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의 모유 (며느리의 모유를 육봉에 묻혀 흔드는 시아버지) 2화
무료소설 며느리의 모유: 보고 들으면서 쉽게 읽는 소설감상
작성자 무료소설 조회 1,413회 작성일소설 읽기 : 며느리의 모유 (며느리의 모유를 육봉에 묻혀 흔드는 시아버지) 2화
“아…, 죄송해요. 아버님.”
지수는 당혹스러워하며 탱탱해진 젖가슴을 수유나시에 넣은 다음 수유용 브래지어의 앞섶을 닫았다.
“아아…, 괜찮다. 아가.”
기환은 따뜻한 젖이 흘러 입가에 닿자 오래전 아내가 출산했을 때 맛본 적 있었던 모유가 떠올랐다.
그러나 그건 너무 오래전이라 그때의 맛이 어땠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았는데, 입가에 흐르는 며느리의 젖은 비릿하면서도 밍밍했다.
기환은 민망함을 감추기 위해 아기를 보았다. 불쌍한 아기는 많이 지쳤는지 깊이 잠들어 있었다.
“아가야…, 좀 씻고 오마….”
기환은 며느리 앞에서 추잡하게 젖을 맛보는 시아버지가 되기 싫어 방에서 나왔다.
그는 욕실에서 거울을 보았다. 많은 양은 아니었지만, 얼굴에는 며느리가 뿌린 젖이 묻어있었다.
그러면 안 된다는 걸 알면서도 기환은 혀를 내밀어 입술 주변에 흐른 젖을 빨았다.
여전히 그 맛은 밍밍했다.
얼굴에 묻은 젖을 손으로 닦아내자 끈끈한 젖의 감촉이 손으로 전해졌다.
손에 묻은 모유를 멍하니 바라보았다.
기환이 고개를 들어 거울을 보자, 그곳엔 몹쓸 욕망 앞에서 방황하는 노인이 보였다.
그는 죄책감과 동시에 꿈틀거리는 희열을 느끼는 두 개의 감정이 그려진 얼굴을 하고 있었다.
기환은 머리를 흔들며 안된다고 자신을 타이르지만 한번 타오른 감정을 억제할 수 없었다.
더는 참을 수 없었다. 눈앞에서 며느리의 모유가 가득 찬 부푼 젖가슴이 떠올랐다.
손에 끈적하게 붙은 모유가 만져지자, 한동안 잊고 살았던 성욕이 타올랐다.
기환은 눈을 감으면 죄의식이 어느 정도 덜어질 것만 같아, 눈을 감고는 끈적하게 모유가 묻은 손을 바지 안으로 넣었다.
끈적거리는 며느리의 모유가 육봉에 닿자, 최근 들어 거의 단단해지지 않았던 물건이 꿈틀거리며 미친 듯이 발기해버렸다.
“아가야…, 미안하다…. 이 미친 시아비가….”
기환은 마치 모유가 며느리의 분신이라도 되는 듯, 그녀의 타액, 애액, 채취라도 되는 듯 상상하며 육봉을 만진 손을 흔들어댔다.
끈끈한 모유가 마치 며느리인 것처럼, 그녀가 육봉을 잡고 흔들어주는 것처럼 여기며 세차게 흔들었다.
그때였다. 기환은 육봉을 잡고 흔들어대던 손을 멈추었다.
아기의 울음소리가 들렸다.
아기의 울음소리가 마치, ‘할아버지 더러워. 할아버지 역겨워…, 할아버지 우리 엄마한테…, 그러지 마'라며 애원하는 것처럼 들렸다.
기환은 그제야 정신이 번쩍 들어 육봉을 흔들던 손을 멈추었다.
눈을 뜨고 거울을 바라보자, 성욕에 눈이 먼 음탕한 늙은 남자가 서 있었다.
부끄러운 자신의 모습에 다시 눈을 감고 싶었다.
정신을 차리고는 세면대에서 손을 씻었다. 며느리의 모유가 비누에 닦이며 씻겨나가고 있었다.
기환은 부끄러운 행위를 한 자신을 잊고 지워버리려는 듯 분주하게 집 안을 청소하고 저녁 식사를 준비했다.
며느리가 좋아하는 순두부찌개를 만들고 겨울 한 철에만 먹을 수 있는 봄동도 묻혔다.
그녀가 너무 곤히 잠을 자는 바람에 너무 늦은 저녁 식사가 되었지만, 식사를 모두 준비하고 그녀를 부르기 위해 방문을 연 순간 기환은 깜짝 놀랐다.
지수는 반쯤 벗은 차림으로 침대에 멍하니 앉아 있었다.
젖은 드레스는 구깃구깃하게 뭉쳐져서 바닥에 떨어져 있었고 팬티와 수유용 브라만 걸치고 있었다. 수유용 브라의 덮개는 열려있어서, 탱탱하게 부풀어 오른 젖가슴은 고스란히 드러나 있었고 젖꼭지는 불그스름하게 충혈된 채 젖을 흘리고 있었다.
임신 이후 그녀는 살이 좀 올라 군살이 없던 몸매는 이제 관능적인 몸으로 변해 젖가슴을 드러낸 채 멍하니 앉아 있는 모습을 보니, 애써 참아왔던 욕망이 다시 꿈틀거렸다. 성기는 금세 부풀어 올라서 거의 고통스럽게 고동쳤다.
“아버님…, 유축기가 고장 났나 봐요.”
지수는 방 앞에서 멍하니 서 있는 기환을 보며 절망적인 목소리로 말했다.
지수는 지금 너무 절망적이고 슬퍼 시아버지 앞에서 알몸을 드러내놓고 있다는 걸 의식하지도 못했다.
유방은 모유가 가득 차 부풀어 올라 넘치면 통증으로 고통스러운데, 유축기는 그럴 때마다 젖가슴에서 젖을 뽑아내는 기구였다.
아기가 젖을 제대로 빨지 못해 자주 유축기를 이용해 젖을 짜내 고통에서 벗어나곤 했다.
지수는 침실 문을 닫고 혼자 있을 때만 그 기구를 이용했기 때문에 기환은 그녀가 그걸 사용하는 걸 직접 본 적은 없었다.
지수는 아기에게 젖을 먹일 때는 가끔 기환 앞에서 젖가슴을 드러내곤 했지만, 유축기를 쓰는 건 그녀의 수유가 실패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것이어서 그런지 부끄러워하며 감추었다.
기환은 유축기를 봤다. 겉으로는 멀쩡해 보였는데, 기계치인 그가 보기엔 괜찮아 보였다.
그러나 스위치를 올리자 작동하지 않았다.
기환은 당혹스러워하며 사용설명서를 꼼꼼히 살펴보았다. 설명서만으론 이해할 수 없어서 직접 시험해보는 게 좋을 것만 같았다.
기환은 헛기침을 하며 말했다.
“아가야…, 이거 아무래도…, 가슴에 대고 한번 해봐야겠는데….”
기환은 차마 며느리를 볼 수 없어서 기계를 내밀곤 고개를 돌렸다. 지수는 익숙하게 부푼 젖가슴을 들어 올려 기계의 컵 안에 밀어 넣었다.
기환은 여전히 유축기의 컵 바깥 부분을 쥔 채, 스위치를 살피는 바람에 의도하지 않게 며느리의 젖가슴이 손가락에 닿고 말았다. 순간적이었지만, 그 감촉은 너무 따뜻하고 말랑했다.
기환은 당황해하며 손가락을 옮겼지만, 지수는 아무 말 하지 않았다. 그녀의 신경은 온통 유축기에 가 있었기에 시아버지의 손가락이 젖가슴을 스친 것 따위는 생각할 여유가 없었다.
다시 스위치를 올려 보았지만 작동하지 않았다. 여러 번 스위치를 다시 끄고 켜보았지만, 여전히 작동하지 않았다.
“안 되겠다. 아가…, 마트에 가서 사와야겠다.”
“가게는 이미 문을 닫았어요. 너무 시간이 늦었어요.”
그녀가 젖가슴에서 유축기에서 빼내자, 그때 또다시 기환의 손가락이 유방을 쓸고 지나갔다. 지수가 울기 시작했다.
“난 정말, 실패한 엄마인가 봐요. 아기에게 제대로 젖도 먹이지 못하는 엄마. 남편마저 떠나가는….”
“아가야…, 그게 왜 네 잘못이니…, 그건….”
기환은 지수의 말을 끊었지만, 그녀는 더욱 거세게 울었다.
“난 내 아이에게 젖도 못 주는…, 아무 일도 제대로 못 하는 자격이 없는 엄마인가 봐요.”
그녀는 흐느꼈다.
“저기 아가야….”
기환은 지수를 달래려 했지만, 그녀는 울며 말했다.
“난 실패한 아내이고 엄마예요. 난 이 빌어먹을 기계로 맨날 젖을 짜냈는데, 이젠 이것도 고장 났고, 이젠 울혈이 더 심해져 모유마저 먹이지 못하고 말 거예요.”
“아가야…, 울지마라.”
기환은 지수가 안쓰러워 끌어안았는데, 부풀어 오른 젖가슴이 자신의 가슴을 누르며 따스한 젖이 스며 나와 흐르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지수는 울혈이 심해질까 봐 절망적인 상황이 되었다.
울혈이 생기면 무지하게 아팠지만, 그것보다는 팽팽해진 유방을 아기가 물지 못해 젖을 못 먹는 것이 더 큰 문제였다. 그렇게 되면 울혈은 점점 더 심해지게 되고 결국 모유 수유를 지속하기 힘들어진다는 거였다.
젖이 효율적으로 배출되지 않아 유선염에 걸릴 수 있어, 모유 수유를 포기하는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가 심한 울혈이었다.
지수의 머릿속은 온통 모유 수유를 포기하게 되면 어떻게 하는 두려움뿐이었다.
아이에게 젖을 물릴 수만 있다면 뭐든지 할 수 있었다.
지수는 기환의 몸에서 떨어졌다.
“아버님…, 가슴이 너무 아파요.”
지수는 절망적으로 자신의 가슴을 감쌌다.
“아가…, 내가 지금 어디든지 나가서…, 도둑질을 해서라도 사오든지 훔치든지 할게….”
지수는 밖으로 나가려는 기환을 붙자고는 어려운 부탁을 하려는 듯 바라보았다.
“왜? 아가?”
지수는 머릿속으로 의사가 알려준 울혈 예방법을 떠올렸다.
울혈을 예방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탱탱하게 불은 젖을 아기가 물기 어려워하면 손으로 젖을 조금 짜서 유방 압력을 낮춰준 후에 젖을 물리는 것과 유륜 가장자리에 아기가 입으로 물 수 있는 자국을 만들어주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지수는 손으로 젖을 짜보기도 했지만, 그 방법으론 아이가 젖을 물지 않았다.
다른 한 가지 방법은 아이가 입으로 젖을 물 수 있도록 자국을 만들어주는 거였는데, 남편이 있는 여자들은 남편의 도움으로 자국을 냈지만, 지수는 그걸 도와줄 남편이 없었다.
지금 그녀 앞에 있는 건, 시아버지뿐이었다.
“아버님은…, 절 이해해 줄 거예요…, 제 마음을…, 제 진심을….”
지수는 기환에게 호소하는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지수는 절실했다. 지금 눈앞에 있는 남자가 살인강간마라도 젖을 꺼내 빨아달라고 애원할 수밖에 없을 거였다.
조금 후면, 아기가 깨어나 배가 고프다며 울어댈 것이다.
지수는 배고픈 아이에게 자신의 가슴에서 넘쳐 흐르는 젖을 먹이고 싶었다.
그가, 시아버지라고 해도 부탁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아버님…, 이건 정말 잘못된 부탁이라는 걸…, 알지만…, 내…, 젖을…, 빨아…, 줄래요?”
기환은 멍하니 며느리를 바라보았다. 그녀의 젖가슴에선, 아기가 빨지 못하는 젖이 줄줄 흘러내리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