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넷 (패티쉬 야외노출 게시판) 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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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료소설 조회 1,320회 작성일소설 읽기 : 소라넷 (패티쉬 야외노출 게시판) 3화
< 소. 라. 넷. 3화 >
익숙한 침대와 이불, 지금도 아내가 입고 있는 잠옷 원피스 차림.
모니터 속 사진은 누가 봐도 아내 본인 이었다.
어..? 어? 나는 재빨리 화면을 바꾸려고 했지만,
허둥지둥 댈수록 저 사진이 아내가 확실하다는 것을 증명할 뿐이었다.
사람이 진정으로 화가나면 할말을 잃어버린다고 한다..
내 옆에 있는 아내는 얼굴이 새하얗게 질려 있었다.
아내는 이 상황이 뭔지, 받아들이기 어려워는 것 같았다.
“여보, 내가 전에 말했잖아. 그 사이트…, 그 사이트야..
내가 재미로 한번 올려봤는데,,물론 당신 얼굴 안나오게..”
“…미쳤어? 미친 거지?.. “
당황한 아내의 눈가에는 눈물이 맺혔다.
차라리 화를 내면 다행일텐데 아내가 눈물을 짓자, 나도 당황스러웠다..
앉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슬퍼하는 아내를 품에 꽉 안았다.
예전과 같으면 이런 포옹도 절대 안할 부부사이인데.. 요즘 내 마음은 아내가 너무나 예뻐보인다.
남들이 탐낼만큼 나의 예쁘고 소중한 아내인걸.
“여보, 너무 걱정마.
얼굴은 안 보이니까.
여보 화내지 마.. 이것 좀 볼래?
여보는 여보가 얼마나 예쁜지 모르지?”
이렇게 된 거, 나는 형님들의 댓글들을 보여주었다..
“다른 부부들은 같이 이 사이트를 한대..
이게 절대 이상한 게 아니야. 남들도 다 쉬쉬거리면서 이렇게 살아.”
아내는 자신의 성기 사진에 달린 댓글들을 읽어보았다.
여전히 당황했고, 할말을 잃은 표정이지만 .. 아내의 눈동자는 댓글을 읽느라 정신이 없었다..
댓글들은 모두 표현이 노골적이긴 했지만, 다들 아내를 칭찬하고 있었다.
소.라.넷에는 패티쉬/훔쳐보기 게시판이 있다.
사이트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게시판으로, 이 커뮤니티가 유명해진 것도 다 이 게시판 덕분이다.
게시판에는 일반인들의 도촬 사진과 함께 마누라 알몸 사진이나 야외노출 인증샷도 올라온다.
나는 오늘도 여러 유부녀들의 보지를 구경한다.
야동으로 AV배우들의 것들은 많이 봐왔지만, 일반인의 보지를 이렇게 많이 보는 건 처음이었다.
여기 회원수가 100만명 정도. 매일 업데이트 되는 일반인들의 그곳만 해도 평균 70여개다.
이런 사진들은 남자친구나 남편이 자신의 여자껄 몰래 찍거나 합의하여 찍어 올린다고 한다.
그중에서 몇몇은 대중교통이나 길거리에서 야한 옷차림새를 한 여자나
스튜어디스, 교복 같은 제복을 입은 여자들의 사진을 몰래 도촬하여 올린다.
이런걸 보고 있으면 참.. 우리 나라 남자들이 그동안 어떻게 참고 살았나 싶다.
댓글다는 형님들은 지치지도 않나보다.
이것도 맛있어 보이고 저것도 맛있어 보인다니.
하루 평균 70개의 보지사진을 보고 있으면 나만의 취향이 생긴다.
이런 사진을 많이 접하게 되면서 가장 처음으로 충격적인 것은
세상에 예쁜 보지 모양은 드물다는 것이다.
그동안 우리가 봐왔던 AV배우 보지들은 직업에 걸맞게
제모도 하고 미백도 한 보지라고 한다..
사람들의 얼굴이 다 다르듯 보지 모양들도 제각각이라
특히 애를 몇 낳은 유부녀의 보지 같은 경우 보자마자 충격적인 경우가 많다.
너무 많은 털로 뒤덮혀서 밀림을 해치듯 털을 헤집어야 겨우 클리토리스를 찾을 수 있는 보지도 있고
얼마나 많이 했는지 다리를 벌리지 않았는데도 질구멍 속이 다 드러나게 보이는 것도 있다.
보지 날개들이 짝짝이라서 한쪽 대음순이 엄청 나게 늘어난 모양이라던가
처녀막을 뚫을때 제대로 못 뚫어져서 질입구에 찢어진 처녀막들이 그대로 붙어서 살이 된 것도 있었다.
색깔도 핑크, 주홍, 적색, 갈색, 살짝 자주색, 검은색 등…다양하다.
허벅지, 젖가슴, 골반, 엉덩이 등 다른 유부녀들의 은밀한 신체부위들을 보며
내 아내의 몸매도 품평받고는 한다.
사이트에서 와이프의 보지를 칭찬 들었을 때의 심정은 뭐라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이런 감정은 처음이었다.
내 안에 깊은 소유욕을 자극하면서 여태까지 나 혼자만 봤었던 좋은 것을 남에게도 보여주며 인정을 받는 기분을 들게 했다.
남자로서의 급을 높여주며 가오를 살려준달까.
형님들 중 패티쉬 앨범 게시판에서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본 그 닉네임을 알려나 모르겠다.
야외 노출 게시판의 최강 조회수를 찍으며 유저들에게 무한 감동을 선사하던 그 닉네임 !
‘안나의 일기 아줌마’로 통하던 그녀…!
사이트 앨범게시판을 한번이라도 본 사람이라면 그녀를 모를 수가 없다.
왜냐하면 그녀의 사진은 항상 TOP순위에 걸려있기 때무이다.
그녀는 이태원에 거주하는 듯 주로 이태원을 배경으로 야외노출을 하며
까무잡잡한 피부와 D컵 정도의 가슴을 소유한 유부녀로 실존 인물이다.
흑인들이 많이 오는 이태원 클럽도 남편한테 허락맞고 간다고 자랑하는 그녀는
유부녀 같지 않게 시원하게 잘빠진 몸매를 가졌고 사진으로도 허벅지 탄력이 느껴질정도로
건강한 명마 한 필을 보는 기분이 들게 한다.
그녀의 존재는 마치 그 사이트에서 연예인이나 같다고 할까.
40대초반처럼 보이는 그녀는 아가씨처럼 곱슬머리를 길게 풀어해치곤
짧은 치마를 입고 이태원 길거리에 아무렇게나 앉아 있고는 한다.
식당에서도 내놓는 젖가슴은 야동 여배우의 어떠한 가슴보다 더 훌륭하여
의사양반 형님들은 저 젖이 의젖이다. 참젖이다 주제로 댓글로 토론을 한적도 있다.
이런 그녀의 존재를 더욱 빛나게 해주는 사람은 바로 다름 아닌.. 그녀의 남편!
그녀의 사진을 찍어서 게시판에 올려주는 사람은 바로 남편이다.
그가 아니었으면, 그녀는 한 사이트에서 이렇게 연예인급 유명인이 되었을까?
그녀의 남편은 사진 실력도 수준급이어서 어떻게하면 자신의 마누라가 더 섹시해보이는지 아는 사람이었다.
아름다운 자신의 아내를 세상에 공개해서, 이런 아름다운 미인이 이태원에 존재한다는 걸 알리며
자신 혼자 보기엔 아까운 육신을 세상에게 널리 알리며 이로운 일을 한 것이다.
일본에서는 야외노출을 즐기다가 결혼해서 부부가 된 사람들이 있다.
마치 그 이태원 부부도 이런 사람들일까.
내 아내의 보지 사진을 올렸을 때, 사이트 접속이 무서울 정도로 쪽지함이 가득 넘쳤다.
모두 초대남을 원하는 쪽지들이었다..
그들 중 눈에 띄는 닉네임이 들어왔다. 바로 안나의 일기 아줌마였다.
톱스타같은 유명인이 왜 나한테 쪽지를 보낸 것일까?
모든 쪽지를 미뤄둔 채 안나의 일기 쪽지부터 확인하였다.
[ 안녕하세요^^ 안나의 일기 남편 되는 사람입니다.
올려주신 와이프님 사진 잘 보고 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쪽지 보낸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저희 와잎과 같이 쪼인하고 싶어서요.
그쪽 와잎님의 보지와 걱선미의 스탈이 제 와잎과 비슷해서
저희랑 같이 즐기면 멋찐 사진이 나올 것 같네요!
함 생각해보시구 쪽지 주세요 ^^ ]
보내온 쪽지를 두번, 세번 읽어 보았다.. 좀 기쁘기도 하고 황당하기도 했다.
아마 다른 유부녀들보다 비교적 깨끗해 보이는 보지를 가진..슬렌더 체형의 우리 와이프가
그들 부부와 즐기기에 우리 부부 클래스가 맞아 보였나보다.
그 사람들은 30대 초반 부부로, 섹스가 있는 자리라면 어디든 가는 소라넷 광매니아 들이었다.
스와핑을 즐기는 부부가 있는가 하면, 야외노출을 즐기는 부류가 있다.
이 부부는 스와핑 보다는 야외노출 쪽이다. 그것도 아주 과감한 노출 플레이어들이다.
부부 동석인 동창회에 가서, 아내에게 노출을 시키며
동창생들과 같은 공간에서 스릴감을 느끼며 보지 벌리는 사진을 찍는 부부다.
나는 한낱.. 아내 몰래 아내의 보지 사진을 찍어서 업로드하는 일개 회원일 뿐이었다.
그런데 야외노출 게시판의 TOP유저가 우리 부부에게 오프라인을 원하다니...
곧장 답장을 했다..
내 와이프는 아직 야외노출을 해본 적 없다고.
와이프에게 겨우 이 사이트를 얘기해주고 구슬리는 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꼭 같이 놀고 싶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그 부부로 부터 답장이 왔다.
[ 원래 처음은 다 힘든 법이에요 ^^
저희가 와잎님 마음을 열도록 잘 도와줄게요.
우리 부부랑 같이 단체톡 하실래요? ]
그 쪽지에는 부부의 메신저 ID도 포함되어 있었다.
그렇게 그쪽 부부와 우리 부부의 단체 채팅이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