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넷 (화장실에서 빨리는 그의...) 1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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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료소설 조회 1,331회 작성일소설 읽기 : 소라넷 (화장실에서 빨리는 그의...) 15화
< 소. 라. 넷 15화 >
남편 영훈이 다다른 곳은 여자 화장실이었다.
한적한 휴게소라서 그런지 구석에 위치한 휴게소 앞은 오고가는 사람이 적었다.
피곤한 몰골을 한 화물차 운전수들 몇 명이 남자화장실로 들어가곤 했다.
남자가 여자 화장실을 기웃거리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그래도 형님의 아내를 찾아야될 것 같았다.
형님에게 맡겨둔 자신의 아내 경숙에 대한 걱정은 그리 크지 않았다.
설마 공공장소에서 뭘 하겠어..
오히려 이런 외딴 곳에서 화장실을 갔다가 사라진 큰 형님에 와이프가 더 걱정이었다.
'형님은 와이프 걱정도 안되나봐.'
이런 생각을 하며 화장실 앞, 오고 가는 사람이 줄어들었을 때
그는 여자 화장실 입구에서 형님네 와이프를 불러보았다.
"저기요. 으흠, 으흠. 저기요."
목소리까지 가다듬어봤지만, 뭐라 그녀를 불러야될지 몰랐다.
당연히 익명으로 만난 파트너니 이름 하나 몰랐다.
낮은 목소리로 외치는 자신의 목소리만 화장실 안에 울려퍼졌다.
그는 살짝 여자 화장실로 들어가보기로 했다.
낯선 사람이 물어본다면 '아내를 찾으러 왔다.'고 둘러대면 되겠지 싶었다.
여자화장실 안을 성큼성큼 들어가니, 손을 씻고 있던 여자가 화들짝 놀라 밖으로 나가버렸다..
그 여자가 나가고 나니 화장실 안은 조용했다.
아무리 봐도 여자 화장실 안에 더 이상 사람은 없는 것 같았다..
그때였다.
닫혀있는 화장실 문 중 하나가 탕 하고 열렸다.
영훈이 깜짝 놀라 그곳을 보니, 형님네 아내가 치마를 다 벗은 채 다리를 벌리고 앉아 있었다.
거뭇거뭇 숱많은 털들과 붉게 부어오른 대음순이 자신을 향해 펼쳐져 보이고 있었다.
그녀는 화장실 안에서 자위를 했던 것 같았다.
치마를 벗어 걸어두고는 손가락으로 자신의 질 안을 마구 쑤시고 있었던 것이었다.
"아..저기.. 형님이 찾으시는데..."
그는 그녀의 모습을 보며 겨우 운을 떼자, 그녀는 검지손가락을 들어올리더니
그를 향해 '까딱, 까딱.' 들어오라며 손짓을 했다.
남자의 본능일까.
영훈은 아무 말 없이 그녀가 있는 화장실 안으로 걸어 들어갔다.
그리고 화장실 문을 쾅 닫았다.
이제 칸막이 안에는 그와 그녀, 단 둘 뿐이었다.
"귀여워."
형님네 마누라가 그를 보고 말했다.
"뭐하시는 거예요?"
그의 얼굴엔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아무리 스와핑 모임에서 만나 난교를 즐겼어도 그건 어디까지 '약속된 섹스 관계'였다.
이런식으로 무방비하게 이뤄지는 성적인 만남은 생각해 본적도 없었다.
형님네 와이프가 자신에게 음부를 보여주는 꼴이, 그녀가 왜 이러는지. 무엇을 원하는지.. 걱정까지 되었다.
영훈의 표정이 복잡하단 것을 그녀는 바로 눈치 챘다.
그녀는 그런 영훈을 더욱 골려줄 생각이었다.
영훈을 앞에 세워둔 후, 자신의 음핵을 만지기 시작했다.
영훈이 자신의 음부를 더 잘 볼수 있도록 다리의 각도를 더 벌려주었다.
그러자 빨갛게 부풀은 음핵이 툭 튀어나왔다.
숫많은 털들을 지나 동그랗게 부은 음핵을 만지작거리는 그녀,
그녀는 좀 더 쾌락을 느끼기 위해 눈을 감았다.
"아..아앗.. 아앗...!"
영훈이 자신의 자위 하는 모습을 보고있다고 생각하니, 그녀는 더욱 흥분이 되었다.
"쉿!...누가 듣겠어요.."
순간적으로 영훈은 그녀의 입을 막아주었다.
그녀의 신음소리가 너무 컸기 때문이다.
영훈이 입술을 막자, 그녀는 영훈의 손가락을 자신의 입안에 넣었다.
그리고 치아를 세워 살짝 아프지 않게 영훈의 손가락을 깨물고는
혓바닥으로 영훈의 손가락을 빨기 시작했다.
마치 영훈의 굵은 손가락을 영훈의 아랫도리에 있는 그것이라 생각하며..
아까부터 그녀는 영훈을 생각하며 자위를 하고 있었다.
이건 계획된 행동이었다. 그녀는 스와핑 모임에서 영훈과는 합을 보지 못했다.
몸이 너무나 이끌렸는데 타이밍상 그와 끝까지 관계를 못 이룬게 너무 아쉬웠다.
이런 성교 모임에서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남자를 만났는데.. 제대로 즐기지 못했다는 것이 한스러웠다.
서울로 가면 다시는 만날 수 없는 사이. 어디 사는지 이름도 모르는 사람인데..
아쉬운 것은 시간이 두고두고 지날수록 안타까움으로 남는다.
'남편은 실컷 여자들을 안으면서, 왜 자신은 원하는 남자랑 못 하나..'
남편과 함께 난교를 많이 해본 여자인 그녀는 이런 생각만이 머릿 속에 가득했다.
그래서 서울로 가는 길, 남편에게 부탁을 했던 거였다.
그와 끝까지 못한 섹스를 꼭 하고 싶다고 말이다.
남편은 선뜻 그 부부의 차를 세워주었다. 그러면서 그를 꼬시는 건 재량껏 해보라며 했다.
이렇게 여자화장실에 영훈을 끌어 들인 것도 형님네 부부의 트랙이었다.
이제 남은 것은 나이든 여자가 영훈을 꼬시는 것이다.
젊은 20대라면 어떨지 몰라도, 나이가 들고 연륜이 많을 수록 노골적인 방법 밖에 없었다.
그녀는 음핵을 돌돌돌 손가락으로 구슬 만지듯 만질 수록,
밑에서 애액이 그녀의 허벅지를 타고 흐르는게 느껴졌다.
'꿀꺽.' 영훈은 침을 삼켰다.
어젯밤 본 그녀의 보지 였다.
거실에서 술판과 함께 난교가 시작되었을때, 영훈이 열심히 빨던 그 보지였다.
어제 본 모양이라 그런지 그녀의 그곳이 낯설지가 않았다.
특별히 예쁜 모양이라거나 그런건 아니고, 대한민국 여자 평균의 모양과 색깔을 띄었지만..
왠지 이상하게 그녀의 그곳은 설렘을 가져다 주는 것 같았다.
그리고 다른 여자의 그곳보다 많은 남자들의 것을 받아낸 그녀의 그곳은.. 성숙하다는 표현이 어울렸다.
자신의 것도 야물게 먹어줄 것 같은 그런 보지였다.
그녀의 손가락은 음핵을 지나 점점 자신의 질로 내려갔다.
질 입구는 이미 애액이 범벅이라 조금만 손가락에 힘을주면, 번들번들한 애액에 미끄러져
손가락이 질 속으로 쏘옥 들어갈 것만 같았다.
그 모습을 보고 있는 영훈은 이성의 끈이 끊기고 있었다. 더이상 이런 그녀를 앞에 두고 참을 수가 없었다.
그녀는 영훈의 한 손가락을, 손가락 끝부터 손등까지 쭈욱 쭈욱 입으로 빨고 있었다.
그렇게 눈을 감으며 자신의 음부와 영훈의 손가락을 애무하던 그녀가 눈을 떴다.
"해주세요.."
영훈의 손가락을 입안에 넣은 그녀가 말했다.
그 시각, 카페.
형님은 영훈의 아내인 경숙의 허벅지에 자신의 두툼한 손을 올려두고 있었다.
"남편과 잘때.. 뭐라고 말하죠? 남편을?"
"그냥..여보 라고 해요."
"그럼 저에게 한번 그렇게 불러봐주시겠어요?"
"지금요?"
"네."
그는 경숙의 허벅지를 더듬으며 안쪽으로 점점 들어가기 시작했다..
"안돼요, 이러시면..사람들이.. 사람들이 볼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