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인턴 (지아의 자취방) 4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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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료소설 조회 1,240회 작성일소설 읽기 : 대물인턴 (지아의 자취방) 45화
동영은 그대로 사무실 밖으로 뛰쳐나왔다.
그리고는 3층에 있는 인사팀 사무실로 달려가 다짜고짜 인사 팀장을 찾아갔다.
“이지아씨 인사 기록지에 주소 좀 확인하러 왔습니다! 급하니까 빨리 좀 부탁드립니다!”
유일한 남직원인 그가 워낙 유명했기 때문인지 인사 팀장은 이유도 묻지 않은 채 지아의 주소를 알려 주었다.
그녀는 을지로 쪽에 작은 방을 얻어서 혼자 자취를 하고 있었다.
건물 밖으로 나와 택시를 잡아탄 동영은 지아의 집이 있는 을지도 4가로 향했다.
그녀의 집 주소지는 중부시장 뒤쪽에 있는 후미진 주택가였다.
지아의 자취방이 있는 4층짜리 다세대 건물은 3층 전체가 여러 개의 작은 방들로 나뉘어 다닥다닥 붙어있었다.
‘306호.’
복도 안쪽 가장 어두운 구석에 위치한 지아의 방문은 아침임에도 깜깜한 어둠으로 덧칠 되어 있었다.
마치 상처 입은 들고양이에게 다가서는 것처럼 동영은 조심스럽게 그녀의 방으로 다가갔다.
‘똑, 똑, 똑..’
“지아야.. 안에 있니?”
하지만 지아의 자취방 안에서는 아무런 소리도 들려오지 않았다.
모텔 침대 위에 자신을 버리고 떠나버린 동영을 그녀는 용서할 생각이 없는 모양이었다.
“내가 잘못했어.. 나 너한테 용서를 빌려고 온 거야.. 내 말 듣고 있어? 지아야..”
‘딸칵.’
그 순간 안에서 자물쇠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는 아주 조심스럽게 지아의 자취방 방문이 열렸다.
“왜 왔어요..? 회사는요?”
잔뜩 초췌해진 얼굴로 방문을 약간만 열어놓은 그녀가 살며시 그를 올려다보며 말했다.
핏기 없이 창백한 지아의 얼굴을 본 순간 그녀가 주말동안 얼마나 아파했는지 동영은 여실히 느낄 수가 있었다.
“잠깐만.. 들어가도 될까?”
“방.. 안 치웠는데..”
그 순간 지아가 수줍은 소녀 같은 표정을 지었다.
그게 어찌나 귀엽던지 동영은 자신도 모르게 손을 뻗어 그녀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괜찮아.. 할 말이 있어서 그래.”
그러자 동그란 눈으로 그를 올려다보던 지아가 살며시 자신의 방문을 열어주었다.
힘겹게 열린 그녀의 삶 안으로 동영이 조심스럽게 한발을 내딛었다.
“내가 걱정돼서.. 와준 거예요?”
“아니.. 난 너한테 사과하려고 찾아 온 거야.”
그녀의 작은 자취방 안은 침대조차 없이 단출한 가구 몇 개가 전부였다.
바닥에는 방금까지 그녀가 누워있던 이불이 깔려있었고, 한쪽 벽에 놓인 헝거 옷걸이에는 4계절 옷들과 ‘더 외도’의 속옷들이 종류별로 걸려있었다.
여자 자취방에 걸린 섹시한 느낌의 속옷들이 동영의 말초신경을 은밀하게 자극해왔다.
방안에서 은은하게 풍기는 상큼한 풋사과 향기도 동영의 남성을 은근하게 흔들어 깨워놓고 있었다.
“왜 그만 두겠다고 했어? 정직원 되겠다고 열심히 했잖아? 내가 불편해서 그러는 거면.. 그러면 내가 그만 둘 테니까 걱정 마.”
“그러지 마요.”
고개를 숙인 채 동영의 앞에 선 지아가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주말 동안 정말 많이 아팠는지 잔뜩 왜소해진 그녀의 몸이 그를 더욱 마음 아프게 만들었다.
“미안해.. 내가 진짜 미안하다, 지아야.”
“아니에요. 그러지 마요. 제가 잘못한 거예요.. 오빠 잘못이 아니에요..”
지아의 눈동자 안에 눈물이 가득 맺혔다.
조금씩 붉어져 가는 그녀의 눈시울을 보던 동영이 도저히 참지 못하고 그녀를 살며시 끌어안아버렸다.
“내가 잘못한 거야.. 내가 내 경험만 생각해서.. 널 나쁘게 매도해 버린 거야..”
“흐으윽.. 오빠.. 오빠..”
지아가 서럽게 울며 동영의 품 안으로 깊숙이 안겨들었다.
그가 두 팔로 감싸 안자 그녀의 가녀린 몸이 동영의 가슴 안에서 파르르 떨려왔다.
“예전에 가르치던 학생 하나가.. 내가 자기를 성폭행했다고 신고를 했어. 우린 술에 많이 취해있었고, 난 가르치는 학생이랑은 관계를 갖지 않았었거든.”
나직한 동영의 목소리를 그의 품에 안긴 지아가 묵묵히 듣고만 있었다.
“변명을 하기도 전에 이미 난 세상에서 둘도 없이 나쁜 강사가 되어있더라고. 그래서 모아둔 돈을 다 합의금으로 주고.. 가르치는 일도 그만둬버렸어. 그때가 생각났나 봐.. 널 안으면서..”
“내가 오빠를 너무 좋아해버려서.. 그래서 그런 거예요.”
품에 안긴 그녀의 머리카락을 동영이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아니야.. 내가 무서워서 그랬어.. 또 다시 그 일을 겪을까 봐.. 다 잃게 될까 봐..”
“아니에요. 나 때문이에요.. 대표님과 약속까지 했으면서.. 나 때문에.. 나 때문..”
지아가 살며시 그의 목을 끌어당기더니 부드럽게 입술에 입을 맞췄다.
눈물로 촉촉하게 젖은 그녀의 입술이 수줍게 동영의 입술 위에 포개져 달콤하게 느껴져 왔다.
“지아야.. 지아야.. 사실은 나..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어..”
“혹시.. 우리 대표님이에요?”
살며시 고개를 든 지아가 붉어진 눈으로 동영을 바라보며 물었다.
“아냐.. 학교 때부터 한결같이 날 좋아해준 제자가 있어.. 그 마음을 받아주려고..”
“나는요? 시간은 좀 짧았지만.. 나도 오빠.. 정말 좋아하는데..”
소이의 사랑을 받아들이기로 한 마당에 이제 와서 그녀를 안을 수는 없었다.
아무리 그가 바람둥이라도 이제 막 마음을 받아준 여자를 두고 다른 사람을 품을 수는 없는 일이었다.
“지금처럼 네 곁에 있을 게. 뭐든 다해줄게, 그러니까.. 한 번만 다시 생각해보면 안 될까?”
“진짜 뭐든 다 해줄 거예요?”
동그란 눈으로 지아가 은근하게 동영을 올려다봤다.
“니가 원하면 뭐든지..”
“그럼 나.. 마지막으로 한번만 사랑해줘요.. 그럼 다음부터는 조르지 않을게요..”
갑작스런 그녀의 말에 동영이 당황해서 지아를 바라봤다.
“내 첫 남자가 되어줘요. 그거면 되요.. 그 추억만 가지고.. 살게요.”
“지아야..”
“오빠 제발.. 부탁이에요..”
동영의 목을 끌어안은 지아가 격렬히 그의 입술을 빨아댔다.
그녀의 손이 바쁘게 그의 셔츠를 풀어내고 안쪽의 맨살을 쓰다듬으며 애무해 왔다.
그러자 도저히 참지 못한 동영도 온힘을 다해 지아를 끌어안았다.
마치 자신의 품 안으로 그녀를 집어넣을 것처럼 격렬히 지아를 안고 키스를 퍼부었다.
순식간에 그들은 서로의 옷을 벗겨내고 알몸이 되었다.
끊임없이 입술을 핥고 빨아대면서 서로의 속살을 애무해갔다.
바닥에 깔려있는 이불 위에 동영이 조심스럽게 지아를 눕혔다.
품 안에 쏙 들어오는 그녀의 작은 몸이 사랑스럽게 동영의 가슴팍 아래에서 꿈틀거렸다.
“넣어줘요.. 나한테 넣어줘요, 오빠..”
“지아야.. 지아야..”
이미 발기한 동영의 대물은 그녀의 안으로 한 번에 들어갈 수 있는 크기가 아니었다.
아직 처녀인 지아의 음부는 처음 옥탑방에서 안았던 소이의 것만큼이나 작았기 때문이었다.
“괜찮아요.. 넣어줘요.. 빨리.. 빨리요, 오빠..”
그녀의 사타구니 사이에 허리를 밀어 넣으며 동영이 거칠게 지아의 젖가슴을 빨아댔다.
그러자 그녀가 그의 발기한 대물을 움켜쥐고는 자신의 음부 안에 억지로 밀어 넣으려고 했다.
“아직이야.. 아직 덜 젖어서.. 그러다 너 다쳐..”
“이렇게 하면 되요? 이렇게요?”
지아가 애액을 끌어내기 위해 자신의 손가락을 음부 안에 깊숙이 밀어 넣었다.
그러자 그녀의 안쪽이 애액으로 젖어들면서 분홍 음순이 생기 있게 부풀어 오르는 게 보였다.
“흐으으응~~”
들어가지 않을 것 같던 동영의 대물이 지아의 음부 안으로 조금씩 파고들었다.
있는 힘껏 사타구니를 치켜든 그녀가 동영의 허리를 힘껏 끌어안은 채 온몸을 뒤틀어댔다.
“좋아요.. 괜찮아요.. 더해줘요.. 더요.. 더요.. 하아아앙~~”
그러자 조금씩 파고들던 동영의 대물이 툭하는 소리와 함께 그녀의 음부 안으로 불쑥 들어가 버렸다.
그 순간 지아도 고통스러웠는지 황급히 허벅지를 조여 대면서 그의 목을 끌어안았다.
입에서 비명이 새지 않게 하기 위해 그녀는 동영의 입술에 격렬하게 키스를 퍼부었다.
다닥다닥 붙어있는 원룸인지라 신음소리가 조금만 나도 옆집까지 들릴 것이 분명했기 때문이었다.
“너 괜찮아? 진짜 괜찮아?”
그녀의 사타구니 안으로 자신의 대물을 밀어 넣으며 동영이 지아의 상태를 살폈다.
혹시라도 조급한 마음에 그녀가 억지로 자신을 받아들여서 상처를 입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걱정 마요, 오빠.. 괜찮아요.. 하앙, 하앙.. 하아아앙~~”
지아의 미끈한 음부 안에서 동영의 대물이 천천히 왕복을 하기 시작했다.
그의 성기가 밀려나올 때마다 붉게 부풀어 오른 그녀의 음부에서 미끈한 애액이 함께 흘러나왔다.
“오빠도 좋아요? 하앙, 하앙.. 오빠도 지금 좋아요..?”
“좋아.. 너무 좋아서 미칠 거 같아.. 지아야.. 지아야~”
점점 속도를 더해가던 동영의 대물이 지아의 음순 안을 빠르게 쑤셔대기 시작했다.
그러자 그녀의 안쪽에서 투명한 애액과 함께 붉은 핏물이 섞여서 흘러나오는 것이었다.
동영은 그것이 지아의 처녀막이 터지면서 흘러나온 피라는 걸 알았다.
그녀의 작은 음부 안에서 20여년을 간직해오던 처녀의 피가 지아의 새하얀 허벅지를 타고 이불 위로 천천히 흘러내렸다.
“하아앙~ 하악, 하악.. 날 가져요.. 내 모든 걸 다 가져요, 오빠.. 오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