에게 더 많은 흥분을 실어 날랐다. 

잠시 후 사자가 포효하듯 질러대는 사위의 긴 신음이 은혜의 흥분을 정점에 올려놓았다. 

 

“으흐윽…, 헉!”

 

오랫동안 듣지 못했던 남자의 신음. 그 신음이, 사위의 신음이 마치 자신의 음부에 쏟아내는 소리인 양, 은혜의 음부에서도 뜨거운 음수가 흘러나왔다.

동시에 은혜는 모든 힘이 한꺼번에 빠져나가, 몸을 지탱할 수 없었고 땀이 비 오듯 쏟아져 얇은 잠옷과 몸이 하나가 된 듯 달라붙었다. 

 

갑자기 찾아온 적막. 손가락 하나도 움직일 수 없는 탈진.

은혜의 큼지막한 엉덩이는 하늘을 우러르며 부르르 떨었는데, 음부는 뭔가를 채우지 못한 아쉬움으로 아직도 움찔거리며 딜도를 물어대며 벌렁거렸다. 

 

그때였다.

은혜가 정신을 가다듬어 몸을 움직이자 무언가 움직이는 소리가 들렸다.

그녀는 너무 놀라 몸을 움직이지 못하고 그대로 눈을 들어 올려다보았다. 

 

“어머!”

 

방에서 사위가 나왔고 은혜의 음부에 박혀있던 딜도가 빠져나와 사위의 발등으로 꿈틀거리며 굴러갔다. 애액이 잔뜩 묻는 딜도는 사위의 발등에서 혼자서 부르르 미친 듯이 떨어댔다.

 

“여보 무슨 소리야?”

 

“응. 아무것도 아니야!”

 

사위는 아내에게 아무 일도 아니라고 말하곤 벌렁거리는 장모의 보지와 발등에서 떨어대는 딜도를 멍하니 바라만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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