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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팬티 (자기야, 옆집 노인과 꼭 해야 해?) 35화

무료소설 아내 팬티: 보고 들으면서 쉽게 읽는 소설감상

작성자 조회 1,382회 작성일

소설 읽기 : 아내 팬티 (자기야, 옆집 노인과 꼭 해야 해?) 35화

 

이 세상은 give & take다. 주는 게 있으면 오는 게 있는 법.
무언가 절실하게 받고 싶으면, 먼저 주면 반드시 돌아오게 되어있다.
자기의 손에 들려진 걸 주지도 않고 받으려 한다면 그건 나쁜 놈이다.
더구나 우리나라처럼 노인을 공경하는 나라에선 아랫사람이 윗사람을 먼저 살뜰히 살피는 것이 예의이자 도리다.

영철은 그날 이후, 신지가 구멍을 통해 아내와의 섹스를 본 이후,
정액이 그 구멍을 통해 흘러 들어가 신지가 ‘어머, 어머’ 놀라 소리를 지른 그 날 이후, 미쳐버리고 싶었다.
옆집 노인이 건네준, 신지의 팬티를 들고 화장실에 달려가, ‘아저씨 자지 맛있지? 아, 역시 어린년 보지는 쫄깃해’를 외치며 딸딸이를 쳐도 풀리지 않는 욕구가 있었다.

노인이 건네준 팬티가 아무리 자극적이고 요염해도, 신지의 보지만은 못하다는 걸 알았다.
그날 이후, 영철은 신지의 싱싱한 보지를 직접 탐하고 싶었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노인에게 당신 며느리 보지를 달라고 말할 수도 없었다.

‘먼저 주어야 한다.
그 노인에게, 내 마누라를….’

이게 영철이 내린 결론이었다.
아내를 주면, 그 노인도 어쩔 수 없이 며느리를 줄 것이다.
밤마다 먼저 떠난 남편의 자지를 생각하며, 보지를 만지고 있을 신지를 생각하면 눈물이 날 정도로 측은했다.
그 외로움을 달래주고 싶었다, 영철은.
그게 이웃의 도리이자, 응당 해야 할 일이었다.

 

마지막 한 잔의 맥주를 진희는 더 이상 이겨 내지 못했다.
진희는 휘청거리며 너무 술을 마셔 이제 도저히 못 견디겠다며 양해를 구하고 먼저 방으로 들어갔다.
영철이 보기에도 더는 무리일 것 같아 아내를 방으로 데리고 들어갔다.
아내는 침대 위에 옷을 아무렇게나 던져 벗고 그대로 쓰러졌다.

진희는 침대에 쓰러지면서 오늘 벌어질, 이 음습한 기운의 정체가 궁금했다.
언제부터인가, 남편은 옆집 할아버지와 친하게 지냈다.
평소엔 노인들이 염치가 없고 막무가내라며 욕하던 남편이 그와 살갑게 지냈다.
더구나, 노인이 외로운 것 같다며, 그 외로움을 누군가가 달래주었으면 좋겠다고 외로움을 달래는 것에는 섹스가 으뜸이라고 말했다.

“그래서? 나보고 달래주라고? 그 노인의 외로움을?”

“꼭 그런 거는 아니지만….”

진희는 자신의 몸이 대한민국 최고의 걸레가 된 기분이었다.
언제부터인가, 다른 남자와 섹스하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남편은 끝없이 요구했다.

‘당신이 하는 것을 보고 싶어’, ‘당신이 저 남자와 잤으면 좋겠어’, ‘당신이…, 당신이….’

그럴 때면 진희는 그 남자와 했다.
진희도 그런 것이 이제 일상이 되어버려 더 이상은 죄책감이나 남편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지 않았다.
남편의 요구였고 새로운 남자의 품에 안길 때는 이제는 기대감과 희열로 몸뚱이가 불타오르곤 했다.
그런데, 이건 정말 아니었다.

‘노인이라니….’

진희는 침대에 쓰러지며 영철에게 물었다.

“여보 꼭 해야 해?”

“뭘?”

“그거….”

“그거? 뭐?”

“저 할아버지랑….”

영철은 옆집 노인, 용순을 집으로 데리고 와 술을 마셨다.
진희는 남편이 노인을 데리고 왔을 때, 옆집 노인과 ‘한잔하고 싶어서 왔다’고 했을 때, 소스라치게 놀랐다.
남편이 남자들을 데리고 와 ‘한 잔’한다는 말은, 그날 그 남자와 잠을 잔다는 의미였다.
남편과 함께 그 남자들과 섹스하거나, 아니면 남편은 섹스하는 것을 관전만 하거나.

“왜 싫어?”

“그게….”

“알았어.”

“뭘?”

“자…. 난 형님과 한잔 더 할게.”

“하겠다는 거야, 말겠다는 거야?”

“자. 난 형님하고 한잔 더 하게.”

진희는 남편이 ‘한잔’이라는 단어를 강조하며 되풀이했을 때, 그게 어떤 의미인지 깨달았다.
남편은 절대 물러설 기미가 없었다.
하겠다는 소리였다.
영철은 진희의 이마에 입맞춤하고는 방에서 나갔다.

진희는 얼핏 잠이 들다가 거실에서 들려오는 신음을 들었다.
그건 진희, 본인 목소리였다.
진희가 다른 남자의 육체를 끌어안고 헐떡이는 소리.
영철은 남자들에게 자랑스럽다는 듯, 진희가 다른 남자와 섹스하는 영상을 틀어주곤 했다.
그리고 영상이 끝나면 방에 들어와, 그 영상처럼 섹스했다.

 

“하!”

용순은 술을 마시다가 진희의 영상에 넋을 잃었다.

“저 여자 보지 죽이죠?”

용순은 처음에는 적응되지 않았다. 자신의 아내를 저 여자로 호칭하는, 마치 진짜 야동 배우 취급하는 말투가.
그런데 용순 역시 어느 순간 진희가 옆집 부인, 영철의 아내가 아닌 정말 야동 배우처럼 보였다.
두 남자의 자지를 번갈아 빨아대는 모습, 엉덩이를 스스로 앞뒤로 흔들어대는 모습, 입에 싸지른 정액을 맛있게 핥아대는 모습.
마치 야동 배우가 용순의 눈앞에, 옆집에 사는 느낌마저 들었다.

용순은 속이 타들어 가 술잔을 들어 마셨다.

“카! 좋다.”

용순은 술이 좋은 건지, 진희가 좋은 건지, 모르겠지만 좋았다.
알싸한 알코올 기운이 몸을 따스하게 데우고 동영상은 늙어 지친 몸에 이상한 활력을 불어넣었다.

“맛있죠?”

“맛있네.”

“그건, 더 맛있는데….”

“뭐가?”

더 맛있다는 말이, 용순은 무엇을 뜻하는지 알 수 없었다.
그러고 보니, 이상했다.
무언가 비정상처럼 보였다. 이 집이, 이 부부들이.
영철이 술 한잔하자고 집으로 데리고 올 때만 해도 몰랐는데, 이상하게 이 집의 분위기가 묘했다.
용순 앞에서 노골적으로 진희의 몸을 만지고 더듬는 것이 그저, 부부의 정이 깊어서인 줄 알았는데, 아내가 자는 집에서 그녀의 음란한 영상을 틀어주고 이상한 말들을 늘어놓았다.

“제 아내요.”

“아!”

“형님 이거 가지세요.”

영철은 주머니에서 팬티를 꺼내 용순에게 건네주었다.

“와이프 팬티에요. 좀 전까지 입고 있던…, 제가 벗겨 왔어요.”

용순은 팬티를 건네받고 어찌 해야 할지 난감했다. 평소 같았으면 당장에라도 코에 들이대고 냄새를 맡거나, 화장실로 달려가 자지에 문질렀겠지만, 지금은 그럴 상황이 아니었다.

“형님, 우리 한잔해요.”

“아…, 그래…, 한잔하지.”

용순은 술병을 들어 빈 잔에 술을 따라주려 하자 영철은 웃었다.
용순은 그렇게 웃어대는 영철을 멍하니 바라보았다.

“이런 한 잔 말고요.”

“그럼…, 무슨?”

“아…, 우리 형님은 한잔의 의미를 모르는구나.”

“그게 무슨 말?”

“제가 술 잔 따라 놓을 테니, 한잔하러 들어오세요.”

영철은 용순에게 의미심장한 말을 건네더니 방으로 들어갔다.
영상 속에서는 진희의 보지에서 정액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영철은 용순에게 공범자끼리만 서로 통할 수 있는 그런 미소를 지어 보이며 방안으로 사라졌다.


영철은 침실 방의 문을 살짝 열어두곤 아내가 누운 침대로 올라왔다.

“안 자고 있었어?”

영철은 진희의 목을 핥으며 젖가슴을 움켜잡았다.
영철은 아무 말 없이 아내의 몸을 탐했는데, 몸이 쉽게 젖었다.
몸 안에 들어가는 순간 아내의 입에서는 깊은 신음이 터져 나왔다.

영철은 오늘따라 이상스러울 정도로 쉽게 흥분이 올라와, 빠르게 폭발할 것 같았다.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터져버릴 것 같아, 질에 들어간 자지의 움직임을 멈추었다.
흥분으로 몸이 달아오른 진희는 그런 남편이 야속했는지 영철을 바로 눕히고 몸 위로 올라갔다. 영철은 아내가 움직이지 못하게 허리를 붙잡았다.

“쌀 것 같아. 잠깐만.”

“근데, 할아버지는 갔어?”

영철은 대답 대신, 아내의 엉덩이를 잡고 돌리자, 그녀는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내의 몸에서 나온 습기가 영철을 적셨다.
영철은 손을 들어 출렁이는 젖가슴을 쥐고는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굴렸다. 단단해진 꼭지가 아내의 부드러운 가슴살 안에서 굴러다녔다.

“할아버지 갔냐고?”

아내는 숨이 가쁜 듯 고개를 뒤로 젖히다가 갑자기 낮은 비명을 지르며 영철에게 안겼다.
아내는 움직임을 멈추더니 바르르 몸을 떨었다.
조금 열린 문으로 용순의 모습이 보였는데, 영철의 은밀한 말을 이해한 것이었다.

영철은 아내를 침대 가운데로 눕히곤 용순에게 안으로 들어오라고 손짓했다.
진희는 영철을 향해 누워 죽은 듯 움직이지 않았다.
용순이 아내 곁에 누웠지만, 진희는 저항하지 않았다.

영철은 아내를 둘 사이에 바로 눕혔다.
아내는 고개를 영철을 향해 돌린 채 끝끝내 용순을 바라보지 않았다.
그녀는 눈을 감은 채 몸을 떨어댔다.

그런데, 진희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생각지도 못한, 상황에 직면했다.
처음에는 그것이 남편 자지인 줄만 알았다. 너무나 단단한 자지.
노인의 물건은 힘없고 흐물흐물할 줄 알았는데, 단단하고 딱딱한 자지가 항문을 거세게 자극하며 찔러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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