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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노예 (강금리 사람들) 1화

무료소설 축사노예: 보고 들으면서 쉽게 읽는 소설감상

작성자 조회 1,371회 작성일

소설 읽기 : 축사노예 (강금리 사람들) 1화

 

잔뜩 찢어져서 맨살이 다 드러나고 있는 스타킹과 나뭇가지에 긁혀서 피가 배어나오는 몸뚱이, 상의로 입고 있던 셔츠는 어딘가에 걸려서 찢어졌는지 분홍색 브래지어가 다 보일 정도였지만 그녀는 옷을 추스를 생각도, 여유도 없었다.

"사람 살려!"

어디서 잃어버렸는지 한짝이 없는 등산화를 신고 있는 여성은 다급하게 눈 앞에 보이는 불빛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 [원호준]이라는 명패가 붙어 있는 대문과 그 안에서 비춰지는 불빛을 보고서 그녀는 대문에 달라붙어 문을 손으로 두들기기 시작했다.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필사적으로 이 집의 대문을 두드리고 있는 그녀의 얼굴에는 어째서인지 다급함이 가득 올라와 있었다. 마치 무언가에게 쫓기는 것처럼 계속해서 뒤를 돌아보던 그녀는 필사적으로 강철로 만들어진 대문을 두들겼다.

"문 좀 열어주세요!!"

계속해서 문을 두드렸지만, 안에서는 누구도 나오지 않고 있었다. 금방이라도 뒤에서 무언가가 그녀를 따라올 것만 같아서 무서워 죽겠는 상황에서 그녀는 신발을 신은 왼쪽 발로 대문을 걷어차며 바락바락 소리를 질렀다.

"문 열란 말이야! 이 나쁜 새끼들아! 사람 살려달라고!!"

그녀가 소리를 버럭버럭 지르면서 울고불고 대문에서 매달리고 있을 때였다.

"누구십니까?"

대문을 열고 나온 것은 일찍 잠이라도 자고 있었는지 반쯤 감긴 눈을 하고 있는, 곰과 같이 커다란 덩치를 지닌 30대 후반의 사내였다. 그를 발견한 여성은 다급하게 그가 연 대문으로 얼굴을 들이밀며 억지로 들어가려 했다.

"빠, 빨리 들여보내 줘요! 살려주세요!!"

"무슨 일... 아니, 일단 들어오세요."

상처투성이에 옷은 다 찢어지고 얼굴은 눈물과 땀으로 범벅이 되어 있는 여성의 모습을 본 사내는 당황하면서 그녀를 안으로 들여보내 주었다.

* * *

"야 준아. 너도 이제 슬슬 장가 가야하지 않겄냐?"

털털거리는 경운기를 타고 가던 친구 영순의 말에, 아픈 송아지를 이끌고 병원에 다녀오던 호준은 '또 시작인가'하는 표정으로 불편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대놓고 불편한 표정을 짓고 있는 호준을 보면서 영순은 경운기의 속도를 늦춰 호준의 걸음과 맞추면서 말을 이어나가고 있었다.

"그런 표정 짓지 말고 나랑 같이 한번 가자. 어차피 장모님도 만나러 가야 하니까, 가는 길에 네 색시도 찾아보고 말이지."

"아니 베트남 여자한테는 관심이 없다니까?"

"야 시골에서 결혼하려면 국제결혼 밖에는 답이 없어. 도시 여자들이 뭐가 좋다고 이런 시골에 내려오겠냐? 안 그래?"

"그럼 그냥 혼자 살면 되지."

"어이구. 그러셔?"

그 말을 듣고 경운기를 길에 세운 영순은 호준에게 가까이 다가오더니 대뜸 손을 내밀어서 호준의 고환을 더듬었다.

"이런 미친 놈이! 뭐하는 짓이여?"

"친구의 부랄이 썩었나 안 썩었나 확인했다. 왜!"

"임마 썩어도 내가 썩지 왜 만지고 그러냐? 요즘 부인이 잘 안 받아주디?"

"안 받아주면 지가 어쩌려고. 부부인데. 안 그려?"

"안 그려. 그러다가 마누라가 도망쳐야 정신을 차리지."

"아니 지가 감히 어디를 도망쳐? 갈 곳은 있고? 게다가 이제 배가 불러서 못 도망쳐~ 선녀와 나무꾼 얘기도 모르냐?"

결국에는 기승전자기자랑. 호준은 콧방귀를 뀌면서 옆에서 따라오고 있는 송아지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임마 남자라는게 기본적으로 물을 빼줘야 되는 거여. 괜히 음과 양의 조화가 있고 그런게 아니여. 알겄냐?"

"너나 많이 빼셔."

퉁명스러운 호준의 말에 영순은 슬쩍 웃음을 지어보였다.

"내가 너한테 언제 손해가 가는 말을 하더냐~ 그냥 이 성님 말만 들으라고. 이 성님이 참하고 이쁜 아가씨로 꽂아 줄 테니까. 알겄냐?"

"됐다. 혼자 살았으면 혼자 살았지 나는 돈 아까워서 못 가겄다. 니나 장모님 만나러 다녀와라."

호준이 걸음을 빨리해서 영순에게서 벗어나려 하자, 영순은 다시 경운기에 올라타서 호준의 옆으로 따라잡으면서 말을 이어나갔다.

"혼자 가면 무슨 재미가 있겄냐. 친구들끼리, 사나이끼리 같이 가야지 재미가 있는 거지. 안 그러냐?"

"그런데 이 놈이 왜 자꾸 베트남을 가자고 그래? 너 다른 생각 있는거지?"

"야 거기 가면 얼마나 좋은디. 일단 며칠 동안은 그 근처에서 놀면서... 너는 그 뭐냐. 섹스 관광도 모르냐 섹스 관광! 거기가 그런게 얼마나 잘 되어 있는데!"

"가서 무슨 병이 걸릴 줄을 알고."

"그런거 걱정하지 말어. 정말 운이 없는 놈들이나 그런거 걸리는 거지 우리는 안 걸려. 나도 선보기 전에 지난번에 가서 한참 놀다가 왔는데도 멀쩡하잖여. 왜, 내가 생각해 봤는데 말이여. 농촌사람들 특유의 면역력이라는게 있잖어. 그래서 우리는 안전하다, 이거여."

"제수씨도 거기서 데려왔냐?"

호준의 질문에 영순이 버럭하며 소리를 질렀다.

"아니 이 새끼가 할 말이 있고 못할 말이 있는 거지! 어딜 지금 남의 마누라를 창녀로 만들고 있어? 너 뒤질랴?"

"미안혀. 내가 그런 의미로 말한게 아니라, 그러니까......"

솔직한 생각으로 호준은 베트남에 가서 섹스 관광을 목적으로 가서 한참 즐기다가 부인을 매매혼으로 사온 영순이 화를 낼만한 일인가 싶었지만, 굳이 친구랑 싸우고 싶은 생각은 없었기에 다른 변명을 생각해야 했다.

"제수씨 고향 근처랑 가까운 곳에 있는지 물어본겨. 그래야 왔다갔다 안 하고 빨리빨리 움직일 수 있잖여."

호준이 그렇게 말을 하자 화를 내면서 씩씩대고 있던 영순의 표정이 밝아졌다.

"고럼, 바로 근처에 있지. 어때, 생각 있는거여?"

"지금은 돈이 없어. 소 좀 팔고 돈 좀 생기면 한번 생각해 볼겨."

"그려. 우리 친구들 모아서 한바탕 신나게 즐기고 오자고. 그럼 오늘도 수고혀."

딸딸거리는 경운기를 끌고 논으로 가는 영순에게 손을 흔들어 준 호준은 송아지를 끌고 자신의 집으로 올라가는 길에 있는 축사로 들어갔다.

"누렁아. 저 놈 언젠가 성병으로 뒤질겨. 안 그러냐? 뭘 믿고 저렇게 섹스 관광이니 뭐니를 하고 다니는 거여? 베트남에서 마누라 사왔으면 마누라하고 떡칠 것이지, 읍내에 가서 티켓 다방도 끊지 않나. 나보다 저놈이 먼저 고추가 썩을거여."

"음머어~"

"그려그려. 이제 어미한테 들어가."

호준은 송아지를 다시 어미소가 있는 축사에 집어넣고는 부족한 사료를 소들에게 주고 흐뭇한 표정으로 소들을 쓰다듬어 주었다.

"역시 소는 직접 키워야지. 고기도 직접 키운게 믿을 수 있는거고, 남이 키운건 믿음직하지 못하지."

초롱초롱한 소의 눈망울을 보면서 흐믓해하고 있던 호준은 간단하게 축사의 정리가 끝나고, 더 높은 곳에 있는 자신의 집으로 올라가서 늦은 점심을 차리기 시작했다.

"이걸 좋아 할려나 모르겄네."

하얀 쌀밥과 고추, 된장, 고추와 마늘장아찌, 양념해서 볶은 제육볶음을 밥상을 광주리에 넣은 호준은 그것을 들고 바람이 선선하게 불어오는 뒤뜰로 들어갔다.

"한참 배가 고플 텐데, 늦어서 미안하게 됐네."

비밀번호를 돌려서 자물쇠를 연 호준이 철제 문을 열어젖히자 그곳에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의 여성이 입에 재갈을 문 채 공포에 질린 눈으로 호준을 보고 있었다.

"으읍! 읍읍읍!"

손목이 두꺼운 밧줄로 묶인 채 하얀 나신이 그대로 드러나 있는 그녀의 모습은 사람이 알몸으로 벗고 있다기 보다는 사람의 모습을 한 짐승에 더 가깝게 느껴졌다.

"옳지. 옳지. 잘 있었어?"

결박되어 있는 손 아래로 흔들리는 여성의 뽀얀 젖가슴을 호준은 마치 자신이 키우는 암소의 젖을 짜내는 것처럼 잡아당기기 시작했다.

"으으으읍!!"

거친 손길에 가슴이 새빨갛게 멍이 올라오기 시작하고 그녀가 비명을 질렀지만 소리는 재갈에 묶여서 제대로 나오지 못했다. 그렇게 자신이 만족할 때까지 가슴을 주무르던 호준은 지퍼를 열고 그녀의 얼굴 앞에서 자신의 남근을 내밀었다.

"자, 유정아. 밥 먹을 시간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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