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륜의 오르가즘 - 제3화 약혼식 뒤풀이에서 집단 능욕 (1) 10화
무료소설 패윤의 오르가즘: 보고 들으면서 쉽게 읽는 소설감상
작성자 무료소설 조회 1,173회 작성일소설 읽기 : 패륜의 오르가즘 - 제3화 약혼식 뒤풀이에서 집단 능욕 (1) 10화
정말 짐승 같은 놈들이에요. 어떻게 약혼식 뒤풀이 장소에서 친구 약혼녀를 홀랑 벗겨놓고 그런 짓을 할 수 있단 말이에요. 그것도 사람들 다 보는 데서요. 그날 일만 생각하면 저는 아직도 피가 거꾸로 솟구치는 것만 같아요…….
"야, 근데 저년 지금 뭐라고 떠드는 거냐?"
"몰라, 빨리 옷이나 벗겨버려!"
"이리 와, 이년아 왔으면 곱게 옷이나 벗고 있을 일이지. 떠들긴……."
악! 저 짐승 같은 놈들이 또 제 옷을 벗기고 있어요. 저를 강제로 엎어놓더니 치마를 훌러덩 들치고 있어요. 싫다고 몸부림을 쳐도 소용없어요. 무지막지한 놈들이거든요.
"너 이년아. 여기 올 땐 팬티 입고 오지 말랬지. 그 벌로 이 팬티는 내가 찢어주지."
"아악! 나쁜 새끼, 그 팬티가 얼마짜린데. 벗을게. 벗는다고. 그러니까 찢지 마."
하지만 그놈은 언제 꺼냈는지 칼로 제 팬티에 흠집을 내더니 북 찢어버리는 거예요.
"흐흐흐……. 역시 팬티는 찢는 맛이 제일 좋아."
아악! 지금 칼로 내 팬티를 찢어 맨 엉덩이를 드러내게 한 놈, 저놈이 제일 나쁜 놈이에요. 우리 재민 씨랑 가장 친한 친구였거든요. 그러니까 그날…….
재민 씨와 나는 그날 약혼을 했어요. 뭐 거창한 건 아니었고요, 양가부모들하고 친구 몇 명 초대해 우리들의 결혼약속을 알린 거죠.
사실 우리 부모님도 부모님이었지만, 친구들이 많이 놀라더군요. 만난 지 3개월만의 전격적인 약혼이었거든요. 뭐, 기간이 중요한 게 아니잖아요. 서로 얼마나 깊이 사랑하는지가 중요한 게 아니겠어요.
재민 씨는 정말 제가 꿈에 그리던 이상형의 남자였어요. 핸섬하고, 매너 좋고, 유머감각까지 있는 데다 직장까지 좋은, 정말이지 어디 한 군데 흠잡을 데가 없는 남자죠. 헤헤…….
당근 속궁합도 끝내줬어요. 두 번째 만났을 때, 호텔에 갔거든요. 음……. 조금 빠른 감은 있었지만, 더 이상 앞뒤 잴 거 없겠더라고요. 게다가 그날 밤 재민 씨가 너무 멋있어서 참을 수가 없었어요.
그의 손등에 내 손만 닿아도 조개에서 찔끔찔끔 물이 새어나올 지경이었다니까요. 그래서 술에 취한 척 호텔방에 갔는데, 세상에…… 제 조개를 얼마나 잘 빨아대는지 거기서 한 번 죽었고, 제 조개에 꽂고 나서 좌우로 돌려주는데, 정말 여태까지 섹스 해 본 중에 제일 뻑 갔다니까요. 그런데, 어머머…… 내가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있는거람……. 흠흠…….
아무튼……. 그날 이후로 우리 두 사람의 관계는 탄탄대로였고 급기야 약혼식까지 하게 됐는데, 재민 씨 친구들이 공식행사 끝나고 따로 뒤풀이를 하자고 하더군요. 저야 뭐 반대할 이유가 없었죠. 안 그래도 노인네들 눈치보느라 몸이 뻣뻣했는데, 잘 됐다고 생각을 했죠. 그래서 좀 아까 칼로 제 팬티 찢은 새끼 있죠.
네, 바로 저 새끼. 저 새끼가 교외에 별장이 있다고 해서 그쪽으로 갔거든요. 각자 파트너 데려온다 어쩐다 하더니 어쩐 일이지 여자는 저 혼자뿐이었어요. 저야 뭐 서운할 거 없었죠. 여자가 저 혼자 있어야 더 빛이 날 거 아니겠어요.
결국 그날 밤 저는 재민 씨를 제외하고 4명의 짐승들하고 둘러앉아 술을 먹게 되었죠.