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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넷 (아내의 파트너는 남편 친구들) 8화

무료소설 소라넷: 보고 들으면서 쉽게 읽는 소설감상

작성자 조회 1,224회 작성일

소설 읽기 : 소라넷 (아내의 파트너는 남편 친구들) 8화


< 소. 라. 넷 8화 >

 

예전 미군들 사이에는 '키 클럽(Key Club)'이란 것이 있었다.

테이블 위에 집 열쇠를 나란히 놓아두고 제비뽑기로 키를 골라

그 집에 들어가 남의 마누라와 잠자리를 자는 클럽이다.


이것이 스와핑의 시초일까?

국내에선 1980년대에 스와핑이 발각되었다고 한다.

평범한 사람들에겐 이 모든 것이 성적 판타지로 그치는 일일 수도 있겠지만

나는 실현하는 사람이 되고자 한다.

 

아내에게는 고향 사람들과의 모임이라고 했다.

내 아내는 내 친구들이 누구누구인지 대충은 알지만, 내 어릴 적 고향 사람들은 잘 알지 못했다.

연락이 뚝 끊겼다가 다들 오랜만에 만난 자리라고 말하며

부부동반 모임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30여년 만에 만나는 자리이고 다들 아내들과 온다더라.

그러니 당신도 같이 꼭 가야해, 그날 시간 비워둬.

친구들도 다 자기 마누라랑 올 텐데 날 혼자 보내진 않겠지?


아내는 흔쾌히 승낙했고, 미리 예약 해둔 펜션에 도착하였다.

 

경기도에 위치했지만 인적이 드문 펜션이었다.

펜션 크기는 작지만, 주변은 뒷산과 갈대로 이루어져 있었고

슈퍼 한번 가려고 하면 자가용을 이용해야 했으며

사람 인기척이라곤 가까운 국도에서 달리는 차들밖에 없는 곳이었다.

 

우리 부부 포함 세 부부의 만남이었다.


먼저 미리 도착한 큰 형님네 부부가 우리를 반겼다.

커뮤니티에서 내 사정을 듣고 쪽지를 보내준 형님이었다.

형님네 부부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스와핑 클럽을 운영하고 있는 고수였다.


나이 50 후반대 쯤 보이는 형님은 희끗희끗한 흰머리를 검정머리로 염색하지도 않은 채 였고

수염도 약간 길러있었다.

몸매는 어깨가 넓고 근육이 잡힌 까무잡잡한 피부여서, 다듬지 않은 까슬까슬한 수염이

그를 더 분위기 있고, 카리스마 있게 만들어 주었다.

우리 부부를 보자 서글서글하게 웃어보였는데 미백관리가 잘 된 하얀 치아가 돋보였고

인상이 굉장히 좋은 형님이었다.

형님은 조그마한 사업을 한다고 하였고 해외수입쪽을 한다고 했다.

아마 사회에서 만났으면 도저히 이런 취미가 있을 거라 생각도 못할 사람이었다.


형님은 한 팔로 자신의 아내의 허리를 감싸 끌어안고 있었다.

형님의 아내는 형님보다는 젊어 보이고 미인인 편이었다.

나이에 비해 군살 없는 몸매를 가졌는데, 취미가 핫요가라고 했다.

머리를 부드러운 갈색으로 염색하였고, 온화한 미소가 돋보였다.

형님의 아내 역시 인상이 너무 좋은 편이었고 수수하니 참한 여자였다.


형님부부에게 인사를 하고 있는데 마당에 벤츠 한대가 들어섰다.

그리고, 오기로 했던 다른 부부가 내렸다.


형님이 미리 내게만 언질을 해줬던 부부였다.

우리 부부만 초대하면, 혹시나 우리 부부가 어색해할까봐

다른 부부도 불렀다고 했다.

 

형님 말로는 이 집 부부도 문제가 좀 있는 부부란다.

집에 돈 좀 있는 집안인데 남편이 사업 땜에 가정에 소홀하자

아내가 호빠에 빠져 젊은 영계들에게 섹 맛을 알아버렸다고 한다.

아무튼 이집 마누라도, 내 마누라처럼 이곳이 스와핑 모임이란 걸 모르고 끌려온 거란다.


벤츠에서는 대머리인 남자가 내렸는데 내 나이 또래와 비슷했고 뚱뚱한 몸을 가졌었다.

스크린 골프샵을 운영하는 양반이라고 하던데, 역시나 편한 골프웨어 옷을 입었고 목에는 금목걸이가 반짝 거렸다.

이내 이집 마누라도 차에서 내렸는데, 키가 작고 아주 통통한 여성이었다.

나이는 내 아내 또래와 비슷했는데 몸이 통통한 만큼 가슴도 좀 많이 큰 편이었고

얼굴은 리프팅 같은 수술을 했는지, 성형한 티가 좀 많이 나는 얼굴이었다.

두 사람은 미리 와있는 우리들을 보고 늦어서 미안하다며 차가 좀 막혔다며 친절히 사과를 해왔다.

형님네 부부와 우리 부부는 마지막으로 도착한 부부들을 맞이해주었다.


세 부부가 늦은 오후에 펜션에 도착한지라, 바로 저녁을 준비할 수밖에 없었다.

저녁은 숯불에 고기를 구워먹으며 간단히 술 한 잔을 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갖는 것이었다.

화로에 숯을 지피는데, 하늘이 어둑어둑해질수록…….

이 작은 팬션안에 우리들끼리만 있으니 기분이 초조하기도 하고 긴장되기 했다.


이렇게 다들 양반인척 하고 있지만, 늦은 밤.. 우리들 서로 다 벗고

몸을 다 보여주며 뒹굴 거릴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야릇한 기분이 몰려 왔다.


내 아내는 이곳이 무엇을 하는 모임인지, 아무것도 모르는 지라.

사람들에게 웃으면서.. 인사도 나누고, 취미며 애들 얘기도 하고, 저녁거리를 준비하느라

사람들 사이를 이리저리 돌아 다녔다.

아내랑 오랜만에 외출하여 아내가 저렇게 분주한 모습을 보니 ..

집 안에 있기 보단 참 잘 했단 생각도 들었다.


우리는 밖에서 간단히 고기와 술을 먹고, 밤이 더 쌀쌀해지자 방안으로 들어와 술자리를 계속 했다.

술자리가 계속 되었지만 한 번도 쉬어가진 않았다.

왜냐하면 여기서 한명이라도 멤버가 빠지면 우리의 목적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었다.

남자들끼리는 술을 조절하면서 일부러 여자들 쪽으로 술을 많이 돌렸다.

자기 마누라든, 남의 마누라든. 잔이 비워지자마자 술을 따랐고,

술자리 분위기가 살아나도록 계속 흥을 돋웠다.

 

마누라들은 혀를 꼬불거리며 취해갔다.

그런데 이것도 너무 술에 취해 잠이 들면 안 되니까 ..이제는 적당히 누가 시작을 했어야 했다.

술 때문에 다들 얼굴이 시뻘개졌고, 여기 있는 마누라들이 내 눈에는 다 예뻐 보였다.


남자들이 서로 눈빛을 주고 받을 때였다.

여기서 제일 큰 형님이 자기 마누라한테 눈치를 주었다.

 


그러자,

"아휴, 덥네. 그죠? 참, 덥네요."


큰 형님의 마누라가 손으로 부채질을 시작하더니 입고 있던 가디건을 냅다 벗었다.

수수하게만 보였던 큰 형님네 마누라가 가디건을 벗자 속에는 끈나시만 입고 있어

겨드랑이 맨살이 시원하게 다 보였다.


끈나시와 함께 검은색 브래지어를 입었는지 브래지어끈도 그대로 다 보여주는 꼴이었다.

그녀는 계속 겨드랑이와 가슴 옆선을 보여주며 부채질을 하면서, 다른 마누라들한테도..


"덥지 않아요?" 하며 옷차림을 편하게 하길 권유했다.


"아휴, 요즘 말이죠. 안 그래도 술이 오르니 별별 생각이 다 드는데..

여기 우리끼리 있으니까요. 제가 뭐 다른 친구들도 아니구..

우리 다 오늘 처음 만났지만, 남편 친구들이라 그런지 마음이 편하네요.

남편 친구들이랑 모임을 자주 하는데 이렇게 제가 맘 편한 모임도 없었네요. 호호.."

 

큰 형님네 마누라가 말이 빨라지기 시작했다. 소주 때문에 볼이 빨간 그녀는

목과 가슴팍까지 술이 올라 붉어져 있었다. 그 모습이 너무나 섹시하게 보였다.

나는 속으로 생각했다. 내가 저 여자의 첫 번째 타자라고.


"아, 제가 고민이 있는데요. 호호, 내가 여기서 이런 말을 해도 되려나?

좀 주책일수도 있는데……. 우리 여보께 잘 서질 않아서 고민이에요."


큰 형님네 마누라가 그러자, 옆에 있던 뚱뚱한 마누라가 술에 취해 신기한 듯 말했다.


"어머, 언니는 아직도 남편이랑 해요??"


"그럼요! 남편과 하죠. 언니는 남편과 안 해요? 엄마나, 그럼 누구랑 해요? 애인?"


"애인요? 호호.. 글쎄요. 이거 참 비밀인데. 언니한테만 말해줄까요? 그럼 동생은 남편이랑 해요?"


뚱뚱한 여자가 내 아내에게 질문을 해 왔다.


"하죠.. 안하긴요."

아내가 쑥스러운 듯 얼굴을 붉히며 말했다.


"에? 대답이 왜 그렇게 힘이 없어요? 만족해요? 만족 못하죠?"


아내의 작은 목소리에 큰 형님의 아내가 말을 걸어왔다.


"우리 남편이 진짜 잘하는데, 우리 남편 맛 좀 보실 라우?"

"아우, 형님 농담도 참!"

"아냐, 아냐. 나 농담 아닌데 정말 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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