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돈 어른의 나쁜 손 (아가야! 내 씨라도 줄까?) 4화
무료소설 사돈 어른의 나쁜 손: 보고 들으면서 쉽게 읽는 소설감상
작성자 무료소설 조회 1,380회 작성일소설 읽기 : 사돈 어른의 나쁜 손 (아가야! 내 씨라도 줄까?) 4화
지수는 욕실에서 나오다 시아버지가 애액이 잔뜩 묻은 진동기를 입에 넣고는 빨아대는 모습을 보고는 너무 놀라 심장이 요동쳤다.
너무 부끄럽고 창피했다.
사실, 그동안 시아버지의 끈끈한 시선을 여러 번 느껴보았고 그가, 천하의 바람둥이라는 소리를 주변에서 들었다.
그가 아무리 여자를 밝히고 바람둥이라 해도 며느리가 사용한 진동기를 들고 저렇게까지 노골적으로 음란한 짓을 할지 몰랐다.
색을 밝히는 거라면 지수 역시 시아버지 못지않았다.
그녀 역시 일찍부터 사내 맛을 알았는데, 고등학교 때까지만 해도 얌전했었지만, 얌전한 개가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다고 대학생 때 처음 맛보았던 섹스에 그만 거의 중독되다시피 했다.
남자가 없으면, 각종 자위 기구를 사용해가며 온갖 방법으로 섹스를 즐기기도 했다.
생일날 친구들이 장난으로 사준 진동기를 통해 성을 알았는데, 그날 이후 거의 매일 이를 닦듯 구멍을 청소하며 쾌락을 맛보았다.
그녀의 구멍은 커다란 자위 기구 사용으로 인해 웬만한 대물에도 끄떡없었는데, 외국인을 상대로 섹스한 적도 여러 번 있었다.
특히 흑인의 커다랗고 탄력 있는 대물이 구멍에 파고들었을 때는 그 짜릿한 쾌락으로 인해 미쳐 죽을 것만 같았다.
사람들이 왜 흑인의 대물에 대해 경외감을 보내는지 알 수 있었다.
지수는 그 탄력 있는 흑인의 대물을 생각하며, 음부가 흑인의 단단한 물건에 짓이겨지는 느낌을 상상하며 진동기로 자위할 때도 잦았다.
좀 더 퇴폐적으로 타락하고 싶은 심리가 그녀의 내면에 항상 들끓고 있었는데, 특히 다른 여자들보다 발달한 음핵을 가지고 노는 것을 좋아했다.
남자들이 그것을 빨아줄 때면 너무나 황홀했고 진동기를 음부에 넣고는 손으로 음핵을 만지거나 잡아당기며 쾌락을 증폭시켰다. 성감대를 비정상적으로 학대하며 극도의 쾌감을 즐기는 창녀 기질이 몸속에 깃들어 있었다
사내들은 한결같이 그녀를 길거리의 창녀로 여겼다. 쉽게 오르가슴에 올라가고 아무 남자에게 가랑이를 벌리기 때문에 그렇게 여겼다.
그래서 종종 몇천 원, 몇만 원을 쥐여주며 섹스하는 때도 있었다.
지수는 그럴 때마다 자신을 합리화했다. 그건 음핵 때문이라고, 남들보다 두 배는 더 크고 길게 나온 음핵 때문이라고.
근데, 그게 꼭 틀린 말은 아니었다. 유독 튀어나온 음핵으로 인해, 지수는 길을 걷다가도 일상생활을 하다가도 음핵이 가랑이 사이에서 쓸리며 야릇한 쾌감에 부르르 떨어야 했다.
그럴 때는 아무 남자가 손을 잡아주어도 애액을 흘리며 섹스하고 싶어 안달이 나곤 했다.
그런데, 유일하게 그녀의 남편은 다른 남자와 달랐다. 몸이 약하기도 하지만 공부만 하는 범생이어서 여자관계를 전혀 알지 못했고 지수가 음핵 때문에 성적 흥분에 치솟아도 손대지 않았다.
거의 섹스에 중독된 여자처럼 생활하던 지수와 성에 관심 없는 남편은 정말 어울리지 않는 한 쌍이었다.
남편은 그녀에게 성적 만족은커녕, 성생활조차 제대로 해주지 않았다.
그는 워낙 허약한 체질에다가 늘, 연구에만 몰두해 집에 들어오지 않는 경우도 많았다.
어쩌다 섹스한다고 하더라도 토끼보다 더 빠르게 사정하고는 쓰러지기 일쑤였다.
늘 섹스를 갈망하던 지수가 민호와 결혼한 가장 큰 이유는 돈이었다. 그는 부자였다.
정확히 말하면 시아버지가 부자였다. 강남에 빌딩을 몇 채씩 거느린 부지였다.
하지만, 지수는 결혼하고 나서 실상을 알았다. 시아버지는 엄청난 부자였지만, 지독한 자린고비였다.
그들에게 아파트 한 채 사준 게 고작이었다.
남편과 결혼하면 가정부를 거느리고 넓은 주택에서 사모님 소리를 듣고 살지 알았지만, 그건 허상이었다.
사모님은커녕, 맞벌이 생활을 해야 겨우 생활이 빠듯하게 유지되었다.
그렇다고 지수가 결혼을 후회한 것은 아니었다. 이상하게 남편과 있으면 과거의 방탕했던 생활이 치유되는 느낌이었다.
남편은 너무나 착하고 똑똑하기까지 했다.
너무나 박식해서 괜히 그녀의 머리마저 똑똑해지는 기분이었다. 남편에게 만족 못 하는 섹스는 진동기로 해결하면 그만이었다.
그리고 이 남자, 저 남자와 잠자리를 하는 것이 이제는 좀 지치고 질렸다.
어차피 지수는 수많은 남자와 다양한 경험을 했지만, 진동기처럼 그녀를 만족하게 해주는 남자는 만나지 못했다.
그런데, 지수를 행복한 쾌락의 세계로 이끌어주었던, 그 진동기를 시아버지가 들고서 입으로 핥아대고 있었다.
지수는 그 순간 불길한 예감이 스쳤다.
한동안 섹스와 담쌓고 있던 그녀에게 새로운 성적 쾌락을 안겨 줄 사람이 나타난 것 같았다.
호색한 시아버지, 바람둥이 시아버지, 색을 지독히도 밝히는 시아버지.
다른 시아버지 같으면, 진동기에 묻은 며느리의 애액을 핥다 걸리면 무안해하거나, 미안하다고 잘못했다고 용서를 빌겠지만, 형철은 달랐다.
그는 섹스에 있어선 내공이 강한 남자여서 그런지, 애액을 핥던 입을 때더니 오히려 며느리에게 당당하게 따지듯 물었다.
“너 이것이 뭐냐?”
형철은 진동기를 며느리의 코앞에다 들이대며 물었다.
그런데, 시아버지 못지않게 지수도 이런 상황이 마치 자연스러운 일인 것처럼, 형철에게 전혀 밀리지 않고 답했다.
“어머낫! 아버님. 어떻게 그걸! 그건…, 그러니까… 아이, 호호옹. 어쩜 좋아. 호호옹.”
지수는 창피함도 잊은 채 오히려 콧소리와 웃음을 섞어가며 시아버지의 손에 들려진 진동기를 빼앗으려 했다.
“아버님. 그게 아니고요. 호호홍. 그이가… 그이가… 밤에 부실해서… 아하항.”
지수는 여전히 교태 어린 웃음을 흘리고 있었다.
형철은 황당했다. 시아버지에게 진동기가 걸렸으면, 부끄러워하거나 창피해해도 모자랄 판에, 콧소리를 내며 웃고 아들의 물건이 부실하다는 이유 때문이라고 말하는 며느리가 괘씸했다.
이왕 이렇게 된 거 오기도 발동하고 누가 이기나 하는 심산으로 더욱 낯뜨거운 말들을 해댔다.
“내가 그렇게 손주를 기다리는데…, 이딴 거나 사용하니 애가 생기겠니?”
시아버지의 말에 지수는 뾰로통한 표정을 짓더니 지지 않고 대답했다.
“아버님! 그건요. 오호홍…, 저 혼자 낳을 수 있는 거라면 면 얼마나 좋아요? 호호홍. 그게 저
혼자 낳을 수 있는 게. 아니잖아요! 저도 아버님 손주를 빨리 낳아드리고 싶지만…, 우리 신랑이 해주질 않으니…. 호호홍.”
며느리가 말 한마디도 지지 않고 또박또박 말하자, 형철은 조금은 당혹스러웠다.
“무슨 말이냐? 그럼 넌…, 우리 아들놈이 흠이 있단 말이냐?”
“네에엥. 그런 거 같아요. 호호홍. 저는 병원에 가서 검사해 봤는데… 너무, 너무 건강하데요. 아무 남자랑 해도 낳을 수 있을 만큼…, 호호홍.”
며느리가 ‘아무 남자’라는 말에 힘주어 대답하자, 형철은 조금은 당혹스러웠다. 뭔가 며느리에게 기에 눌리는 것 같았다.
“그놈이 어렸을 때부터 병약하더니… 끝내 너를 난처하게 만들고… 네가 힘들겠구나!”
처음에는 며느리를 혼내 줄 심산으로 말을 꺼냈지만, 형철은 그녀를 위로해주는 꼴이 되었다. 이상하게 한창 젊어서 왕성한 성욕이 넘치는 며느리가 불쌍해 보이기까지 했다.
“그래도 전 참을만해요. 오호홍. 그게 있으니까요…. 그런데 아버님…, 이제 그거 그만 저를 주시면…. 호오호홍.”
형철의 손에서는 여전히 진동기가 꿈틀거리며 움직였다. 진동기가 돌 때마다 향긋한 며느리의 냄새가 풍겨 나왔다.
형철은 그 냄새를 맡자, 뭔가 부족하고 아쉬웠다.
“가만있자! 그럼 넌 건강하고…, 아무 탈이 없는데… 아들놈 때문에 손주를 못 본단 말이지?”
“모르죠. 근데 벌써 몇 년 동안 피임 안 하고 했는데도 소식이 없는 거 보니까…. 호호호홍.”
며느리가 실눈을 하고 시아버지의 아랫도리를 보자, 형철은 방망이가 불끈거렸다.
그 순간, 형철의 머리에 묘한 묘수가 생각났다. 그는 얼마 전에도 과부 하나를 후려 임신시켜 낙태한 적이 있었다.
“저기…, 아가야! 아무 씨면 어떠냐? 어차피 아범 씨나, 내 씨나 같은 핏줄인데…. 아범 씨가 부실하면 내 씨라도….”
“네~~엥?”
지수의 동공이 크게 벌어졌다. 시아버지의 말에 콧소리나, 웃음도 나오지 않았다.
그런데, 이상하게 가랑이 사이에서 음핵이 벌렁거리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