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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의 모유 (첫째 며느리의 방에서 둘째 며느리의 옷을 벗겨) 17화

무료소설 며느리의 모유: 보고 들으면서 쉽게 읽는 소설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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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읽기 : 며느리의 모유 (첫째 며느리의 방에서 둘째 며느리의 옷을 벗겨) 17화

 

 

기환은 둘째 며느리가 싱크대에 보지를 밀착하며 문지르는 모습을 멍하니 바라보았다.

어젯밤, 보았던 첫째 며느리가 욕실에서 자위하던 모습과 겹쳐 기환을 다시 흥분에 빠트렸다.

며느리가 기환을 바라보자, 그는 마치 자석에 이끌리듯, 그녀에게 다가갔다.

 

“이 집에는 지금 아무도 없어요.” 

 

며느리는 달콤한 목소리로 속삭이며 기환의 볼에 살그머니 손을 대더니 끌어당겼다. 

어느 쪽이 먼저랄 것도 없이 한쪽의 욕망이 이내 또 한 사람에게 전염되는 상황이었다.

기환의 입술이 며느리의 입술에 포개어지자, 온몸에서 힘이 빠져나갔다.

며느리가 입술을 비벼대자 향기로운 입김과 립스틱 냄새가 기환의 머릿속을 마구 휘저었다.

그건 어젯밤 맡았던 향과는 다른 냄새였다.

 

부드러운 며느리의 혀가 기환의 입속으로 침입했다. 듬뿍 침으로 젖은 다디단 그것이 기환의 입속을 핥으며 돌았다. 

어느새 기환은 황홀감에 젖어서 며느리의 가슴에 몸을 기대고는 팔 속에 안겼다. 

양팔로 기환의 머리를 휘감아 안으며 며느리의 혀가 어느 때보다 격렬하게 빨아대자, 기환의 입속으로 달콤한 침이 들어와 갈증을 해소해주었다.

 

기환은 새로운 여자에 대한 애착이 강했지만, 며느리는 지금껏 맛보았던 여자들과는 다른 맛이었다. 자식의 아내를 훔쳐먹는다는 것은, 일종의 금기를 침범하는 짜릿함이 있었다.

그러면 안 되다는 것을 알면서도, 오히려 그런 마음이 강할수록, 그 짜릿함은 더욱 깊어만 갔다.

 

기환은 정신없이 며느리의 혀를 빨았대며, 타액을 삼켰다. 며느리의 호흡을 받아 폐를 가득히 채웠다. 

며느리의 입속으로 혀를 밀어 넣었다. 이내 며느리의 혀에 사로잡히며 아찔한 애무를 받았다.

서로의 뜨거운 혀를 주거니 받거니 하는, 길고 긴 입맞춤을 이어가는 시아버지와 며느리.

 

“어머나, 립스틱이 온통 묻었어요. 닦아줄게요.”

 

며느리가 뜨겁게 호흡을 토하며, 기환의 볼을 두 손으로 잡고는 혀를 날름거리며 핥아주기 시작했다.

기환은 오랜만에 맛보는 도취감 속에서 엷게 눈을 뜨고 그녀의 눈을 바라보았다.

 

“아버님은 여전히, 나이를 드셨어도 늠름하고 사랑스러워요.”

 

며느리는 기환의 귀에 입술을 대고 속삭였다.

 

“뭐가 하고 싶은지, 이 며느리에게 말해봐요.”

 

그녀는 유혹하듯 여전히 뜨거운 입김을 토하며 귀에 속삭였다. 처음 아들이 그녀를 인사시키러 왔을 때, 기환은 자신도 모르게 속으로 중얼거렸다.

그녀의 하얀 속살을 보고 싶었고, 속살을 벗겨내 빨아먹고 싶었다.

 

“보고 싶구나.”

 

“뭐가요?”

 

“그곳….”

 

“자세하게 말해 보세요.”

 

그녀는 이제 더는 며느리가 아닌, 그저 욕망에 가득 찬 남자를 유혹하는 요녀가 되어있었다.

며느리는 시아버지의 귀에 입술을 댄 채 속삭였다.

 

“젖가슴이요? 아니면 거기요?”

 

“으… 응…. 모두.”

 

“아버님은 욕심쟁이예요. 두 곳을 모두 보고 싶어 하다니…. 하지만 걱정하지 말아요. 모두 보여줄게요. 사랑스러운 아버님.”

 

귓가를 간지럽히는 며느리의 상냥하고 요염한 속삭임에 기환의 자지에 자극을 주어 용솟음치듯이 불뚝거렸다.

 

“그런데, 보기만 하는 것은 싫어요.”

 

며느리는 최면술이라도 걸듯이 느릿한 말투로 속삭이면서, 기환의 얼굴을 양손으로 감싸고는 밑으로 밀어 내렸다.

 

“저는 어제처럼 사랑스러운 입술로 키스해주길 원해요. 제가 그만이라고 말할 때까지…, 알았죠?”

 

기환은 처음에는 며느리의 말이 무언지 몰랐지만, 이내 그녀의 발치에 무릎을 꿇는 자세가 되자 그 의미를 알게 되었다.

며느리가 가볍게 허리를 들어 올리면서 치마의 한쪽을 잡아당겨 옷깃을 열었다. 훈훈한 향기가 기환의 코에 들어왔다.

다시 속옷이 열리며, 이윽고 정강이가 노출되었다. 

며느리는 옷을 한 장씩 걷어 젖히며 이윽고 허벅다리까지 드러내고는 치마를 크게 벌렸다. 

치마는 보자기처럼 펼쳐지고 통통하게 기름진, 백옥같이 하얗고 매끄러운 멋진 다리가 강하게 시선을 자극했다.

 

며느리는 속옷을 입지 않고 있었다. 

시커멓게 밀집한 역삼각형의 음모지대가 눈앞에 펼쳐졌다.

옷깃을 크게 양쪽으로 헤쳐놓자, 며느리의 몸에서 발산하는 체온이 희미한 냄새를 동반하고 코끝에 감돌았다.

 

며느리는 소파 위에서 조심스럽게 자세를 바로잡은 뒤 발을 들어 소파에 올려놓고, 부끄러움도 없이 대담하게 다리를 벌려 스스로 양 발목을 잡았다. 기환은 빨려 들어가듯이 M자 모양으로 활짝 열린 다리의 중심부위로 다가갔다.

풍성하게 군생한 치모에 코끝을 갖다 붙이자, 무르익은 여자의 향기가 고여있었다. 

아주 친숙하고 또 언제 맡아도 뇌쇄적인 냄새였다. 

그 고귀한 암 짐승의 냄새는 처음 부드럽게 비강에 퍼졌으며 이윽고 조금씩 조금씩 온몸으로 침범해 들어오면서 기환의 제일 깊숙한 곳을 마비시키는 것처럼 여겨졌다.

그 아래의 계곡은 이미 완전히 녹아서 뜨겁고 질펀하게 젖어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건드리기만 해도 넘쳐 흘러내려 갈 듯이 사랑의 꿀물이 흥건히 고여있다. 

 

앉은 자세 때문인지 두툼한 음순이 약간 비대칭의 하트형으로 엇갈려서 벌어져, 안쪽의 붉게 젖은 부드러운 속살을 보여주고 있었다.

클리토리스 역시, 진주처럼 매끄러운 그것은 표피를 밀어 올려 낯익은 얼굴을 완전히 드러내고 있었다.

기환은 그곳에 입술을 갖다 댔다. 그리고는 계곡 깊숙이 혀를 밀어 넣어 사랑의 꿀물을 훑어 올리며 클리토리스까지 빨아대며 핥아 올라갔다.

 

“아하앙…, 좋아요.”

 

며느리가 몸을 꿈틀 떨며 달콤한 콧소리로 할딱였다.

투명하도록 새하얀, 포동포동하고 매끈한 살갗이 천천히 핑크빛으로 물들기 시작했다. 주름이 얽힌 안쪽은 끈적끈적했으며, 따스한 꿀물이 희미하게 짠맛과 아린 맛으로 혼합되어 혀에 얽혀들었다.

아무리 핥아 마셔도, 아니 핥아 마시면 마실수록 끈적끈적하게 불어났으며 이내 기환의 입술주위와 턱 언저리까지 끈적끈적하게 적셔 놓았다.

 

“아아…, 아버님…. 하아아.”

 

며느리는 황홀한 듯이 깊은숨을 토해내며 말했다. 그리고는 한 손으로 기환의 머리를 쥐고 힘껏 끌어당겼다. 

소음순이 흡반처럼 기환의 혀에 찰싹 달라붙었다. 힘껏 혀를 내밀어 질 속을 쭉쭉 핥고 휘저으면서 끊임없이 솟아나는 꿀물을 빨아 마셨다.

며느리는 어느덧 소파에 눕듯이 걸터앉아 있었으므로 항문까지 드러나 보였다. 

회음부를 흘러내린 꿀물은 항문까지 질펀하게 적셨다.

기환은 약간 웅크려 이미 그곳까지 흘러내린 꿀물로 미끌미끌한 며느리의 항문을 손가락으로 문질러 주었다.

 

“아우욱!”

 

며느리는 몸을 뒤로 젖히면서 가볍게 오르가슴에 도달했다. 더욱 많은 양의 꿀물이 기환의 입속으로 흘러들어왔다.

그는 혀를 조금씩 아래로 움직여 항문의 주름을 혀로 핥았다. 

주름의 수축이 혀에 느껴지자 더 한 층 깊이 혀를 비틀어 넣고 안쪽 점막의 끈적거림을 탐색해 나갔다.

아침에 용변을 보고 나온 모양으로 그곳 전체에서 오염된 냄새가 그윽하게 풍겼다.

항문 애무를 계속하고 있는 동안에도 바로 위쪽 음부에서는 주룩주룩 사랑의 꿀물이 계속 넘쳐서 입안으로 흘러들었다.

 

“아하앙…, 이제는 견딜 수 없어, 아버님…, 어떻게 해줘… 요.”

 

며느리는 가쁜 숨을 몰아쉬며 아버님을 향해 말했고, 살그머니 기환의 얼굴을 떼어 놓았다. 

그리고는 소파에서 일어나 말했다.

 

“방으로 가요.”

 

기환이 일어서서 침실로 며느리를 이끌었다.

 

“아니, 형님의 침실로….”

 

며느리가 장난스럽게 기환의 손을 끌어당겨 첫째 며느리의 침실로 들어갔다. 

그녀는 형님의 방으로 들어가는 것에 요사스런 쾌감을 느꼈다. 

기환 역시 죄의식을 느끼기도 했지만, 둘째 며느리와 함께 첫째 며느리의 침대로 들어간다는 엄청난 흥분에 말려들고 있었다.

며느리가 옷을 벗기 시작했다.

첫째와 둘째 며느리, 두 며느리와 같은 침대에서 살을 맞댄다는 생각이 머리를 마비시켜 버릴 듯했다. 

기환의 가슴에는 갈 데까지 가보고 싶다는 사악한 욕망이 소용돌이쳤다.

며느리가 요염한 자태로 옷을 벗어가는 모습은 어제와는 또 달랐으며 믿기 어려울 정도로 색

정적이었다.

첫째 며느리의 모유로 얼룩진 침대에 둘째 며느리의 꿀물을 잔뜩 쏟아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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