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인턴 (너를 사랑해) 47화 완결
무료소설 대물인턴: 보고 들으면서 쉽게 읽는 소설감상
작성자 무료소설 조회 1,346회 작성일소설 읽기 : 대물인턴 (너를 사랑해) 47화 완결
동영의 변화를 가장 먼저 눈치 챈 것은 그의 몸을 끌어안고 있던 지아였다.
그녀는 자신의 가랑이 사이로 파고드는 대물의 감촉에 놀라 자기도 모르게 허벅지로 그걸 조이고 말았다.
“저, 저기.. 지아야..”
당황한 동영이 그녀를 밀어내려던 손을 멈춰버렸다.
지금 그녀를 밀어내게 되면 잔뜩 발기한 그의 대물이 여직원들 앞에서 훤히 드러날 것이기 때문이었다.
“이거 어떡해요?”
당황한 건 지아도 마찬가지였다.
그녀는 뛰어대던 행동을 멈추고 동영의 허리를 끌어안은 채 어쩔 줄 몰라하고 있었다.
“자 모두 여기 주목해 주세요~!”
때마침 앞쪽에서 선 설야가 큰 소리로 여직원들 시선을 불러 모았다.
화들짝 돌아선 지아가 동영을 등지고 서서 어떻게든 발기한 그의 성기를 감추려고 했다.
그런데 그 순간 그들 곁으로 상하가 살며시 다가와 섰다.
“강동영씨는.. 저 좀 보시죠.”
당황한 동영이 속옷을 찾기 위해 재빨리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하지만 흥분해서 너무 힘껏 던져버린 바람에 그의 팬티는 멀찍이 단상까지 날아가 그 아래 떨어져 있었다.
“괜찮으니까.. 그대로 나오세요.”
동영은 여직원들이 시선이 설야에게 모인 틈을 타 재빨리 회의실 밖으로 나갔다.
회의실 밖에는 발가벗은 상하가 하이힐만 신은 채 팔짱을 끼고 돌아서 있었다.
잠시 망설이던 동영은 자신의 발기한 성기를 내려다 봤다.
이렇게 된 바에야 차라리 당당하게 나가는 게 오히려 덜 부끄러울 것 같았다.
“부르셨습니까, 실장님?”
“강동영씨..!”
동영을 향해 돌아서던 상하의 시선이 불끈 서 있는 그의 엄청난 대물에 멈춰버렸다.
직립해버린 자신의 성기를 동영은 당당하게 그녀 앞에 내보이고 있었다.
“동영씨는.. 우리 회사에 계속 다니실 생각이신가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고민 중입니다.”
그 순간 동영에게 한 걸음 다가선 상하가 갑자기 그의 발기한 대물을 손으로 움켜쥐었다.
그러자 동영의 성기에 힘이 들어가면서 핏줄이 금방이라도 터질 것처럼 굵어져 버렸다.
“동영씨가 게이가 아니라는 건 이미 알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 여직원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저! 결혼 할 생각입니다.”
불쑥 튀어나온 동영의 말에 놀란 상하가 멍해진 얼굴로 그를 돌아봤다.
“혹시.. 지아씬가요? 동영씨가 결혼하려는 사람이..?”
“아닙니다. 저 사랑하는 사람이 따로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런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이제부터 저.. 정말 지고지순한 사랑 한번 해볼 생각입니다.”
그러자 마치 동영의 대물을 자신의 음부에 집어넣을 것처럼 상하가 그의 앞으로 가까이 다가섰다.
그리고는 키스라도 하려는 듯이 동영이 얼굴 앞에 바짝 붙어 섰다.
“그 말.. 제가 믿어도 되겠습니까?”
“실장님도.. 사실은 레즈 아니십니까? 위험성으로 따지자면.. 실장님도 만만치 않으실 거 같은데요?”
동영의 그 말에 늘 평온하던 상하의 눈빛이 격렬하게 흔들렸다.
“그런데도 실장님이 안전한 이유는.. 대표님만을 사랑하고 계시기 때문 아닙니까?”
“그걸.. 어떻게 알았어요?”
상하가 쥐고 있던 동영의 대물을 살며시 놔주며 조심스럽게 물었다.
“세상에 숨길 수 없는 게 재채기랑 사랑이라던데.. 그렇게 달콤한 눈으로 계속 보고 계시면.. 모르는 게 이상한 거 아닙니까?”
“하지만 저는 회사에서 절대로 불화 따윈 만들지 않고..!”
그런데 그 순간 동영의 손가락이 거침없이 상하의 사타구니 안으로 파고들었다.
그리고는 조금씩 젖어들던 그녀의 음부 안쪽으로 손가락을 밀어 넣고 부드럽게 애무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대표님 얘기만 들어도 젖어버리시는데.. 그게 가능하시겠습니까? 그나마 저는 사랑하는 사람이 직원은 아니니까.. 제가 더 안전하지 않겠습니까?”
음부에서 느껴지는 동영의 손가락 감촉에 당황한 상하의 눈빛이 격렬하게 흔들렸다.
흥분한 그녀의 사타구니가 움찔거리며 떨리는 게 느껴졌다.
“걱정 마십시오.. 저도 실장님의 정체.. 모른 척 해드릴 테니까요.”
이제 ‘더 외도’는 그 어느 때보다 바쁘게 돌아가기 시작했다.
신제품에 디테일을 더하고 검토해서 제작 공정으로 넘겨야 했고, 시제품이 나오기 전까지 마케팅과 테스트 일정을 짜야만 했다.
또한 홍보 기간 나올 경쟁사 신상들을 살피고, 시장 경쟁력과 판로를 구상하는 일도 디자인실이 몫이었다.
동영에게는 경쟁사들의 전단지와 광고 카피들을 분석하고 그들과 차별화 될 수 있는 문구들을 짜는 일이 맡겨졌다.
지아는 도과장과 함께 제작 공정을 찾아가서 디테일을 설명하는 일을 맡았다.
어떻게 지나갔는지 알 수 없을 만큼 정신없고 부산한 하루가 빌딩 숲 사이로 저물어 가고 있었다.
“강동영씨.. 결혼 한다는 거 진짜야.”
“게이가 어떻게 결혼해? 누구야? 남자야?”
퇴근 시간이 다가오자 동영은 스스로 뿌린 소문 때문에 여직원들에게 둘러싸여야만 했다.
“예쁘고, 귀엽고, 어린 싱싱한 여잡니다. 그러니까 앞으로 제 물건 막 만지고 그러시면 안 됩니다. 주인 있는 물건이니까요.”
“우리가 언제 만졌다고 그래..? 그래서? 게이는 이제 관두기로 한 거야?”
나이 많은 여직원의 물음에 동영이 살며시 미소를 지어보였다.
“회사에서는 계속 게이입니다. 변강쇠 놀이는 집에서만 하려고요.”
“신제품 나올 때마다 테스트는 계속 해줄 거지? 나 그거 보는 재미에 애사심까지 생겼는데, 우리한테 진짜 이럴 거야?”
이미 동영이 게이가 아니란 사실을 눈치 채고 있었던 여직원들은 그의 결혼 발표를 무척이나 아쉬워했다.
“강동영씨..”
퇴근을 하기 위해 회사 밖으로 나서던 동영은 설야의 목소리에 살며시 뒤를 돌아봤다.
그러자 설야와 함께 도과장이 나란히 서서 그를 바라보고 있었다.
“결혼 한다는 말 정말이에요?”
“네, 하려고요. 그래야.. 이 회사에 남을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설야의 질문에 동영이 살며시 미소 띤 얼굴로 대답했다.
“회사에 남는 게 문제라면.. 결혼 같은 거 안 해도 돼요.”
“회사에 남기 위해 결혼하는 게 아니라.. 결혼을 해야.. 회사에 남을 수 있어서 하는 겁니다. 저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거든요. 두 분도 어서 빨리..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시길 진심으로 바랄게요. 그럼 전 이만..”
동영이 돌아서려는 순간, 갑자기 도과장이 그의 팔목을 움켜잡았다.
그리고는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얼굴로 동영을 바라봤다.
“결혼.. 축하해요, 동영씨..”
“감사합니다.. 도과장님.”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얼굴로 동영은 그녀들을 향해 웃어보였다.
천천히 돌아서 걸어가는 동영의 앞으로 눈부신 도시의 노을이 붉은 빛을 내며 환하게 불타오르고 있었다.
“그래서요, 샘?! 정직원까지 됐는데, 게이가 아니라고 회사에 말하고 다녔다고요?!!”
화가 난 소이의 모습에 당황한 동영이 연신 눈만 깜빡거리고 있었다.
그가 마치 무슨 큰 잘못이라도 저지른 것처럼 그녀는 씩씩거리며 좁은 옥탑 방 안을 초조하게 걸어 다녔다.
“그러다.. 쌤 거기서 짤리면, 저 누가 먹여 살려요?”
“야.. 니가 나 먹여 살린다고 했잖아. 날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으로 만들어 준다고, 니가 분명히 그랬거든.”
그러자 소이가 불쑥 다가와 동영의 얼굴 앞에 자신의 얼굴을 들이밀었다.
“그거야 제가 고시 합격한 다음이죠. 지금은 돈 한 푼 못 버는데, 그렇게 질러버리면 이제 우리 어떡해요?”
“알았어. 가서 물리고 올게. 내가 얼마나 큰 결심을 한 건지 니가 모르니까 그러지.. 응?!”
그 순간 의자에서 일어선 동영의 몸을 소이가 달려와 와락 끌어안았다.
그리고는 그의 목을 두 팔로 감싸고서 동영의 입술 위에 격렬하게 키스를 퍼부었다.
서운한 마음에 밖으로 나가려던 동영도 이내 그녀가 장난이었음을 깨닫고 마주 키스를 했다.
“나 진짜 잘할게요, 쌤..”
“나도.. 이제 너만 사랑하게..”
그리고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그들은 서로의 옷들을 벗겨내기 시작했다.
서로의 알몸을 끌어안고 한 몸처럼 뒤엉킨 동영과 소이가 요란하게 침대 위로 쓰러졌다.
“하아, 하아.. 쌤.. 사랑해요, 쌤..”
“내가 더 사랑해.. 내가 더..”
소이의 음순을 벌린 동영이 애액이 가득한 그녀의 안쪽으로 발기한 대물을 힘껏 밀어 넣었다.
“하아아앙~~”
그러자 허벅지를 최대한으로 벌리고 있던 소이가 다리로 동영의 허리를 감싸 안으며 격렬하게 몸을 떨어댔다.
서로 맞춘 것처럼 하나가된 그들의 사타구니 사이에서 요란한 파도 소리가 들려왔다.
‘질퍽, 질퍽, 질퍽, 질퍽..’
“쌤.. 쌤.. 하악, 하악.. 너무 좋아요.. 나 진짜 잘 할게요.. 나 진짜 쌤한테 잘할게요..”
“내가 더 잘할 테니까.. 넌 무리하지 마.. 내가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엄청 잘할 테니까..!”
‘철퍽, 철퍽, 철퍽, 철퍽..’
애액이 흘러넘쳐 흐르는 소이의 음부가 동영의 대물을 물고서 쪽쪽 빨아댔다.
그 감촉이 너무 좋아서 동영은 그녀의 목을 끌어안고 사타구니를 연신 부르르 떨어야만 했다.
“하앙, 하앙.. 쌤, 쌤.. 나 고시 그만둘까 봐요.. 나 그냥.. 쌤 다니는 속옷 회사에 취직하면 안 돼요?”
그 순간 소이의 음부 안으로 힘껏 대물을 박아 넣으려던 동영이 행동을 멈춰버렸다.
그리고 자신의 품에 안겨있는 그녀를 그윽한 눈빛으로 바라봤다.
“그것만은.. 절대로 안 되거든.”
마치 다시는 그런 말을 못하게 하려는 것처럼 동영이 소이의 허벅지를 잡아 벌리고는 미친 듯이 안쪽으로 파고들기 시작했다.
그러자 흥분을 참지 못한 그녀가 동영을 와락 끌어안고서 자신의 사타구니를 있는 힘껏 치켜 들어올렸다.
“하아아아아아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