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위 사랑은 장모 (어쩌자고 친구 사위와) 21화
무료소설 사위 사랑은 장모: 보고 들으면서 쉽게 읽는 소설감상
작성자 무료소설 조회 1,631회 작성일소설 읽기 : 사위 사랑은 장모 (어쩌자고 친구 사위와) 21화
호텔 로비는 한산해서 화려하게 차려입은 경자의 모습을 더더욱 돋보이게 했다. 그녀는 죄지은 사람처럼 주변을 두리번거리더니 잽싸게 엘리베이터에 올라 10층을 눌렀다.
남편이 아닌 다른 남자를 만나기 위해 호텔을 찾은 적이 없었던 경자는 벌써 가슴이 뛰었다. 어느 때보다 화장에 신경 쓰고 옷도 여러 번 고쳐 입고 찾아간 남자는 다름 아닌 친구의 사위 호영이었다.
어쩌자고 전화를 받고 약속했는지 모르겠지만, 이미 돌이키기는 늦은 것 같았다.
경자는 숨을 들이마시고 벨을 누르자 지옥의 문이 열렸다.
“들어와요.”
경자는 호영의 얼굴을 똑바로 쳐다보지 못한 채 고개를 숙이며 안으로 들어갔다. 그는 이미 팬티만 걸치고 손엔 얼음이 가득 담긴 술을 마시고 있었다.
“이거 한잔할래요?”
“아니…. 난… 됐어… 요.”
호텔 방은 커튼이 가려져 어두웠는데, 어둠 때문에 호영의 눈빛을 볼 수 없는 것이 그나마 다행이었다.
“일찍 왔어요?”
경자는 어색함을 털어버리려고 말을 건넸다.
“저도 방금…. 잘 지냈어요?”
“아… 네.”
“웬 존댓말이세요. 평소처럼 말 놓으세요. 자꾸 존댓말 쓰니 이상하잖아요.”
호영과 대화가 이상하게 자연스럽지 못했다. 말투나 선택해야 할 단어조차 생각나지 않아 더듬거리기까지 했다.
너무 떨리고 긴장해 평소에 호영에게 어떻게 말했는지조차 기억나지 않았다. 반말했는지, 존댓말을 했는지.
그가 존댓말을 했다고 하니, 그런 것 같기도 했다.
그녀는 호영 앞에서 점점 작아졌지만, 호영은 너무도 당당하게 있었다.
장모 앞에서 자신을 범했으면서 어떻게 저리 당당할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호영은 칵테일 잔을 들고 천천히 걸어가더니 커튼을 열어젖혔다. 커튼이 열리면서 방안에 갑자기 환한 빛이 쏟아져 들어오자 호영은 이마를 찌푸렸다. 갑자기 희은의 얼굴이 떠올랐기 때문이었다. 호영이 경자를 부른 건, 어쩌면 희은 때문이었는지도 모른다.
그날 이후, 희은은 호영의 주변을 맴돌며 온갖 참견과 잔소리를 해댔다. 하룻밤 잤다고, 처녀막을 터트렸다는 이유로 마치 아내라도 된 것처럼 조잘대고 떠드는 바람에 머리가 아플 지경이었다.
그런데, 다행히 임신한 것 같지는 않았다. 만약 임신이라도 했다면 정말, 최악의 일들이 벌어졌을 게 뻔했다.
오늘도 그녀는 호영에게 같이 자야 한다며, 자고 싶다는 것을 뿌리치고 이곳에 왔다.
호영은 힐링이 필요했다.
중년여성의 넉넉함과 풍만함에 빠져 잠시 휴식이 필요했다.
도로는 많은 사람과 차들이 붐볐는데 한강 다리와 강북의 건물들이 뿌연 황사로 뒤덮여있었다. 갈수록 대기질이 나빠져 이제는 한 치 앞도 제대로 볼 수 없는 세상에서 살게 되었다.
호영은 술을 조금씩 들이켜며 침묵했다.
말없이 창밖만을 응시하는 호영을 보며 경자는 안절부절못했다. 가뜩이나 어색한 분위기가 긴 침묵으로 인해 점점 더 무겁게 가라앉아 있었다.
침대 끝에 어정쩡하게 엉덩이를 붙이고 앉은 그녀는 마치 다음 지시를 기다리는 하녀처럼 허리를 반듯하게 세우고 호영의 옆모습을 바라보았다.
그날 이후, 노래방에서 경험했던 호영과의 섹스만 떠올려도 저절로 아랫도리에서 힘이 빠져나갔고 몸은 짜릿한 감각으로 축축하게 젖었다.
그녀의 몸은 전화를 받으면서 이미 그때를 기억하는 듯 흥분으로 가득 찼었다. 어쩌면 호영의 연락을 애타게 기다렸는지도 모른다.
“이리 와봐요.”
긴 침묵을 깨고 호영은 경자를 불렀다. 그녀는 화들짝 몸을 일으켜 조심스럽게 걸어왔다.
“저길 봐요. 한강이 한눈에 들어오네요”
긴 침묵을 뚫고 나오는 말치고는 너무나 평범한 말이었다. 호영이 가리키는 곳에 몸을 돌려 바라보았다.
그녀가 한강을 바라보고 있을 때, 호영은 경자의 뒷모습을 쳐다보았다.
경자의 뒷모습을 감상하던 호영은 손을 뻗어 그녀의 다리 사이에 넣었다.
허벅지 사이는 여전히 부드러움을 유지했고 손바닥에 포동포동한 살결이 느껴졌다.
경자는 갑자기 들어오는 손길에 화들짝 놀랐다.
“원피스가 잘 어울리네요.”
경자는 그가 다음에 어떤 짓을 할지 몰라 두려운 시선으로 창밖만 바라보았다.
호영은 치마 속으로 손을 더듬어 올라가면서 땀이 배어 있는 사타구니 사이를 쓸어 올렸다.
능숙한 손놀림에 그녀는 말없이 몸을 비틀 뿐 손을 제지하지 못했다.
호영은 경자의 보지를 한 움큼 쥐었다가 팬티를 천천히 밑으로 내렸다. 팬티가 무릎을 지나 발목에 걸쳤다.
이미 그녀의 화원엔 촉촉하게 겉물이 흘러 호영의 손놀림을 부드럽게 만들었는데, 손놀림에 따라 그녀는 작게 신음을 토했다.
“아항!”
그녀의 신음엔 부끄러움과 어리광이 섞여 있어 코맹맹이 소리를 냈다. 경자가 여전히 창밖을 바라만 보고 있어서 호영은 그녀의 표정을 볼 수 없었다. 다만 꿈틀거림과 작은 신음을 통해 표정을 상상할 뿐이었다.
애액을 쏟아내는 구멍에 손가락을 찔러 넣자 그녀는 비틀거리며 창에 손을 기대어 중심을 유지했다.
“하아!”
경자는 자신을 이해할 수 없었다.
그의 손이 허벅지를 오르고 있을 뿐인데도 흥분의 애액을 쏟아버렸고 팬티를 벗겨 손가락이 살을 비집고 들어왔을 때는 정신을 잃을 것만 같았다.
호영이 원피스 지퍼를 내리자, 옷은 너무나 허무하게 발아래로 흘러내렸다.
이제 그녀는 브래지어 하나만을 남기고 완전히 알몸이 되었다.
호영은 손가락 하나만으로 경자를 농락하면서 그녀의 뒷모습을 바라보았다.
햇살에 비치는 살결은 우윳빛으로 하얗게 빛났는데, 솜털까지 흥분으로 달아올랐는지 빳빳하게 일어나 있었다.
풍만한 엉덩이가 눈에 들어왔다. 중년의 가장 아름다운 미덕은 바로 저 엉덩이였다.
손바닥으로 엉덩이를 내리치며 펌프질할 때의 그 짜릿함은 너무나 황홀했다.
호영이 더 깊이 손가락을 찔러넣자, 그녀는 자동 반사처럼 엉덩이를 뒤로 빼며 손가락이 움직일 때마다 신음을 쏟아 냈다.
“아하잉.”
그녀는 두 다리를 벌려 손가락이 움직이기 편하게 만들었는데, 호영은 그런 모습에 침이 고였다.
호영은 손가락을 더욱 거칠게 움직였다. 빨라진 손가락에 맞춰 흘러나온 애액이 호영의 손바닥에 흥건히 고이고 일부는 그녀의 허벅지를 타고 흘러내렸다.
호영은 손가락을 빼내 흥건하게 젖은 손을 그녀의 엉덩이에 닦자 끈적거리는 애액이 햇빛을 받아 반짝였다.
호영은 빨리 저 탐스러운 엉덩이에 빨간 손자국을 내고 싶었다. 호영은 가학적인 섹스의 즐거움을 알고 있었다. 게다가 경자는 장모의 친구였다.
친구의 사위 앞에서 엉덩이를 뒤로 내밀고 흥분으로 몸을 가누지 못하는 중년의 여자.
중년의 여자는 이제 막 처녀막이 터진, 희은처럼 성 경험이 별로 없는 어린 여자에게서는 맛볼 수 없는 과육을 품고 있었다.
그 과육은 너무나 농도가 진해 황홀한 정도로 깊은 풍미를 지녔다.
경자가 흥분을 이기지 못하고 엉덩이를 아래로 내리자 호영의 손이 거칠게 엉덩이를 내려쳤다.
“어흐흑.”
그녀는 화들짝 엉덩이를 들어 올리며 울 것 같은 신음을 토했다.
“발목을 잡아.”
“.......”
“두 손으로 발목을 잡으라고, 씨발!”
경자는 호영이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그리고 갑자기 저 거친 단어는 너무나 낯설고 무서웠다.
경자는 앞으로 닥칠 일들을 생각하며 손을 뻗어 엉거주춤 발목을 잡자 엉덩이가 쳐들려 호영에게 항문과 음부를 너무나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꼴이 되었다.
호영은 만족스럽다는 듯 보지 전체를 손바닥으로 쓸어 올리면서 다른 한 손을 높이 치켜들었다.
그리곤 치켜 든 손으로 엉덩이를 힘차게 후려쳤다.
“어흐윽!”
그녀의 하얀 엉덩이는 금세 붉은 손 줄이 생겼고 거친 신음은 방안에 울렸다.
호영의 손이 화원을 더듬고 다른 손이 엉덩이를 내려칠 때마다 경자는 노래방에서 맛보았던 흥분을 다시 경험했다.
그녀는 이 낯설고 짜릿한, 지금까지 한 번도 느껴보지 못했던 상황에서 흥분하는 자신을 이해할 수 없었다.
한없이 부끄러운 자세는 분명했지만, 사타구니에서 느껴지는 참을 수 없는 감각, 아픔, 찰싹거리는 음란한 소리 그리고 음부를 관통하는 짜릿함은 너무 달콤했다.
아픔이 왜 흥분으로 오는지 이해할 수 없지만, 그 아픔과 소리는 그녀를 더욱 불타오르게 했다.
다시 거칠게 손바닥이 엉덩이를 내리치자,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무릎을 꺾고 앞으로 거꾸러졌다.
이젠 엉덩이를 내려치진 않았지만, 손가락이 보지를 들락거리며 흥분에 떠는 그녀를 더욱 쾌락의 문으로 인도하고 있었다.
“당신 며느리도 맛있게 생겼던데….”
경자는 호영이 뭐라고 하는지,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어때? 다음엔 며느리랑 같이 따먹어줄까?”
경자는 온몸을 부들부들 떨어대며, 숨을 헐떡이며 호영의 손바닥에 씹물을 질질 흘리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