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엄마 - 제2화 친구엄마는 부킹녀 (2) 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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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료소설 조회 1,344회 작성일소설 읽기 : 친구엄마 - 제2화 친구엄마는 부킹녀 (2) 6화
몹시도 탈선한 유부녀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미순아줌마의 말투에, 창호엄마는 그저 어색한 웃음을 한번 지어보일 뿐이었다. 그러자 그 모습에 미순아줌마는 화가 난 듯 버럭 소리를 질러대는 것이었다.
“현아, 너 정말 왜이래? 오늘 네가 오자고 그래놓고서 이렇게 분위기를 다 깨면 어쩌자는 거야? 그러려면 여기 왜 오자고 했어? 응?”
그제야 창호엄마가 들고 있던 양주잔을 거침없이 입속에 털어 넣더니만, 애써 분위기에 동참하려고 안간힘을 쓰는 듯했다.
나 또한 이 불편한 상황에서 어떻게든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으로 연거푸 술을 마셨고, 어느새 분위기는 우리의 의도와는 달리 점점 뜨겁게 무르익어가고 있었다.
“누님들, 술만 이렇게 마실게 아니라 일단 나가서 춤 한번 추시죠?”
어느덧 양주 한 병이 비며 다들 얼근하게 취하자 상수는 미순아줌마의 손을 잡아끌고는 서둘러 스테이지로 나가자는 손짓을 하고 있었다.
별 수 없이 창호 엄마와 나 또한 어정쩡한 몸짓으로 끌려나올 수밖에 없었다. 평일 저녁이라 의외로 스테이지에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고, 때마침 흘러나오는 블루스 곡에 맞추어 우리는 엉겨 붙은 채 춤을 출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창호엄마와 나는 마치 공공장소에서 사교댄스를 추는 것처럼, 서로 일정거리를 유지하면서 음악에 맞추어 발을 움직일 뿐이었다. 그에 반해 상수와 미순아줌마는 거의 난리블루스를 추고 있었다. 상수가 손으로 연신 미순아줌마의 탱글탱글해 보이는 엉덩이를 떡 주무르듯 주물러대고 있었던 것이다.
이에 질세라 미순아줌마 또한 상수의 사타구니에 아랫도리를 뜨겁게 밀어붙이며 발정난 암캐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그 뜨거운 몸짓에 호응이라도 하듯 급기야 상수의 손이 이번에는 미순아줌마의 치맛단까지 살금살금 걷어 올리는 것이었다. 이윽고 드러나는 도발적인 검은 망사팬티의 모습에 내 눈은 더할 나위 없이 커져가고 있었고, 그런 내 모습을 보며 상수는 브이자까지 그려 보이고 있었다.
창호의 엄마 때문에 애써 억누르고 있었던 터질 듯한 성적욕망이 미순아줌마의 망사팬티를 보는 순간, 걷잡을 수없이 타오르고 있었다.
다행히 창호엄마와 거리를 유지한 채 춤을 추었길 망정이지, 하마터면 바지를 뚫어버릴 듯 솟아있는 육봉의 상태를 그녀에게 들킨 뻔할 정도였다.
상수는 자기 파트너의 팬티를 뚫어져라 쳐다보는 나를 향해 너도 한번 해보라는 식으로 눈을 찡긋거리고 있었다. 하지만 내 상대는 친구의 엄마였다. 감히 그런 행동을 할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하지만 그런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일은 전혀 엉뚱하게 꼬여가는 것이었다.
갑자기 내 귀로 창호엄마의 화난 목소리가 들려오는 것이었다.
“수한이, 너! 지금 이게 무슨 짓이니? 네 손이 지금 어디에 가있는 거야?”
깜짝 놀라 내 두 손을 살펴봤지만 여전히 내 손은 그녀의 한쪽 손과 어깨를 잡고 있었다. 순간 이상한 생각이 들어 그녀의 엉덩이 쪽을 내려 보니 아니나 다를까, 상수가 바로 옆에서 짓궂게 그녀의 엉덩이를 살짝살짝 주물러대는 것이었다.
졸지에 내가 치한으로 몰리며 억울한 누명을 쓰게 된 것이다. 나는 서둘러 상수에게 하지 말라는 눈짓을 보내며 녀석의 손을 떼어놓기 위해 급히 아줌마의 엉덩이 쪽으로 손을 뻗었다.
하지만 갑자기 녀석이 손을 빼는 바람에, 내손은 엉겁결에 아줌마의 엉덩이를 콱 움켜잡는 모양새가 되고 말았다.
“악! 어딜 자꾸 만지니? 내가 하지 말라고 했잖아! 너 정말 그렇게 안 봤는데 못됐구나?”
“죄, 죄송해요, 아주머니! 그러려고 그런 것이 아니고…… ”
급히 변명을 하려 했지만 이미 화가 단단히 나버린 그녀는 내 손을 홱 뿌리치고는 그대로 등을 돌려 룸으로 들어가려는 것이었다. 정말 억울하고도 기가 막혔다.
하지만 정작 기가 막힌 일은 다음에 터졌다. 갑자기 누군가의 손이 내 손을 잡아끌어서는 그대로 창호의 엄마 치마 속으로 확 밀어 넣어버리는 것이었다.
대번에 그녀의 입에서 다급한 비명이 터져 나왔고, 나 또한 너무 놀라 멍하니 그녀의 얼굴만을 쳐다 볼 수밖에 없었다.
빌어먹을, 짓궂은 미순아줌마가 내손을 잡아다가 창호의 엄마 치마 속으로 집어넣어버린 것이었다. 아줌마는 더욱 화가 머리끝까지 치솟은 듯, 한동안 씩씩거리며 나를 노려보다가는 그대로 룸으로 들어가 버렸다.
정말 억울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방금 전에 손바닥 가득 느껴졌던 창호엄마의 따스하면서도 두툼한 팬티앞쪽의 감각에 난 한동안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내가 친구엄마의 은밀한 곳까지 만져보다니…… 일단 창호의 엄마가 룸으로 들어가 버리자 우리도 어쩔 수 없이 룸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
“야! 거기 너희 둘! 여기에 사교댄스 배우러 왔냐? 특히 현아 너! 다른 때는 우리보다 더욱 광분하며 음탕한 행동은 혼자 다하는 년이 오늘따라 왜 그래?”
룸에 들어오자마자 속사포처럼 창호의 엄마를 쏘아붙이는 미순아줌마의 말에, 난 순간적으로 얼굴이 창백해질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다음에 이어지는 미순아줌마의 말을 듣는 순간, 난 오랫동안 창호의 엄마에 대해 품고 있었던 정숙하고 단아했던 이미지가 한 번에 와르르 무너져 내리는 충격을 경험해야만 했다.
“너처럼 그렇게 영계를 밝히던 얘가 오늘은 정말 왜 그래? 지난번에는 화끈하게 잘 놀았잖아? 그때 만났던 영계랑 호텔에서 알몸으로 뒹굴며 아주 광란의 밤을 보냈다면서? 그런데 오늘은 왜 그래?”
순간적으로 그녀의 얼굴에서 핏기가 점차적으로 사라져가는 것을 난 볼 수 있었다. 그리곤 애써 내 눈길을 피하면서 앞에 있던 술을 연거푸 들이켜는 것이었다.
나 또한 술을 연거푸 들이켜면서 커다란 충격과 배신감을 애써 삭혀야만 했다. 그런 내 머릿속으로 요즘 들어 학원에도 잘 안 나오고, 늘 어두운 얼굴만을 하고 있었던 창호가 떠올랐다.
역시 이런 말 못할 사정이 있었던 건가? 분명 창호도 자기엄마의 방탕하고 부도덕한 행위를 알아채고는 깊은 번뇌에 빠져있는 것이 틀림없었다.
그런 아들의 말 못할 고충을 아는지 모르는지 창호의 엄마는 어느새 색기 어린 표정을 지으며 분위기를 서서히 주도해나가고 있었다.
“미순아, 미안해! 오늘따라 기분이 침울해서 그랬어. 하지만 이젠 괜찮아졌으니 우리 진하게 한번 놀아보자. 어이, 미남총각! 이 누나가 차갑게 군 것 미안해! 자아~ 사과의 뜻으로 내 술 한잔 받아.”
벌써 술에 취했는지 아줌마는 술집마담처럼 요염한 웃음을 지으면서 나에게 술까지 따라주고 있었다.
그때 난 보았다. 요염한 미소를 짓는 그 눈에는 이제 도덕적인 이성이라는 굴레는 벗어던지고, 오로지 쾌락만 쫓는 동물적인 본성만이 남아있다는 사실을 말이다. 그리고 상수 또한 그 눈빛을 보았는지 전혀 엉뚱한 제안을 해오고 있었다.
“자자~ 이번에는 우리 서로 파트너를 바꿔서 춤을 춰보죠. 미순누님이 저 쑥맥 좀 잘 리드해가면서 유부녀의 뜨거운 맛을 좀 가르쳐주세요. 난 여기 현아누님과 잠시 짜릿한 시간을 만끽하고 있을 테니까요. 흐흐~”
상수의 돌발적인 제안에 미순아줌마가 도발적이면서도 야릇한 시선을 내게 보내오는 사이, 녀석은 창호의 엄마 손을 잡아끌고는 그대로 스테이지로 나가버리는 것이었다.
정말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꼴이었다. 그렇다고 대놓고 싫다는 내색도 할 수 없어 난 별수 없이 미순아줌마의 손을 잡아끌고는 스테이지로 나갈 수밖에 없었다. 스테이지 위에서는 이미 상수와 아줌마가 눈뜨고는 못 볼 아찔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었다.
어느새 상수의 손에 의해 아줌마의 치맛단은 허리께까지 말려 올라가 있었고, 드러난 하얗고 찰져 보이는 엉덩이는 녀석의 손에 의해 이리저리 반죽이 되어가고 있었다.
순백의 하얀 면 팬티 위로 녀석의 더러운 손이 거침없이 움직이는 모습에 난 눈살을 찌푸릴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정작 내가 더 화난 것은 바로 창호엄마의 반응이었다. 아까 나와 춤출 때는 아예 정색을 하며 자기 몸에 손도 못 대게 하더니만, 지금은 상수에게 아무 거리낌 없이 엉덩이를 내어주는 것이었다. 게다가 그것도 모자라 자신의 아랫도리를 연신 상수의 불룩 솟은 사타구니에 뜨겁게 비벼대고 있었다. 순간적으로 두 눈에서 불똥이 튀는 기분이었다.
“호홋~ 이제야 현아가 슬슬 몸이 달아오르는 모양이네. 왜? 자신의 파트너가 친구의 손에 의해서 마구 농락당해지는 모습을 보니 괜히 질투나? 그럼 너도 나를 마음껏 가지고 놀면 되잖아? 안 그래?”
내 기분을 알아챘는지 어느새 미순아줌마가 내 바지앞섶을 아프게 움켜쥐며 귓가로 뜨거운 입김을 불어넣고 있었다.
미순아줌마의 도발적인 유혹에 난 식어있었던 성적욕망이 급속도로 치솟아 오름을 느낄 수가 있었다. 곧장 그녀의 아랫도리에 내 단단해진 육봉을 거칠게 밀어붙이기 시작했다. 마치 치마를 뚫고 팬티 속으로 들어가려는 듯 거센 움직임이었다.
하지만 미순아줌마는 이미 이러한 감각에 익숙한지 더욱 아랫도리를 나에게 밀착시키며 내 귓가로 달뜬 비음을 들려주고 있었다.
“아…… 핫! 좋아! 아하…… 하아아…… 아아~ 그래! 더욱 밀착해줘!”
그러던 바로 그때, 상수의 손 하나가 창호의 엄마 팬티 앞쪽으로 서서히 사라져가는 모습이 내 눈에 들어오는 것이었다. 녀석은 아주 교묘히 아줌마의 팬티 속으로 손을 집어넣고는 이내 부드럽게 아줌마의 속살구멍을 쑤걱거리는 듯 보였다.
그리고 그때마다 아줌마는 온몸을 흠칫흠칫 떨어대며 두 다리가 바르르 경련을 일으키는 것을 난 볼 수 있었다.
왠지 부아가 더욱 치밀어 오르며 녀석에게 질 수 없다는 오기가 발동하기 시작했다. 나또한 곧장 미순아줌마의 팬티앞쪽에 한손을 우악스럽게 밀어 넣어버렸다.
대번에 손바닥 전체로 습하면서도 질척거리는 부드러운 살결의 감촉이 전해지자, 내 육봉은 이제 걷잡을 수없이 날뛰기 시작하고 있었다.
“아하아아아~ 좋아! 하우우…… 하으응~ 상수 말대로 쑥맥인 줄로만 알았는데 제법 대담한데? 하우…… 하우우~ 그래, 잘하고 있어. 좀더…… 좀더 거칠게 만져줘. 하으으응~”
자신의 예민한 속살들이 거칠게 비벼지자 미순아줌마는 이제 내 어깨에 얼굴을 묻고는 온몸을 들썩거리고 있었다.
내 서툰 손길에 미순아줌마가 암컷의 환호성을 내지르자 나또한 더욱 흥분해서는, 그 질척거리는 속살구멍에 이번엔 손가락 하나를 박아 넣어버렸다.
대번에 미순아줌마가 악! 하는 신음소리를 내지르더니만, 이내 내 어깨에 이빨을 박아 넣고는 신음소리를 죽이려 안간힘을 쓰는 것이었다. 그리곤 나의 터질듯이 부풀은 육봉을 바지 밖으로 꺼내려는 듯 위험한 움직임까지 보이는 것이었다. 순간적으로 정신이 번쩍 들었다.
이러다가는 자칫 무대 위에서 생포르노를 연출할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난 급히 그녀의 몸을 떼어낼 수밖에 없었다.
그것은 상수 쪽도 마찬가지로 보였다. 다만 나와 틀린 점이 있다면 녀석은 창호엄마의 구멍 속을 한참 들락거린 듯 보이는 번들거리는 손가락을 입속에 가져가서는 달콤하게 빨아먹기까지 하는 것이었다. 마치 나에게 자랑이라도 하듯 말이다.
그리고 그것으로 끝난 것도 아니었다. 상수는 그때까지도 흐느적거리며 녀석의 품에 안겨있던 창호엄마의 귓가에 뭔가를 속삭이는가 싶더니만 이내 손을 잡아끌고는 급히 화장실 쪽으로 사라지는 것이었다.
순간적으로 불길한 생각이 내 머릿속을 스쳐지나가고 있었다. 난 서둘러 미순아줌마에게 화장실을 다녀오겠다며 말한 뒤 그들의 뒤를 쫓기 시작했다. 그리고 곧 상수가 화장실 뒤쪽의 비상출입문 쪽으로 창호의 엄마를 데리고 가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저 새끼가 아줌마를 저기로 데리고 가서 뭔 짓거리를 하려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