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팬티 (내 아내를 주고 싶어) 14화 | 성인 소설 | 무료소설.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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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팬티 (내 아내를 주고 싶어) 14화

무료소설 아내 팬티: 보고 들으면서 쉽게 읽는 소설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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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읽기 : 아내 팬티 (내 아내를 주고 싶어) 14화


영철은 은아가 놀라며 도망가는 모습을 지켜보아야 했다.
섹스를 막 끝내고 담배를 피우기 위해 나왔는데,
그의 시야에 은아가 어두운 베란다에서 안타까운 몸부림에 떠는 모습을 보았다.
매혹적인 은아가 어둠 속에서 다리를 넓게 벌리고는 두 손으로 음부를 만지작거리기 시작했다.
그녀의 사타구니에 손가락이 매혹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어렴풋이 보였고 딜도가 들어가는 모습을 보았다.
그녀가 심하게 움직이기 시작하지 얼마 안 돼서 몸이 심하게 떨리며,
머리가 뒤로 넘어가고는 남편이 주지 못한 오르가슴에 이르렀고
헐떡이는 모습을 지켜보아야 했다.
그리고 눈이 마주쳤다.
영철은 은아가 놀라서 들어가는 뒷모습을,
너무 놀라서 옷도 제대로 입지 못해 하얀 엉덩이를 달빛에 비취며 들어가는 모습을,
그가 본 것을 떠올리며 가슴을 진정시켜야 했다.
너무 놀라운 모습에 영철은 믿기지 않았다.
그리고 귀에 은아의 목소리가 또렷이 메아리치며 들렸다.
“제발, 나를 뜨겁게 범해주세요. 영철씨.”
“제발, 나를 뜨겁게 범해주세요. 영철씨.”
“제발, 나를 뜨겁게 범해주세요. 영철씨.”
‘도대체 저 말은 무엇일까?
그녀는 정말 나를 원하는 걸까?
진정, 나와 하고 싶은 것일까?’
영철은 은아의 보지, 딜도가 들어가 질컥이던 보지를 떠올리자 게걸스럽게 빨아대고 싶었다.
담배를 빨다가, 영철은 다시 솟아오르는 자지를 바라보았다.
방금 막, 섹스를 끝내고 나와 담배를 피우고 있는데,
격한 사정으로 죽어있던 자지가 은아의 보지를 보곤 다시 일어섰다.
영철은 빨고 싶었다. 은아의 보지를 미친 듯이 빨고 싶었다.
은아를 빨 수 없다면, 진희의 보지라도.
 
영철은 진희의 다리 밑으로 가 가랑이를 활짝 벌렸다.
좀전의 섹스로 인해 희열에 들뜬 보지가 진홍빛을 뽐내며 활짝 벌어져 있었다.
흥분이 가라앉지 못하는 듯 경련을 일으키며 꿈틀거렸다.
영철은 진희의 보지를 제대로 본 적이 별로 없다.
진희는 그곳을 보는 걸 싫어했고 부끄러워했다.
그곳은 불경스럽고 은밀한 공간이라고 여겼다.
영철은 진희의 보지에 입을 대고 싶었다.
그러나, 솔직히 말하면 진희가 아닌 은아의 보지.
진희의 보지에 입을 댄 건 많지 않았다.
결혼하기 전 비 오는 날 영화를 보고 술에 취해 모텔에 간 적이 있었는데,
그날 처음으로 보지를 핥은 적이 있었다.
흔히 말하는 69자세.
영철은 69라는 강한 이미지가 좋았다.
그건 어떤 저항의 상징 같았다.
신에 대한 모독, 어떤 거대한 체제와 권력에 대한 전복 같은 의미로 다가왔다.
서양에선 자위행위를 ‘오나니’라고 하는데, 그건 성경 속의 인물이었다.
신은 인간에게 자위행위를 허용하지 않았다.
정액은 사적인 쾌락을 위해 쓰여서는 안 되었다.
그건 오직 종족보존에만 쓰여야 했기에, 반드시 여자의 자궁에만 사정해야 했다.
그런 신의 계율을 무시한 오나니는 자위행위로 말미암아 신의 벌을 받아야 했다.
우리는 어릴 적 자위행위가 무슨 큰 잘못을 하는 것 인양 교육을 받았고
불경스러운 일탈 행위로 간주하였다.
자위행위는 하지 말아야 하고 그것은 신체, 정신을 갉아먹는 악마의 행동이었다.
영철은 69 자세가 좋았다.
69는 남녀의 성기가 보지가 결합하지도 않고 오직 서로의 입을 통해서만
쾌락을 선사하기 때문이었다.
그건 신성모독이자, 인간이 신에 대한 일종의 저항이었다.
어떤 거대한 권력에 대한 일종의 반란이자, 전복이었다.

비가 오던 그 날 모텔에서 진희의 보지에 처음으로 입을 댔고
진희 역시 영철의 자지를 빨아 주었다.
하지만 그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69는.
진희는 그날 서로의 성기를 빨아대던 그 일을 기억하지 못했다.
다음 날 깨어나선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진희에겐 서로의 입을 통해 전해졌던 쾌감이 존재하지 않았다.
‘아… 자기야… 아…자기야…’ 달뜸 신음을 내며 영철의 물건을 빨아대고
보지를 빨아댈 때마다 더 빨아달라는 듯 격렬하게 요동치던 엉덩이의 꿈틀거림도 기억하지 못했다.
그리고 신혼 초 아주 후덥지근한 여름,
진희는 처음으로 영철의 부탁에 마지못해 물건을 빨아 준 적이 있었다.
그러나 일 분도 넘기지도 못하고 더럽고, 이상하다며 그만두었다.
그것을 마지막으로 서로의 성기를 빨아대는 행위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진희의 입에 자지를 박고 서로 빨아대고 싶었다.
아니, 진희가 아닌, 은아의 보지.
손으로 혼자, 만지던 그 보지를 빨아 주고 자지를 그녀의 입에 넣고 싶었다.

섹스를 끝내고 잠이 든 진희의 보지에 살며시 입을 댔다.
“흡… 자기야… 뭐야?”
진희는 갑작스러운 영철의 행위에 벌어진 가랑이를 오므리며 손을 뻗어 영철을 밀어내려 했다.
영철은 제지하는 진희를 무시하고 가랑이를 더욱 벌리곤 보지를 강하게 빨아댔다.
“아… 제발…그…만…거기만…은…제발…”
사람에겐 두 가지의 무서움이 있다.
하나는 자신이 감당할 수 없는 최고의 두려움에 직면했을 때와
자신의 이성마저 마비시키는 쾌락이 그것이다.
쾌락은 황홀함과 동시에 두려움이다.
쾌락은 너무도 급작스럽고, 너무나 강렬하기에 그 쾌락을 벗어날 방법은
또다시 그 쾌락으로 빠져드는 수밖에 없다.
영원히 쾌락의 물레방아에서 돌고 도는 행위만을 되풀이해야 한다.
쾌락을 벗어날 방법은 없다.
그래서 인간들은 쾌락을 금기시하였고, 죄라고 여긴다.
진희에겐 꽃잎을 빨아대는 것 역시 그런 금기 같은 것인지 모른다.
진희는 비 오던 그 날 모텔에서 기억이 생생했다.
영철이 꽃잎에 입을 대는 순간 때 몇천만 볼트의 전기가 온몸을 관통하는 느낌이었다.
그건 노크도 없이 갑자기 문이 열리며 순식간에 한 번도 다다른 적이 없던 문밖의 세상으로 빨려 나가는 기분이었다.
그건 너무도 강렬하였고 너무도 빠르게 오르가슴으로 치달아 오르게 했다.
진희는 너무도 순식간에 자신의 이성을 마비시키고
쾌락으로 보내 버리기에 그것이 두렵고 무서웠다.
자신의 꽃잎에 혀가 닫는 순간 너무도 빠르고
너무도 강렬하게 마비시키는 쾌락이 두려웠다.
“아… 제발…아…앙… 제발…”
진희는 두려움과 무서움을 방어할 사이도 없이 너무도 순식간에 쾌락이 침입했고 마비되었다.
지금 진희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곤 무장해제당한 채 항복하는 것뿐이었다.
영철은 전쟁의 전리품을 얻은 양 보지를 마음껏 농락하며 빨아대자고 진희는 이를 악물며 쾌락을 견디는 수밖에 없었다.
조금 전에 섹스를 끝냈는데도 새로운 쾌락이 밀려왔다.
 
꽃잎은 격렬하게 수축하고 엉덩이는 잔뜩 힘이 들어갔다.
너무 힘이 들어간 나머지 두 다리는 꽃잎에 얼굴을 묻고 있는 영철의 머리를 강하게 조였다.
영철은 마지막으로 남은 꿀을 빨아 먹을 듯 보지 속으로 혀를 밀어 넣었다.
진희는 더는 참을 수 없었다.
악물었던 입을 열고 헐떡였다.
절정에 헐떡였다.
“아…씨발… 개새끼… 그만…그…아아아아아아아아.”
진희는 더는 못 참고 폭발하였다.
온몸이 갈가리 찢긴 채 육신의 이곳저곳으로 모두 날아가 사라진 듯했다.
영철의 머리를 강하게 압박하던 다리도,
잔뜩 힘이 들어가던 엉덩이도,
격렬하게 수축하던 꽃잎도 순식간에 사라졌다.
온몸이 늘어진 체, 모든 쾌락이 일순간 허공으로 뻥 하고 사라진 것 같았다.
그리곤 더 큰 강렬한 쾌락이 뼛속 마디마디까지 침투했다.
영철은 희열에 몸부림치는 진희를 내버려 둘 수 없었다.
가랑이를 벌리고는 이번에는 자지를 보지 속으로 밀어 넣었다.
허공 속으로 사라졌던 진희의 근육들이 다시 모여들었다.
꽃잎 속의 근육들이 뭉치며 꿈틀거렸다.
멈추었던 심장이 살아난 듯 호흡이 가빠지며 진희는 신음을 토해 냈다.
꽃잎이 다시 격렬하게 살아나며 물건을 강하게 조인다, 푼다, 조인다, 푼다. 수축한다.
팽창한다.
움직인다.
꿈틀거린다.
“아…앙…자…기…야…”
자신의 배 밑에서 희열에 들뜬 진희를 보자 영철은 묘한 감정이 치고 올라왔다.
싸구려 사창가의 창녀처럼 헐떡거리는 진희를 보자 갑자기 귓가에 악마의 목소리가 들렸다.
‘기회는 지금이야. 물어봐. 물어보고 싶은 게 있잖아. 먹고 싶지 않아?
그녀와 하고 싶지 않아?
물어보고 싶지 않아?
말해 봐. 어서 말해 봐.’
진희는 여전히 아름다웠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진희의 주변에는 수많은 나비가 모여들어 꽃잎에 입 맞추고 꿀을 빨고 싶을지도 모르고
어쩌면 누군가는 이미 그곳의 꿀을 빨아댔을지 모른다.
영철은 순식간에 자신도 모르게 입에서 거친 단어를 토해 냈다.
“쌍년 이렇게 헐떡거리는 보지를 딴 새끼도 쑤셨으면 좋겠지?”
영철은 아차 싶었지만 이미 늦었다. 주워 담기에는.
진희 역시 그 말에 놀랐는지 온몸이 일순간 긴장한 듯 굳었다.
영철의 물건을 조이던 꽃잎들도 맥없이 스르르 풀어졌다.
부정도 긍정도 하지 않은 진희의 반응에 더 질투심이 생겼다.
진희의 보지를 짓이기고 싶다. 발기발기 찢어버리고 싶다.
진희의 보지 속으로 낯선 남자의 물건이 들어가는 상상을 하자 참을 수 없는 질투심과 모멸감이 들었지만,
동시에 자신도 모르게 알 수 없는 쾌락에 몸부림쳤다.
69가 금기를 뛰어넘는 행위였다면,
영철은 또 다른 금기를 뛰어넘고 싶었다.
아내를 주고 싶었다.
그리고 그의 아내를 빼앗아 오고 싶었다.
이 낯선 쾌락의 정체는 무엇일까?
진희의 보지에 쏟아져 뿌려지는 낯선 남자의 정액을 떠올리자 더는 참을 수 없었다.
영철은 타인의 정액으로 더럽혀진 진희의 보지에 자신의 정액을 격하게 토해 내며 소리쳤다.
“더러운 년, 그 새끼랑 하고 싶지? 지금처럼 더럽게 헐떡이며 그 새끼 자지 빨고 싶지? 그 새끼가 네 보지 쑤셨으면 좋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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