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엄마 - 제4화 울 엄마랑 하니까 좋냐? (1) 13화 | 성인 소설 | 무료소설.com

성인소설, 음성야설, 무협소설, 판타지소설등 최신소설 업데이트 확인
무료소설 검색

무료소설 고정주소 안내 👉 무료소설.com

친구엄마 - 제4화 울 엄마랑 하니까 좋냐? (1) 13화

무료소설 친구 엄마: 보고 들으면서 쉽게 읽는 소설감상

작성자 조회 1,434회 작성일

소설 읽기 : 친구엄마 - 제4화 울 엄마랑 하니까 좋냐? (1) 13화

만약 자신의 엄마가 외간남자랑 바람을 펴서, 임신까지 해서 돌아온다면 과연 그 기분은 어떨까? 게다가 한술 더 떠 그 임신한 애의 아빠가, 자기랑 절친했던 고등학교 친구라면 또 어떨까? 아마 모르면 몰라도 치솟는 불신과 증오, 배신감으로 인해 거의 미쳐버릴 것이다. 그런데 그런 개 같은 경우가 바로 내 주변에서 일어났다.

 

나랑은 오랜 친구인 정태가 바로 그 개 같은 경우를 당한 것이다. 더욱이 정태의 엄마는 현직 고등학교 선생님으로, 언제나 정숙하고 몸가짐이 단정했던 분인지라 그 충격은 어마어마했다.

 

165정도의 늘씬한 키에 군살 하나 없는 매끈한 몸매를 가진 정태엄마는, 아직도 거리에 나가면 뭇 남성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을 정도로 대단한 미인이었다. 하지만 매사에 정확하고 빈틈없는 똑 부러진 성격이라, 우리는 그녀를 믿어 의심치 않았다.

 

그런데 다른 남자도 아닌 아들친구와 불륜을 저지른 것도 모자라, 녀석의 애까지 임신한 것이다. 정말 믿는 도끼에 발등을 찍힌 꼴이었다.

 

그러니까 내가 그 충격적인 내막을 알게 된 건 바로 어제 저녁이었다. 갑자기 정태가 긴히 부탁할 일이 있다며 날 불러내서는, 이런 이야기를 하는 거였다.

 

“저기, 수한아! 아무래도 우리 엄마 임신한 것 같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 봐도 아버지가 아닌, 다른 남자의 아이를 임신한 것 같아.”

 

난 늦둥이 동생이 생긴 걸 축하한단 말을 하려다가, 순간적으로 입을 꾹 다물어야만 했다.

 

“그게 무슨 소리야? 다른 남자의 아이라니? 야, 그게 말이 되냐? 너희 어머니가 어떤 분이신데 설마 바람을 피었으려고?”

 

“아냐, 틀림없어. 내가 알기로 요 근래 아버지랑 성관계를 가진 적이 한 번도 없어. 그런데 임신을 해버렸단 말야. 그럼, 그게 누구 아이겠어?”

 

“그게 정말이야? 아니 그보다 너희 엄마, 임신한 건 확실해?”

 

“확실해! 음식냄새만 맡으면 어김없이 헛구역질을 해대는데, 그게 임신이 아니고 뭐겠어? 그리고 그뿐만이 아냐. 혹시나 해서 엄마가 없을 때, 안방을 한번 뒤져봤거든? 그랬더니 뭐가 나온 줄 알아?”

 

“뭐가 나왔는데?”

 

“휴지통 깊숙이 버려둔 임신진단 시약이 나오더라구. 하지만 그래도 미심쩍어 세탁기 속에 넣어둔 엄마의 속옷까지 살펴봤어. 그랬더니 브래지어 안쪽에 미끈거리고 노리끼리한 게 잔뜩 묻어있는 거야. 바로 모유가 흘러나온단 증거지.”

 

난 정태의 이야기를 듣는 내내 숨이 막힐 것 같은 충격을 경험해야만 했다. 그렇게 조신하고 빈틈없던 정태엄마가, 외간사내와 불륜을 저질러 임신까지 하다니……

 

하지만 그보다 더 놀라운 건 바로 정태녀석이었다. 제 엄마가 임신했단 물증을 확보하기 위해, 휴지통은 물론 속옷까지 뒤진 그 집요함과 치밀함에 혀가 내둘러질 지경이었다.

 

“그럼 너희 아버지도 이 사실을 알아?”

 

“아니, 우리 아버지 지난달부터 해외출장중이라 집에 안 계셔. 그러니 다행이지. 안 그랬음 벌써 집안 한번 뒤집어졌다.”

 

“후우~ 아무튼 네 말이 사실이라면 앞으로 어떻게 할 건데? 무슨 대책은 있는 거야?”

 

내 말에 갑자기 정태의 두 눈이 반짝거리는 거였다.

 

“그래서 말인데…… 수한아! 너, 내 부탁하나만 들어주라. 다름이 아니고 네가 우리엄마 뒤 좀 밟아보면 안되겠냐?”

 

성인 소설 목록
번호 제목 조회
1490 친구 엄마 1259
1489 친구 엄마 1198
1488 친구 엄마 1335
1487 친구 엄마 1436
열람중 친구 엄마 1435
1485 친구 엄마 1287
1484 친구 엄마 1677
1483 친구 엄마 1286
1482 친구 엄마 1447
1481 친구 엄마 1302
1480 친구 엄마 1457
1479 친구 엄마 1344
1478 친구 엄마 1448
1477 친구 엄마 1486
1476 친구 엄마 1445
1475 친구 엄마 1623
1474 친구 엄마 1517
1473 욕구불만 장모님 1656
1472 욕구불만 장모님 1537
1471 욕구불만 장모님 15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